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LS그룹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연구개발(R&D)과 디지털 전환의 우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퓨처 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LS 퓨처 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티페어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올해는 ▲신사업 ▲기술 ▲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IAA 2022)에 참가해 삼성SDI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삼성SDI는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 전시장(메쎄)에서 열리는 IAA 2022에 참가해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고 20일 밝혔다.독일 모터쇼(IAA)는 홀수 해는 뮌헨에서, 짝수 해는 하노버에서 각각 승용차, 상용차 전시회로 번갈아 열린다. 삼성SDI는 2013년부터 IAA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심각해진 기후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받으면서 수소 에너지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언제부턴가 ‘수소=친환경’이란 공식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그러나 이러한 통념에 일침을 가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지난 14일 ‘청정한 수소는 없다: 한국 수소경제의 숨겨진 온실가스 배출 추산’이란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계획이 오히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에이티커니는 일반 육류의 시장 점유율이 2025년 90%에서 2030년 72%로 줄고, 2040년에는 글로벌시장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60%를 대체육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시장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 208억9000만원으로 나타났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6% 성장했다. 그리고 2025년에는 2020년 대비 29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경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삼성전자는 15일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ICT 제조기업, 직·간접배출 감축 및 투자 확대로 탄소중립 시동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인포메이션&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제조기업이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한화솔루션이 삼성전자와 유럽의 에너지 위기 해결을 위해 나섰다. 한화솔루션 태양광 전력공급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히트펌프(EHS)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전기와 가스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유럽 가정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히트펌프를 결합하여 친환경 전력으로 난방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함이다.소비자는 큐셀이 개발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차 밀리는 것 생각하면 지긋지긋하다”출퇴근 시, 밀려드는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체력이 방전되는 것은 꼭 기분 탓일까? 상습 정체 구간에 이를수록 짜증만 나고 몸은 지쳐간다. 그러면서 문득 이럴 바에는 공상과학(SF)에서 다룰 법한 생각도 스쳐간다.“밀린 차들 위로 하늘을 날아 이동할 수 있다면?”예전이라면 망상에 불과하겠지만 머지않아 현실이 될 법하다. 에어택시 등을 위시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UAM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는 추세다. 기후변화는 태풍, 폭염, 폭우 등의 형태로 인명피해와 함께 경제활동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며, 이런 물리적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산업에도 그 여파를 미친다. 이는 다시 금융산업에 추가 피해를 발생시킴으로써 결국 실물시장과 금융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따라서 자연재해 자체는 막을 수 없을지언정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확립하며,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이런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현지 계열사 및 협력사 현장을 찾아 사업 점검과 임직원 격려 등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오브라도르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과 멕시코 기업들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또 삼성에 대한 멕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달 19일 '대체 왜 먹어야 하나요?' 보고서를 통해 인구 구조와 식량안보 문제, MZ세대의 소비문화 등 구조적 변화에 따라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대체 단백질 산업을 집중 분석한 바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는 이례적으로 푸드테크가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푸드테크는 밀키트를 비롯해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에그테크(AgTech), 대체 단백질 시장을 모두 포함하는 분야다.특히 이중 대체 단백질 시장의 잠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포스코홀딩스 3사가 말레이시아의 SEDC 에너지, 사라왁전력청과 함께 사라왁 지역의 청정 수소 사업을 위한 900MW 규모의 ‘수력 기반 재생전력 공급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7일 열린 MOU 체결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참석했으며 정주성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경영지원실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겸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이 자리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KT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업계와 통신사와의 제휴 및 지분 교류를 통한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만큼 이번 제휴도 양사가 미래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란 평가다.KT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7일 공시를 통해 7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을 발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자사주 9.6% 중 7500억원 규모인 7.7%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와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가 1972년 창립 이래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를 발간,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는 △통사 △성장스토리 △화보 등 총 3권으로 이뤄지며,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인 현대 정신에 기반해 그룹이 태동하면서 역경을 넘고 성장해 온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특히, 정주영 창업자가 500원짜리 지폐와 울산 백사장 사진 한 장으로 조선소를 설립한 일화와 창립 10년 만에 조선업 세계 정상에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이번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 후 2027년까지 18억달러(2조4000억원)를 현금 출자해 지분 51%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국내 배터리업체와 일본 완성차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합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3년 만의 해외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 수주는 'K-원전' 부활의 첫걸음.한국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수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복귀를 알리며 K-원전 수출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가속화 흐름 속에 세계 원전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직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국내 원전 생태계도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남 밤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회장을 포함, SK 부자가 50년 간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업 철학이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최종현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들 최 회장은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감축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펼치며 ESG 경영을 한 차원 더 진일보시켜 나가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추가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카타르 수전력청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중 태양광 에너지에 집중하는 정부 정책과 발을 맞출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관계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발판삼아 신재생 에너지 부국으로 성장하려는 카타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초기 진주 채취업이나 무역업으로 근근이 맥을 유지하던 카타르는 1939년 석유 채굴이 시작되고, 197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과 동시에 석유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중고차 그거 믿고 살 수 있어? 문제 있는 차 아냐? 신차 사는 게 좋지 않을까?”중고차를 산다고 하면 주변에서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데이터로도 명백히 나타난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고차 구매 시 불만을 겪은 소비자(24.9%)의 불만사항(중복응답)은 ‘고지/설명과 다른 성능상태’가 45.4%로 가장 많았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14.8%, 매매상(판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전히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유일하게 1명을 넘지 않은 나라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명대로 떨어지면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부동의 꼴찌다. 올 2분기 기준으로는 0.7명대까지 떨어져 '인구절벽'의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07명 줄어든 0.7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관련 통계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화하고 (우리나라를)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방위산업에 대해 밝힌 포부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을 위시한 유엔군의 군수 자원 보급을 바탕으로 국방력을 유지해야 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적인 국방 선진국으로 성장했음을 알린 신호탄이기도 하다.더구나 지난달 27일 우리나라가 폴란드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포함한 1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