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포스코와 CJ대한통운 그리고 LG 등 3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등급이 한 단계씩 떨어졌다. 반면 SK는 ‘2018년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대조를 이룬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년 기업의 ESG 통합등급을 발표한다. 등급은 최고 S부터 최하 D까지 모두 7개 등급으로 나뉜다. 포스코의 경우 지난 1월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4명이 질식사하는 등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회부문 등급이 조정돼 ESG 통합등급이 A+에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보험사들이 소비자 상대로 소송을 남발해 소송관련 비용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중에서 DB손해보험, 삼성생명이 각각 가장 많은 소송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회사별 외부소송 관련 비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소송비용은 155억8000만원으로 집계돼 3년 연속으로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 보험사들의 소송비용은 2015년 160억7400만원, 201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가입자 수 기준 국내 실손보험업계 1·2위인 삼성생명(233만건)과 한화생명((135만건)의 실손보험금 지급률이 평균치(69%)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이 가입해 있는 실손보험의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률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나 ‘모든 상해, 질병이 보험 처리된다’는 말이 맞는 것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지난 5년간 총 40조원의 실손보험 청구액 중 28조원만 피보험자에게 지급돼, 전체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평균 지급률은 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이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 5일 39명의 사상자를 낳은 울산 시내버스 사고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 A씨의 차량은 울산 시내버스가 주행하고 있던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A씨의 차량과 부딪힌 버스는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고 이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경찰은 지난 12일 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사고 당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했다. 봄날이 끝자락으로 향해 가는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깜빡 잠들면 끝일 수 있다. 운전대를 잡고 졸면 정말 큰일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로 1초 달리면 약 28m를 간다. 운전자가 꾸벅꾸벅 4초 정도만 졸아도 자동차는 100m 넘게 운행하기 때문에 졸음운전 사고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7일 “지난해 자사에 접수된 승용차 사고 약 11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가 4월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이중 졸음운전 사고는 봄(1천364건), 여름(1천298건), 가을(1천228건), 겨울(1천2건) 순으로 많았다. 졸음운전 사고
국토부, 주차장 폭 2.3→2.5m 확대...기존 추진사업 혼란 최소화 1년 유예[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내년 3월부터 주차공간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가 주차장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폭을 2.3m에서 2.5m로 확대하는 ‘문 콕 사고방지법’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주차단위구획 최소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확대한다. 일반형의 경우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정현.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그의 준결승 대결이 26일 오후 5시 30분 예정된 가운데 이보다 하루 앞서 정현과 절친한 선배인 테니스 해설위원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로 잘 알려진 전미라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정현에 대한 얘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미라는 25일 '뉴스룸'에 출연해 "정현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후배로서 지켜보고 생활도 같이 했다"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특이한 테니스, 강한 멘탈, 집요함 등을 어릴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현대해상이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을 선보였다. 차선이탈 경고장치는 차량이 달리던 차선을 벗어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장치다.현대해상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3.3% 할인해주는 특약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차종은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나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가 장착된 승용차다. 이들 장치는 차량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이나 핸들진동 등으로 차선이탈을 알려주거나 자동차 스스로 핸들 방향 조절을 통해 차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추석 황금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추석연휴기간 후미추돌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끼어들기와 갓길 통행 등 얌체운전이 그 원인 중 하나인데 경찰은 600m상공에서도 번호판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경찰 헬기 14대를 투입해 법규 위반행위 차량을 단속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30일 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11~2016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사고 총 1만 1599건 중 후미추돌 사고가 3484건으로 30%를 차지했다.주요 원인은 안전거리
문콕사고 급증, 새차라면 뿔난다 뿔나!뽑은 지 얼마 안 되는 새 차라면 차체에 흠이 나지 않게 조심조심하는 게 대다수 운전자의 모습이다. 한데 간혹 복병이 있다. 문콕사고다. 옆에 주차해 있던 차가 문을 열면서 내 차의 문을 콕 하고 찍는, 이른바 문콕사고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더군다나 어느 차가 문콕사고를 일으켰는지 도통 알 수 없을 때에는 더 그렇다. 요즘 문콕사고 급증으로 인해 운전자들간의 갈등도 적지 않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5년간 '
2009년도 금융사 민원평가 결과 보험은 민원(民怨)산업, 소비자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생보사 절반이 평균 이하에 해당되어, 소비자 문제에 관심이 없어 보이고,이를 감독할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는 말로 만하고, 수수방관하여 보험 민원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보험소비자연맹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9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보험회사는 1등급이 하나도 없고, 생보의 경우 절반 이상이 평균이하 불량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년도에는 1등급인 보험사가 7개사나 있었으나 금년에는 1개사도 없어,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