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경제 살리기 목적으로 행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금피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임금피크제에 대해 새삼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담화 발표를 통해 청년 실업 해소 차원에서 올해 안에 전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그렇게 해서 줄어든 비용을 청년 고용 증대를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년 고용 문제는 저출산 문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노동개혁을 통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공공기관 임금피크제가 실시됨에 따라 2년간 6천700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7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6~2017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약 6천700명의 청년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규모가 전년에 비해 5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줄기차게 공공기관 부채 감소를 외쳐온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4조원 흑자로 집계됐다.30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공개는 국민 감시 기능을 강화해 공공기관의 경영 실태를 개선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의 올해 1분기 재정집행 실적이 계획보다 8천억원 정도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3월 재정집행 상황과 주요 재정 현안을 점검한 결과 확인됐다.지재부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 재정집행 실적은 90조2천억원에 그쳤다. 당초 재정집행 계획은 91조원이었다.부처 예산과 기금의 집행 실적은 계획(75조5천억원)을 7천억원 초과달성했지만, 공공기관 집행실적이 처음 계획(15조5천억원)보다 1조5천억원 부족한게 원인이었다.
그 아름다운 세계적 미항 시드니까지 테러라니.참 무서운 세상이다. 호주 인질극은 또 한 번 몸서리를 치게 한다. 이념이 다르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게 요즘 세상이다. 수원에서 발견된 여성의 토막 사체가 가뜩이나 인심을 흉흉하게 만들고 있는 지금, 호주 인질극이라는 비보는 한층 살 떨리는 공포를 안겨준다. 테러에 한해선 더없이 안전할 것이라 여겼던 호주의 도심 한복판, 이곳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인질극은 새삼 테러의 공포를 피부로 와 닿게 한다. 이제 더 이상 세상 어디에도 테러 안전지대는 없는 걸까. 한 명의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연구비가 부실하게 유용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이의 검증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 S병원의 사례에서 보듯, 상당수 연구지원 사업의 경우 1~2단계 하도급 형태를 거친 뒤 특정 대학병원들에게 나눠 먹기로 배분돼 '예산 따먹기'와 연구의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13일 경찰등에 따르면 문제가 된 '도시기반 코호트 연구용역'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위임했고, 서울대 산단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다시 S병원을 포함한 17
공기업들이 부채를 막대하게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임원과 직원에게 수천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드러냈다.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2009~2013년 학자금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상 지원액이 4,203억원에 달했다. 이자 없이 빌려 준 융자금을 더하면 학자금 지원액은 총 7,400억가량에 이른다.기업들은 부실한 경영에 비해 돈 잔치만 벌인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로부터 커다란 비판에 직면할 것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국회에서 심도 깊게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여야는 지난 7일 시작된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주말 동안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염두에 두고 전열을 정비했다.여야는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시작된 국감인 만큼 정부의 난맥상을 파헤치고 진짜민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성실국감을 약속했지만 지난주 국감이 진행된 내내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며 일부 상임위는 파행을 겪기도 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첫 국감에서부터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권오준 포스코
이번엔 공기업 손보기?정부의 공무원연금개혁 드라이브에 이어 이번엔 여당 주도로 공기업 보수체계 개편이 포함된 강력한 공공기관 개혁이 추진된다. ‘신의 직장’이란 부러움 속에 호시절을 보내온 공기업 직원들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내세우는 개혁 방향은 방만경영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대 국민 서비스 질 개선 쪽이다.공기업 개혁 내용을 담은 여당 개혁안의 윤곽이 드러나자 온라인상에서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잘 하는 일” “이번엔 강하게 밀어붙이자.&rdqu
그린벨트 규제완화 등 정부의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쪽은 개혁 속도가 너무 더디다고 연일 아우성이고 다른 한쪽에선 세월호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느냐며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필두로 한 정부가 규제개혁에 가속도를 붙일수록 반대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정부는 그린벨트 규제완화를 포함하는 규제개혁 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주를 연기한 끝에 지난 3일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다시 한번 규제개혁의 가속화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
여성이 30대 공기업에 들어가 임원이 되는 비율은 0.002%로 10만명 중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그룹 여직원의 임원 승진 비율(0.07%)에 비해 35배나 낮은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 지정의 시장형 및 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남녀 임직원 직급별 분포 현황(6월 말 기준)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전체 공기업 임직원 9만7,748명 중 여성은 1만1,614명(11.9%)으로 매우 적은 편이었으며, 특히 여성 임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최연혜 사장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홍표근
한창 승승장구 중에 이게 웬 날벼락? 백일섭 해명, 대체 진실이 뭐야? 인터넷을 장식하고 있는 ‘백일섭 해명’이라는 타이틀에 누리꾼들이 깜짝 놀랐다.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한창 승승장구하고 있던 백일섭이기에 부당수익 운운하는 기사들은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 그야말로 호사다마의 좋은 예가 아닐 수 없
[업다운뉴스]연평도에는 정말 도둑이 든 것일까? 아니면 헛소문에 불과한 것일까?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국민들은 연평도 관련 후속 기사를 예의 주시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연평도 현지에서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은 엄청난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데 매체마다 연평도 도둑 사건을 둘러싸고 다르게 보도돼 시민들은 진
“전 세계에서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관은 몇 개나 되나요?” “한국 학생의 읽기 능력이 세계 1위라는데 정말인가요?”“한국인의 문해율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높은 편인가요, 낮은 편인가요?”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 할 만하고, 또 한 번쯤은 들어본 듯한 것이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문제들이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에서는 우리말의 여러 가지 모습을 객관적이고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이하 )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약칭 ‘안랩’. 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일 7.7 DDoS 대란 1주년에 앞서 올해 상반기 DDoS 공격을 비롯한 보안 위협 동향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2010년 상반기 보안 위협 동향> 안철수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보안 위협 및 공격 동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