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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도 한때 개점휴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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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이어 김포공항에서도 12일 태풍 찬홈의 북상으로 하늘길이 막히는 소동이 한동안 이어졌다.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 사태를 빚은 것이다. 제주공항과 마찬가지로 찬홈이 몰고온 강풍이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의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 이용 예정자들은 항공사에 미리 출발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보는게 좋을 듯하다. 이날 김포공항에서의 항공편 결항은 오후 시간까지 이어졌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발 제주행 항공편의 경우 오전 7시 5분 첫비행기(KE1201편)부터 시작해 낮 12시 15분 출발 예정이던 KE1223편까지 11대가 연이어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김포공항을 떠나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오후 들어서도 도착 지연 또는 결항 사태가 이어지다가 서서히 정상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김포공항발 부산행 비행편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날 김포공항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편의 경우 오전 8시와 10시에 출발한 두대의 항공편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했으나 그 이후 출발예정이던 비행편들은 무더기 결항 사태를 맞았다. 김포공항발 부산행 대한항공 비행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까지 발이 묶인 상태로 대기중이었다.

아시아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날 오전 6시 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OZ8091편을 시작으로 8대의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편이 줄줄이 결항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김포공항발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는 오후 12시 40분 출발편부터 정상운행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그러지 않아도 붐비는 김포공항인데 난리가 아니었겠군." "태풍 찬홈 별것 아닌줄 알았더니 제주공항 김포공항을 완전히 마비시켜놓았네." "김포공항 통해 휴가 가는 사람들 출발이 지연됐어도 얼마나 즐거울까? 부럽다." "김포공항, 오후엔 정말 괜찮은건가?" "결항이니 어쩌니 해도 김포공항 가본지 오래라 한번 가보고 싶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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