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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행정관, 朴 방문 모습 포착....그곳이 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3.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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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행정관에 이어 이영선 행정관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로써 청와대 직원들이 자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선 행정관은 오래 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호원 역할을 수행하다가 2013년 박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간 인물이다. 이후에도 이영선 행정관은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주변 일상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맡아온 역할로 인해 이영선 행정관은 박 대통령 재임중 청와대에서 불법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방조 또는 지원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영선 행정관이 삼성동 골목에서 언론에 의해 처음 포착된 때는 16일 오후 1시 12분 쯤이었다. 이영선 행정관이 정장차림으로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사저 앞에 나타나자 기자들은 각종 질문을 퍼부었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대답 없이 박 전 대통령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동행한 남성들은 모두 정장 차림에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영선 행정관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가던 날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이동 행렬 속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선 행정관은 현재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나온 이영선 행정관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랑곳 없이 가벼운 미소만 드러내 보였다.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한마디만 남긴 채 기자들 곁을 떠났다.

당시 재판에서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이영선 행정관은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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