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 후 김오수 차관이 대리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철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7선의 이해찬 대표를 제외하고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철희 의원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작정"이라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조국 얘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하루를 마감하는 국면이 67일 만에 끝났다. 그동안 우리 정치, 지독하게 모질고 매정했다"며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인 모두,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여야가 모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조국사태'의 책임은 모두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고 쏘아붙이며,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의지도 평가절하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더 강력하고 확실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고 혼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갈등을 야기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여전히 검찰개혁은 끝나지 않았고, 조 장관이 사의 표명 직전에 발표한 검찰개혁안을 높게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사퇴를 기점으로 국론 분열 등 혼란을 추스르고, 나아가 검찰개혁에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조국 장관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2차 검찰개혁안 발표 뒤 사퇴의사를 밝혔다. 법무장관에 임명된 지 35일 만에 물러나는 조 장관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라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조국 장관은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는다"며 사의가 담긴 자신의 입장문을 14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2차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지 3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사퇴 표명이다.조 장관은 "검찰 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라며 "견제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8번째 촛불집회에 참석한 인파가 서초동 거리를 가득 메워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에 다시 대비를 이루는 등 ‘광장정치’가 가열되는 가운데 여야의 대립각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라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황제데모'라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5일 열린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완벽한 촛불 시민혁명의 부활이었다"고 평가하며 "국민 명령을 받들어 신속하고 강력한 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개천절인 3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가 대척점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제1야당이 태풍 피해 속에도 지역별로 사람을 동원해 정쟁에만 몰두함으로써 공당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중도우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회에 나섰다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고 맞받았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집회에만 골몰하며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태풍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 중인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무위원 자격으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처음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문 공세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 장관이 연단에서 인사를 하자 뒤돌아 앉는 등 국무위원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력히 드러냈다.조국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국민의 열망인 법무부의 혁신과 검찰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야당의원들은 조 장관 의혹에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배우자에 대한 검찰 수사나 기소가 과도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3개 학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세 대학 집행부는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를 제안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지만 재학생들의 호응이 높지 않았고, 재·휴학생 및 졸업생과 외부인이 학교를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불편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서울대 집회추진위원회는 19일 서울 관악구 학내 아크로 광장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4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으로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대 집회는 총학생회가 주최한 지난 집회와 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전·현직 대학 교수들이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정교모)’은 19일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세우고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라"라고 주장했다.정교모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국선언서를 공개하고 전·현직 교수들의 서명을 받았는데, 이날까지 전국 290개 대학 전·현직 교수 3396명이 참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 5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당 징계위에 회부된 하태경 최고위원이 직무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결정 권한을 쥐게 되면서 바른미래당 내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제11차 윤리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3시간의 논의 끝에 하 최고위원의 징계를 '직무정지 6개월'로 의결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 22일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추석 연휴 내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진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식으로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였다. 한국당은 물론 여야 통틀어 역대 정당의 대표가 삭발을 결행한 것은 황 대표가 처음이다.황교안 대표는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등 다수의 당내 인사와 지도부가 동행했다.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삭발식은 박인숙 의원에 이어 한국당 소속 인사로 두 번째이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민 관심은 오직 민생을 향했고 민생 먼저가 절대명령이었다. 그래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길 희망했다"고 말했다.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 수준이었다며 정권 비판에 열을 올렸다. 한국당은 '위선자 조국 사퇴 촉구 결의대회'란 소제목이 붙은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법무)장관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또다시 여의도에서 극한 갈등이 다시 이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검찰개혁을 위한 조 장관에게 기대를 거는 반면 야권에서는 해임결의안 추진 등 다양한 퇴진요구를 내놓는 등 각 당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양상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공세를 비판하면서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나섰다. 민주당은 9일 고위전략회의에서 조기에 법무부 현안 및 사법개혁 등에 대한 당정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조국 장관 임명을 계기로 개혁 정책 추진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면허취소 기준을 넘는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러한 가운데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금품 제공을 시도했고, 운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려 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9일 KBS는 래퍼 노엘 장용준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금품 제공 시도와 운전자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려 했고, 경찰의 초동조사가 허술했다고 지적했다.뉴시스와 경찰에 따르면 장용준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팽팽하게 격돌했다. 야당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대면 검증에 나섰고 여당은 야당 공세에 반박하며 조 후보자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 식의 질의를 이어갔다.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 조모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조 후보자가 동양대 총장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조 후보자를 옹호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비판하면서 닷새 후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는 타이틀을 걸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는 진실의 심판대 위로 올라와야 한다. 당당하다면 자료와 증인 앞에 떳떳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라도 증인 채택과 자료 제출을 의결해 닷새 후 '정상 청문회', '진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나 원내대표는 "자리 욕심 때문에 버틴 조 후보자, 결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도발적 망언을 한 일본 국회의원이 일본 내에서 뒤늦게 비판을 받고 있다.도교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전쟁 발언 다시, 의원 눌러앉아 있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그가 국회를 모독했다고 규정했다. 신문은 "헌법 9조도 유엔 헌장도 무력에 의한 국제 분쟁의 해결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매우 중요한 원칙을 한번 돌이켜보지도 않고 발언을 반복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한일 관계는 지금 징용공 문제 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지지응원과 사퇴촉구로 갈린 누리꾼들의 실시간 검색어 여론전이 격화하고 있다. 조 후보자 임명을 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찬반 양론이 거세게 부딪히더니 그 전장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로 옮겨진 것이다.조국 후보자의 의혹을 둘러싼 11건의 고소·고발에 대해 검찰이 대학, 재단, 펀드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본격 수사 개시를 알린 27일 조 후보자의 지지응원층과 사퇴요구층이 ‘조국힘내세요’ ‘조국사퇴하세요’라는 실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