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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 시작, 진해군항제부터 밤도깨비 야시장까지 봄 축제 어디로?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3.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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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창덕궁을 찾은 한 소녀가 우연히 '달빛세계'로 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에는 궁궐과 내부는 물론 자격루 등 한국적인 색채가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소녀가 들어간 환상의 세계 '달빛궁궐'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궁을 만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월 5일부터 29일까지, 5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18 창덕궁 달빛기행'의 예매가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을 거닐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부터 옥션 티켓에서 시작된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는 한 ID당 2매 구입으로 한정됐으며 가격은 1인당 30000원으로 책정됐다.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당 관람객이 100명으로 제한된다.

유난히 매서웠던 한파를 몰고 온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창덕궁 달빛기행' 외에도 각종 축제 및 행사들이 예정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쪽은 이미 봄바람과 함께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광양매화축제가 대표적이다. 광양매화축제는 이미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흐드러지는 매화뿐 아니라 섬진강 나룻배 타기, 매화 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국내 최대의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만개한 벚꽃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진해군항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사진공모 우수작 전시, 버스커 활용 마술 퍼포먼스, 체리블라썸 2층 버스 운행 등 새로운 행사와 함께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해상 불꽃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봄 나들이를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함께할 수 있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어떨까.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DDP, 청계천, 반포를 비롯해 지난해 새로 열린 문화비축기지까지 모두 5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된 야시장은 지역별로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미리 확인은 필수다. 여의도와 DDP, 반포는 매주 금, 토 오후 6~11시, 청계천은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 일요일 오후 4~9시, 문화비축기지는 매주 토, 일 오후 4~9시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영덕대게축제, 경주벚꽃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 구례산수유축제 등 각종 행사와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축제 소식에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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