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원조 엄친딸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원조 엄친딸이 떴다. 이아현 영어발음에 시청자들의 귀가 쫑긋 세워졌다. 마치 버터를 바른 듯 부드러운 이아현 영어발음은 명쾌한 해석까지 곁들여지며 이아현을 달리 보게 했다. 엄마 친구 아들 혹은 딸을 뜻하는 신조어 ‘엄친아’, ‘엄친딸’은 이제 꽤나 익숙한 명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너무 익숙해진 까닭일까. 조금만 ‘잘났다 싶으면’ 대중은 스타의 이름 앞에 ‘엄친아’ 혹은 ‘엄친딸’ 타이틀을 붙여주며 그들을 추켜세웠다. 왠지 남용되다시피 한 ‘엄친아’의 이미지, 그러나 이아현 영어발음
유준상, 누가 주책이라 욕하리! 위험한 불장난일까? ‘풍문으로 들었소’ 극 중 유준상 백지연의 기류가 심상찮다. 유준상 백지연 사이의 아찔한 기류는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장수상회’를 자연스레 연상시킨다. 70대 연애초보 박근형과 단아한 꽃집 주인 윤여정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린 ‘장수상회’, 머리 희끗희끗한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의 모습은 유준상 백지연의 가까운 미래쯤으로 여겨질 만하다. 어디 이 뿐일까. 유준상 백지연과 세대를 같이 하는 사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도 빼놓을 수 없다. 암에 걸린 아내가 죽어가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앞두고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대통령 해외 순방을 두고 출국도 하기 전부터 이처럼 이견이 제기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논란의 이면엔 박근혜 해외순방이 지니는 실질적 가치에 대한 시비의 성격까지 은근히 깃들어 있는 듯하다. 시기적인 문제와 맞물려 과연 꼭 가야 할 만큼 급박한 사정이 있느냐 하는게 박근혜 해외순방 관련 시비의 요지다. 우선 이번 박근혜 해외순방은 시기적으로 시비를 낳을 소지를 안고 있다. 박근혜 해외순방 시작일이 하필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이라는 점이 그렇다.
장한나, 1년 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가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름 아닌 지누션 장한나를 향해서다. 특히나 장한나를 기억하는 팬들은 그녀의 지난 1년을 상당히 궁금해한다. 잠깐 안 본 사이 장한나가 아주 특별한 변신을 완료한 까닭이다. 지누션 장한나 조합은 이를 잘 말해준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한 장의 티저 이미지는 장한나가 1년 전 팬들이 알고 있는 그 장한나가 맞는지부터 의심하게 한다. 사실 지금껏 적지 않은 오디션 출신 스타들이 데뷔했다. 크고 작은 화제를 뿌리며 자신들의 이름 석 자를 대중의 머릿속에 새긴
손석희 홍문종 간 방송 인터뷰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석희 홍문종 대담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제발로'(?)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JTBC '뉴스룸'에 출연함으로써 이뤄졌다. 홍문종 의원으로서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해명을 위해 출연을 감행했겠지만 본인의 뜻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는지는 미지수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오히려 혹떼려다 혹을 붙이고 온 것으로 비쳐지고 있기까지 하다. 하필 출연한 방송이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비망록'을 단독
김지연 송효경, 장군이오 멍군이오? “대체 뭔 일이야?” 김지연 격투기 선수의 반격에 다들 귀를 쫑긋 세웠다. 김지연 격투기 선수가 장군을 외치자 이에 질세라 송효경이 멍군을 외쳤고 그러자 김지연이 또다시 장군을 외친 상황이다. 마치 ‘언프리티 랩스타’의 시즌 2쯤 되는 느낌이다. 일명 ‘언프리티 파이터스타’라고 이름 붙이면 될까. 격투기를 주무기로 내세우는 여걸답게 김지연, 송효경의 입씨름은 자못 살벌하다. 어찌 보면 링 위에서의 격투기가 더 신사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언프리티 랩스타’는 소위 ‘기 센 언니
이지현, 신비주의도 이제는 다 옛말! “남녀가 부부가 돼 사는 것은 다 똑같구나!” 이지현 남편 공개와 함께 사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동소이하다. 일반인이나 연예인이나 신혼 부부가 사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 이지현 남편 공개는 그녀의 ‘민낯’을 그대로 엿보게 하며 쏠쏠한 볼거리를 선사해줬다. 이지현이 걸그룹으로 한창 활동하던 시절만 해도 연예인이 자신의 일반인 배우자를 방송을 통해 당당히 공개하는 케이스는 지극히 드물었다. 이지현 남편 공개가 새삼 격세지감을 일깨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
펜은 칼보다 강하다? 조국 교수의 신랄한 비판이 누리꾼들의 가슴에 확 꽂혔다. 영국 작가 에드워드 불워-리튼의 희곡 '리슐리외 추기경'에는 조국교수의 적나라한 SNS글과 맥을 같이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암살 음모를 적발했음에도 가톨릭 사제의 신분이 제약이 돼 적들을 상대로 무기를 휘두를 수 없었던 리슐리외, 그는 "그렇지만 주인님은 지금 다른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라는 하인의 말에 "펜은 칼보다 강하네. 칼을 치우게. 국가는 칼 없이도 구할 수 있네."라고 답했다. 조국 교수가 남긴 촌철살인의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의 정체가 드러났다. 경향신문 엠바고 예고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엠바고는 기사 보도와 관련한 언론사들의 내부 방침일 뿐 엠바고 사실 자체를 보도 형식으로 알리는 예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엠바고란 일정 시점까지 보도를 미루는 것을 의미한다. 비보도를 전제로 한다는 의미의 '오프 더 레코드'와는 성격이 다른게 엠바고다. 경향신문 예에서 보듯 엠바고는 일정 시점 이후 기사를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엠바고 사례는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 세계적 과학 전문지
이지현, 이 전쟁 같은 사랑? 사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일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빠진다. 이지현 남편도 그러했을 터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봤음직한 로맨틱한 사랑, 그것이 주는 달달함은 지켜보는 이들조차 사르르 녹일 만큼 달콤하다. 이지현 남편과의 연애는 어떠했을까. 흔히 꿈꾸는 남녀의 사랑은 로맨틱코미디와 같다. 이지현 또한 그랬을까? 산뜻한 러브 송과 함께 막을 여는 영화 속 남녀의 사랑은 늘 애틋하고 즐겁다. ‘찌릿’하는 감전과 함께 서로의 운명을 감지하고 이내 사랑에 빠진 남녀, 뭐가 그
백지연, 아 여인들이여, 독하다 독해! 유준상을 갖고 노는 백지연의 행각이 도를 넘어선 것은 아닐까?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했다. 비단 한뿐일까. 유준상 백지연 모습을 보노라니 여자의 질투심 또한 한만큼이나 오뉴월 기온을 뚝 떨어뜨리게 하는 듯하다. 동화 속 계모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물었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백지연의 마음도 꼭 이렇지 않을까. 유준상 백지연 에피소드는 그 질투심의 또다른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울의 대답은 늘 한결 같았다. 결국 질투심이
지난 13일 이완구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 답변하는 도중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순간 격앙돼 있던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완구 총리의 얼굴엔 당혹스러운 빛이 어렸다. 그러나 의원들의 웃음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완구 총리의 동문서답에 마냥 웃고 있기엔 처해 있는 현실이 너무나 엄중했던 탓이다. 그래서 웃음의 뒤끝엔 슬픈 여운이 남았다. 요즘 유행하는 시쳇말로 표현하자면 '웃픈'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완구 총리의 동문서답은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정동영 문재인 간에 피아를 분명히 가른채 이어지고 있는 물어뜯기 싸움이 갈수록 볼만해지고 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정국 속에서 전전긍긍하면서도 관악을에서 만큼은 정동영 문재인 다툼으로 여전히 어부지리 판세를 즐기고 있는 듯하다.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뒤 이번 4.29재보선 4곳의 국회의원 선거 판세가 뒤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당초 광주 서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지역에서의 승리를 내심 기대하던 새누리당이었다. 그러나 성완종 파문 이후 3개 지역에서 야권
풍문으로 들었소, 그들은 마법사?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 神을 말하는 게 아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 등장하는 율사를 거느리는 집안의 무소불위 권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마치 요술봉을 휙 한 번 휘두르면 짠하고 호박 마차가 나타나는 마법사와 같다. 어쩌면 ‘금 나와라 뚝딱, 은 나라와 뚝딱’이 가능한 도깨비의 요술방망이와 같을는지도 모른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금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는 이상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보게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돈을 최고의 무기로, 권력을 두꺼운 갑옷으로
장동민, 다 이렇게 배우는 거지! 어찌보면 한 방송인의 웃자고 한 말이 현실이 된 듯하다. 장동민 자진 하차를 보면 더 그렇다. 전현무는 무한도전 식스맨을 두고 ‘독이 든 성배’라고 표현한 바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성배를 받아들었던 장동민, 하지만 그의 잔에는 진짜 독이 들어있었다. 장동민 자진 하차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그 증거다. 그리고 장동민의 선택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분분하기만 하다. 장동민 결정에 어떤 이는 ‘말도 안된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고 어떤 이는 ‘자업자득의 결과’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송유근,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산다는 건? 송유근 근황이 쏠쏠한 볼거리로 다가왔다.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 사뭇 다른 삶을 산다는 것, 대개의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이 호기심을 송유근 근황이 대리 충족시켜준 까닭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글을 썼다. 내가 원숭인가, 동물원 짐승인가? 여러 사람들아. 용이를 사랑해주시려면 나를 못 본 체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한때 ‘실패한 천재’로 불렸던 김웅용이 2살 무렵 지은 작품이다. 송유근과 같은 운명을 타고 났지만 꽤 다른 길을 걸었던 김웅용, 그는 남들과 다른 삶을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소식이 바야흐로 꽃이 만개한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이게 20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을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장동민이 무한도전의 식스맨 경쟁구도에서 떨어져 나오기로 자청했다는 소식이 14일 전해졌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소식에 너무나 가슴 아파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쾌재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살이에는 어디든지 찬성과 반대, 우호세력과 비판세력이 있는 법. 장동민은 자신의 정제되지 못한 언어 분출로 인해 촉발된 국민적 격앙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직
손석희 홍문종의 어색하고도 공식적인 만남이 이뤄져 둘 사이의 대화에 대한 이야기로 온라인이 뜨겁다. 손석희는 거의 모든 국민이 스타 앵커로 알아주는 jtbc 보도 담당 사장이다. 또 홍문종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데 온힘을 기울인 1등공신이다. 손석희 홍문종의 만남은 jtbc 채널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유력한 지도자들을 만난 흔적을 자신의 목소리로 경향신문에 알렸고, 나중에 검찰이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바지에서 쪽지가 나왔다. 그 쪽지 기록을 두고 손석희 홍문종이 질문과 대답을 이어갔다.
항공사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의 불미스러운 소식이다. 이른바 경향신문이 공개한 ‘성완종 리스트’ 때문에 권력 핵심부가 벌집 쑤신 듯한 판국에 아시아나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까지 이어져 국민들의 마음은 더욱 답답해질 지경이다. 14일 하늘길에서 땅으로 내려오면서 기체 뒤쪽이 땅에 닿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웃나라 히로시마 공항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탈출해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다.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는 알고 보면 그리 충돌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대폭 상승했다. 지난 1년간 3.3㎡를 기준으로 평균 12.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1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19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평균치는 1천8백만9천원이었다.지역별로는 광진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둥 도심권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강서권, 강남권 순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강북권에서는 오히려 평균 분양가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