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등지에서 들여온 가공식품 일부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 일본산 농수산물과 달리 일본 후쿠시마산 가공식품은 특별한 규제 없이 수입이 이뤄지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보다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8개현 가공식품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만9985t(1만6075건)이 수입됐다고 19일 밝혔다.현재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주장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우려를 표명하고 처리 계획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뉴시스에 따르면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19일 니시나가 도모후미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를 전하고 처리계획 설명 요청 등이 담긴 구술서를 전달했다.이 구술서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결과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연결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자세를 두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외에 대한 맞대응으로 또 하나의 압박카드라는 분석이 나온다.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로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 현황과 처리 계획 등 여러 사항에 대해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일본에 보다 구체적인 입장 표명과 정보 공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수소폭발 사고 이후 후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오염수는 하루 170톤씩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히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염수 탱크 부지가 2022년 한계에 이르러 바다에 방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한국을 포함한 태평양 국가들에도 중대한 안전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와 교도통신이 8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은 사기업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책임감을 요구받는다.한국광해관리공단이 국민 혈세로 운영하는데 불구하고 주먹구구식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환경부 장관 지정 ‘청정지역’에 중금속 오염 폐수를 방류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광해관리공단 이청용 이사장이 공공성을 망각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을 복구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수질 정화 등 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롯데그룹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금결제 시스템인 ‘상생결제’를 그룹 내 모든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발표한 27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비리 의혹과 관련해 롯데건설 본사가 경찰로부터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정신이 담긴 ‘롯데인의 행동강령’을 지키겠다는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의 체면이 구겨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적으로 평가하면 하석주 사장 경영능력에는 이견이 없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7903억원, 영업이익 2357억원, 당기순이익 1005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현재 포스코와 MBC는 소송 중에 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3월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MB형제와 포스코 2부-백색황금의 비밀’과 관련해 지난 12일 MBC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이런 가운데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가 22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후보자 의혹을 보도해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도 MBC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포스코와 MB
청계천 물고기에게 큰 비가 치명적 해를 입힌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단위 시간당 일정량 이상의 비가 내리면 물길을 따라 좌우에 설치된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그 속에서 오수와 빗물이 섞인 오염수가 청계천으로 흘러들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청계천 물고기들은 큰 비가 오면 종종 수십마리 또는 수백 마리씩 집단으로 폐사하곤 한다.비근한 예로 2년 전인 2013년 8월 5일 청계천 물고기 4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화문 일대에 일순 큰 비가 내린 것이 화근이었다. 청계천 수문 설계 기준(15분
체르노빌 괴물메기, 체르노빌 지렁이, 체르노빌 고양이…. 포털에서 체르노빌을 검색하면 자동검색어로 뜨는 섬뜩한 관련어휘들이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참혹함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최근 일본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지면서 체르노빌 괴물메기 등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한 기형 생물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
“앞으론 신속하게 정보 주겠다.” 일본 사과는 큰 아쉬움을 남긴다. 엎드려 절 받기 같다. 이웃나라 일본 참사에 전 국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 민망할 정도다. 일본의 독도 교과서 승인 파문과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한국의 독도 양보’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뒤라 더 그렇다. 상황이 이렇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