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이후 두 번째로 전한 옥중 메시지가 공개됐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투자와 고용에 충실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임직원을 향한 첫 당부다. 삼성의 임직원들의 침통한 분위기를 다독이고 그룹의 방향성을 지켜가면서 대국민 약속 이행을 당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인의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이 26일 사내 내부망에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한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해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가 극심했던 1·2분기에 연속 역성장에 빠진 뒤 3분기에 기저효과와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섰고, 4분기엔 코로나 재확산 속에도 수출선방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률로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선진국보다 역성장 폭이 작아 위기에 강한 경제임이 입증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1%로 집계됐다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실형 선고를 받아들이고 재상고를 포기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역시 재상고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이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이인재 변호사는 25일 "이 부회장이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특검은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된 것은 인정된 범죄사실과 양형 기준에 비춰 가볍지만, 상고 이유로 삼을 위법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그 밖에 다른 적당한 상고이유가 없다고 판단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화건설이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화건설은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모든 기업 활동의 경영 원칙이 될 ESG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ESG와 같은 지표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글로벌 신재생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상반기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 도시정비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며 해외수주가 어려운데다 서울과 수도권은 예년만큼의 대형 사업지가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이 때문에 대구와 부산 등 주요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주도권 경쟁으로 번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남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이 GS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당초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등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가치가 1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호황으로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고 '서학개미'들의 주식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예탁원을 통해 보관된 외화 주식 가운데 테슬라 보관금액은 103억3512만달러(약 11조396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슬라 시가총액(22일 기준) 8025억3000만달러의 1.28%에 달한다. 지난해말 시총(6690억달러)의 1.17%를 점유했던 것과 비교해 증가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에 4만 가구 공급 목표로 한 공공재개발 사업의 후보지가 8곳 선정되면서 기존 도시정비사업 시장과는 또 다른 장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시공을 맡게 될 건설사들은 규모에 따라 시장 참여에 대한 온도차가 뚜렷하다. 브랜드 파워에서 앞서는 대형 건설사들은 신중히 사업성 등을 검토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반면, 중견 건설사들은 그동안 브랜드에 밀려 이루지 못한 서울 입성의 기회를 잡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지난 15일 8곳을 선정 발표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사업 추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22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0조1229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 신규 수주 12조4113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대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올해 주거 콘셉트를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상품전략 발표회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1'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1에서는 외부환경디자인, 인테리어 전략과 상품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푸르지오가 강점을 갖고 도입한 프리미엄 가전(빌트인 식기 세척기, 건조기 등), 진화형 히든키친, 액자형 대형창호, 쇼룸형 드레스룸, 매립형 붙박이장 등의 핵심 상품에 추가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신규수주 27조1590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공사 지연과 보수적 회계처리에도 연초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신규 수주 27조1590억원, 매출 16조9709억원, 영업이익 5490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가운데 수주 실적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등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농협) 회장단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K뉴딜' 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같은날 플랫폼기업 단체들과도 화상간담회를 통해 상생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내놓은 한국판(K)뉴딜과 이익공유제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은행연합회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권과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K뉴딜 금융권 참여방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클라우드 방식 로봇 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가치 있는 혁신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가 클라우드 방식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RPA 로봇 이름은 DL Innovation을 줄인 '디노'(DINNO)다. 직원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