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했다.”5년 전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며 통합과 공존의 세상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퇴임 연설에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5년의 동행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퇴임사에서 '국민'이라는 단어가 30번 사용됐고, '성공'은 9차례 언급됐다.5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청와대를 들고나는 문 대통령의 소회를 견줘보면 국정운영의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실 술은 애주가에겐 늘 무한 사랑을 받거니와 설이 다가오면 비음주자에게는 선물용으로 관심 받는다. 무엇보다 차례상 차림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이다 보니 설 대목을 기대하는 주류회사들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은근히 흥행을 노리고 있다.이번 설엔 어떤 술을 함께 하면 좋을까? 2022년 설을 맞아 술의 면면을 살펴봤다.■ 대통령의 마지막 술 ‘김포 문배주’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술은 무엇일까.대통령 내외는 매년 설 추석 명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에 대해선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간사가 전했다.이어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7월 2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로이터통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철거한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앞서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당시 문건이 작성된 시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과 대화 과정에서 원전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에도 원전과 관련한 내용이 없으며, 미국과도 동일한 USB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북한에 대한 원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건설과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재판 중인 사안이지만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원문 공개를 결정했다는 것이다.산업부는 1일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자료는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6쪽짜리 문건이다. 작성 시기는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후로 돼 있다.보고서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 자료이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북한에 원전 건설을 극비리에 추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야권은 국정조사까지 추진할 뜻을 밝히며 총공세를 펴고, 여권은 '북풍 정치 공작'과 '색깔론'으로 규정하며 맞대응하는 등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산업부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산업부 내에 있는 보고서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및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 결과, 정부가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이같이 역설했다.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며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으로는 “1가구 1주택의 실거주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포스트를 전격 개편했다.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의원, 외교안보특보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가안보실장과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외교·안보라인 전반에 한꺼번에 변화를 준 것은 이번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으며, 통일부 장관 후보자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실장은 22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실장은 “볼턴 전 보좌관은 그에 회고록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정상들 간의 협의 내용과 관련한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부 간 상호 신뢰에 기초해 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외교의 기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와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담화를 낸 것과 관련해 “몰상식한 행위”라고 이례적인 맹비난으로 응수하면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라”고 촉구했다. 금도를 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도 높은 맞대응에 나섬에 따라 한동안 남북 사이에 '강대강' 대치국면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비판하면서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은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며, 북측의 이런 사리 분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 다양한 의제로 국민과 소통한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소미아가 종료되더라도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집권 반환점을 맞아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과 연계돼 국가적인 자존심이 걸린 핵심사안인 지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는 한가위 인사를 국민에게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추석 인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다.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다"며 "우리 주변에도 보름달 같은 분들이 많은데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부각했다. 북한의 지리적 이점과 철도 등을 강점으로 강조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 잠재력을 살릴 기회를 날려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근 잇따른 단거리미사일 시험발사로 정체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일종의 ‘추임새’로 풀이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G7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을 수출절차 우대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연례적으로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회의의 개최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이 회의는 3국이 해왔던 연례적인 정상회담으로, 현재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 한중일 3국 정상이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조형물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 시작 전 문재인 대통령의 넥타이 경매를 진행 중이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만년설이 녹아 대양으로 흘러가듯 서로를 이해하며 반목의 마음을 녹일 때 한반도의 평화도 대양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과 미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였다. 먼저 6월이 가기 전에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오슬로발 뉴시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열린 오슬로 포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12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빠인 김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는 것으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이날 김 제1부부장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과 함께 남측 인사와 만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안보실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 접견 이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이희호 여사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김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청와대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문재인정부 2주년 정책 컨퍼런스' 사진전에서 남북정상회담 사진을 보며 본인을 찾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강원도가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길 희망했다.문 대통령은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강원도만큼 실감하는 곳이 없을 것"이라며 "이미 강원도는 금강산관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