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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tentacion 총탄에 사망, 구설 뒤 요절…피의자로 전락한 국내 래퍼들의 일탈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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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미국 뉴저지 심야 문화축제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지구촌 음악계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XXXtentacion의 사망 소식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XXXtentacion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향년 20세.

XXXtentacion이 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XXXtentacion SNS]

XXXtentacion은 1998년생으로 지난해 데뷔해 떠오르는 신예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발매한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XXXtentacion은 첫 히트곡 '룩앳미(Look At Me)'를 낼 무렵 임신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천재적인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구설에 오르기도 한 XXXtentacion의 사망 소식에 덩달아 문제를 일으킨 국내 래퍼들의 일탈에도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10대~2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래퍼들이 폭행, 음주운전, 마약 등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쇼미더머니'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4명의 래퍼 중 3명, 씨잼, 빌스택스, 아이언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혔다.

씨잼은 지난달 28일 대마초 흡연, 엑스터시 및 코카인 투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날 그는 자신의 SNS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씨잼과 함께 래퍼 빌스택스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이 생겼고, 음악적 스트레스도 풀기 위해 마약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시도 지난해 코카인 흡입 혐의로 구속 입건됐다. 그는 무인택배함에 보관된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 잠복하던 형사들에게 체포됐다. 이보다 앞서 아이언도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쇼미더머니' 매 시즌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정상수는 1년 새 음주난동만 5건을 저지르며 무대보다 경찰서를 더 많이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고 결국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XXXtentacion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지구촌 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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