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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더그아웃, 놓치면 손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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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더그아웃에서도 주인공?

강정호의 재간이 더그아웃을 수놨다. 더그아웃 진풍경은 한순간의 방심 또한 금물이라는 야구마니아들의 암묵적 가르침을 일깨워줬다. 쏟아지는 비로 경기가 중단된 상황, 지루하기 그지없는 시간에 강정호가 더그아웃에서 보인 광경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할지 누가 알았을까. 제

대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강정호 말춤이다. 그러고 보면 참 버릴 게 없는 야구다. 강정호 더그아웃 풍경이 증거다. 쉴틈 없는 공수 교체에 머리 써가며 경기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바쁜 야구팬들이다.

마운드에 오른 선수들의 진지한 표정, 이는 선수와 감독 간에 오가는 신기한 사인 제스처만큼 쏠쏠한 볼거리가 된다. 여기에 강정호 더그아웃 풍경도 놓칠 수 없긴 마찬가지다. 경기가 잠시 느슨해진 상황, 카메라에 비친 더그아웃 풍경은 경기 중의 진지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며 팬들을 매료시킨다.

비단 강정호의 말춤뿐일까. 우락부락한 선수들끼리 연인 사이 버금가는 스킨십을 선보이고 일생 배트만 휘두를 것 같은 어떤 선수는 독서에 심취해 있기도 한다. 선수들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어 더욱 눈이 가는 더그아웃 풍경, 이 쏠쏠한 볼거리에 강정호 말춤이 또 한 페이지를 채웠다.

야구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말춤도 잘 췄다. 속절없이 내리는 비를 지루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피츠버그 군단이 강정호의 말춤에 함께 어깨를 들썩였다. 중계카메라까지 초점을 맞추게 한 강정호 말춤이다. 경기 중에도, 인터뷰 중에도 좀체 웃질 않던 강정호가 더그아웃에서는 다른 사람인양 활짝 웃으며 말춤을 췄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뭐 어떠랴. 강정호 더그아웃 말춤은 경기 후에도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피츠버그를 주인공으로 등극시켰다.

강정호 더그아웃 진풍경을 놓치지 않은 야구팬들은 “메이저리그에 가고 나서 저렇게 활짝 웃는 강정호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강정호 더그아웃 말춤은 소장가치 100%네”, “강정호 더그아웃 말춤은 진지해서 더 코믹한 듯. 야구든, 춤이든, 뭐든 늘 최선을 다하는 게 강정호 성격인 모양이다”, “강정호 이제 현지에서 완벽히 적응한 것 같다. 강정호 더그아웃 보니까 동료 선수들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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