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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어머니, 유명인사 된 사연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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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어머니 강옥성 여사(86)는 이미 유명인사가 다 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직 유지 여부로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유승민 의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데 따른 부차적 결과였다. 유승민 의원에게 전국민의 시선이 쏠리면서 언론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유승민 어머니도 본의 아니게 언론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로써 여느 어머니와 다르지 않은 유승민 어머니의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인들은 정치인 남편과 정치인 아들을 둔, 특별한 인생을 살아온 유승민 어머니 강옥성 여사의 평범한 모습에 호기심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여염집 노모처럼 아들 걱정에 애태우는 모습에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이 갈등을 빚는 동안 유승민 어머니는 30여년간 인연을 이어온 대구시내 한 사찰에서 손수 만든 음식(쑥떡과 물김치)을 부처님전에 공양하면서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유승민 어머니는 두 가지 음식을 공양하면서 음식을 바치는 사람이 각각 박근혜 대통령과 아들임을 부처님에게 고함으로써 보는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두 사람의 화합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유승민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과 함께 세간의 관심을 끈 것은 유승민 어머니의 수수한 모습이었다. 평범한 아낙의 일상속 모습과 흡사한, 꾸밈 없는 자태로 부처님 앞에서 손을 모은 유승민 어머니는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런 유승민 어머니가 아들의 거취가 결정된 이후 다시 한번 언론의 시야에 들어와 또 뭇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평소 주말처럼 대구를 찾은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남편을 찾아가는 모습이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었다.

유승민 의원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주 주말이면 대구로 내려가 어머니를 모시고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의 유승민 어머니 모습은 이를 알고 대기중이던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됨으로써 세상에 공개됐다.

또 한번 집안에 머무를 때와 다름 없어 보이는 수수한 티셔츠 차람에, 수심 가득한 유승민 어머니의 얼굴을 접한 사람들은 그 모습에 지대한 관심과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유승민과 유승민 어머니 보니 따뜻한 보수의 모습이 느껴진다." "유승민 어머니 부축하는 모습, 대권 행보의 작은 시작." "정치인 유승민 맘에 든다." "유승민 어머니 모시고 가는 모습 보기 좋다. 효자네." "유승민 어머니 수수한 모습 보니, 안티 못하겠다." "유승민, 대선 출마하길." "유승민,어머니 모시고 가는 모습 좋아요. 효자는 나라 일도 잘 한답니다." "유승민 어머니 모시는 모습에 존경심을 보냅니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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