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엘리엇은 홈페이지를 통해 분할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는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한다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해 지주사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또 배당지급률을 순이익의 40~50% 선으로 개선하는 명확한 배당금 정책을 마련하고 사외이사 세 명을 추가로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엘리엇의 요구에 지배구조 개편안을 저지하겠다는 의도가 아닌 자신들이 보유한 현대차그룹 주식의 가격을 띄워 차익을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18일 포스코(005490) 주가가 5%대 상승 마감했다.포스코는 이날 권오준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상승이라고 설명하며 권 회장의 사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선을 그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33만3000원)보다 1만6500원(4.95%) 오른 34만9500원에 마감했다.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늘 포스코의 주가 상승은 회장의 사임과 전혀 상관이 없고, 주식시장에 충격을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철회한다는 방침을 내리면서 면세점과 화장품, 여행 종목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에 올랐다.8일 증권사별 추천 종목을 보면,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와 CJ E&M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 매출이 따이공 성장과 중국 단체관광객 일부 귀환 효과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따이공(보따리상)의 전방산업인 중국 웨이상(SNS를 통한 상품판매 사업) 시장이 지난해 6,836억위안에서 2019년 추정 9,804억위안으로 20% 이상 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CJ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현대차그룹의 지배 및 사업 구조 개편으로 현대모비스의 모듈 사업 부문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되더라도 코스피200 지수의 구성 종목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합병 발표로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은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 분할 합병 결정 공시에 따르면 분할 후에도 존속 회사는 상장을 유지하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모비스의 존속 회사가 남아 있어 해당 종목이 코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초대형투자은행(IB) 후보로 꼽히는 메리츠종금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유진그룹의 계열사 우회지원을 도와준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기관주의 제재를 받으면서 증권가에 파장을 일으키고있다.증권가에서는 앞서 초대형IB 인가를 받은 곳들도 제재에 묶여 좀처럼 관련 사업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두 증권사 역시 초대형IB가 되더라도 결격사유로 인해 발행어음 업무인가 등에 제약이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제재공사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KTB투자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업다운뉴스 김영진 기자] 2000년 창사 이후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을 상용화한 메디톡스(086900)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까지 ‘글로벌 톱20 바이오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보툴리눔 독소란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얼굴 피부의 주름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사약에 사용되는 성분이다.바이오 자존심을 지켜내는 메디톡스는 전문 CEO, 지속적 R&D투자, 그리고 수출과 혁신을 통한 성장이 성공 비결이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대형 내수주 안정적 성장 전망올해도 국내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업종은 대형 내수주들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5G(5세대) 기술시현과 동시에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통신주, 금리 상승기에 힘입어 상승노선을 탄 금융주를 추천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는 5G 조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5G 주파수를 할당하고, 내년 1.4분기부터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5G는 사물인터넷(loT),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금융계 1,2위를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연초부터 혈투를 벌이고 있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각 행은 지난 주말 일제히 임원 워크숍을 열고 각각 리딩금융 지위 지키기와 리딩뱅크 탈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임원이 함께 5∼6일 경기도 용인연수원에서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리딩 금융그룹이라는 지위를 올해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목표로는 '리딩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KB증권이 과거 합병전 현대증권의 결격사유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어려워지자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향후 글로벌 IB로의 진출에 첫 제동이 걸린 셈이어서 단기적으로 성장동력 상실로 인한 손실이 예상된다.일단 KB증권이 인가신청을 자진철회함으로서 초대형 IB 인가는 어느 곳이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증권은 3일 금융위원회에 '금리 인상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단기금융업의 사업성 재검토를 위해 인가 신청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KB금융지주 ▲CIB총괄 전무오보열 ▲리스크관리총괄 상무 신현진 ▲글로벌전략총괄 상무 조남훈 ▲HR총괄 상무 권순범 ▲준법감시인 전무 임필규 ▲내부감사담당 전무 조영혁 ▲전략총괄(CSO) 상무 이창권 ▲재무총괄(CFO) 전무 김기환 ▲데이터총괄(CDO) 전무(은행·카드 겸직)박영태 ▲디지털혁신총괄(CDIO) 상무(은행 겸직) 한동환 ▲브랜드전략총괄(CPRO) 상무(은행 겸직)성채현 ▲IT총괄(CITO) 부사장(KDS대표이사 겸직)김기헌 ▲경영연구소장 조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윤종규 회장·허인 행장 체재'를 구축한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27일 지주와 은행의 임원 겸직 체제를 분리하는 데 방점을 둔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이날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데이터 분석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지주와 계열사간 임원 겸직 체제를 탈바꿈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8명이던 KB국민은행의 부행장을 3명으로 줄이고, 실무에 능통한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금융당국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민간 금융권이 반발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누가 반발하냐, 만약 있다면 그건 한두명 개인의 반발"이라고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해 금융권이 반발하고 있다'는 언급에 "그 반발이 얼마나 광범위한 반발이냐"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회사 CEO 선임문제 등과 관련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