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정농단 방조 및 불법사찰 관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철저히 차단하지 않았고,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우 전 수석 관련 나머지 혐의들은 전부 무죄가 됐다.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 중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비선 실세' 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참사 책임자 명단’을 공개하며 처벌과 재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당시 청와대와 정부·해경·기무사·국정원 등 기관 관계자들의 실명이 공개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 등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 대상 명단 1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책임자 17명(성명불상 4명 포함)과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 등을 참사 책임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이 요즘 시끌벅적하다.‘장애인 의무고용’을 무시한 것도 모자라 ‘법인카드’까지 펑펑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는 공기업이다 보니 세간의 공분을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토부 산하기관 장애인 고용률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 산하기관 23곳 중 10곳(43%)이 장애인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5일 구속하면서 추가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현오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휘하 조직을 동원해 주요 사회 현안과 관련,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대응 글 3만3000여건을 달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조 전 청장은 앞서 2차례 경찰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거취 논란이 있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정경두 의장을 지명했으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는 유은혜 의원을 발탁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한 혐의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다.허경호 판사는 4일 권성동 의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허경호 판사는 “범죄 성립 여부에 법리상 의문이 있다”며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각사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은 2013년 11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자신의 인턴 비
[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똑똑한 사람은 누구일까? 똑똑하다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다. 하지만 요새는 ‘할 말 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때를 놓치고 막상 뒤돌아서서 ‘내가 저 놈을 XX어야 했는데’ 같은 후회는 필요 없다.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환자’라는 사이다 발언으로 기성세대의 ‘노오력’ 예찬을 날카롭게 꼬집었던 방송인 유병재가 주목받는 이유다. 다국적 인터넷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스탠드업코미디 ‘유병재의 블랙코미디’가 지난달 16일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공개돼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넷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정치판에서 또 터졌다. 이번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다. 연일 미투 운동으로 인한 성추문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에 이어 현직 기자의 고백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소식이 전해져 정치판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의 소식이라서 여파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프레시안에 따르면 현직 기자 A씨는 기자 지망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정 전 의원이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최순실로 인해 불거진 국정농단 혼란을 가중시켰다.”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국정농단 방조 혐의 등에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재판부가 질타한 대목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소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던 우병우 전 수석의 몰락이 아닐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2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정농단 방조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오민석 판사 이름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오민석 판사가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사찰 폭로’ 입막음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오민석 판사는 2일 장석명 전 비서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수사 진행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장석명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로 일컬어지는 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징역 8년의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병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8년을 요청했다.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민정수석이라는 권력을 바탕으로 부처 인사 심사에 개입했다”며 “개인 비위 의혹에 대응키 위해 권한을 사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감찰 업무는 외면했고 국가기능을 상실시켰다는 측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사범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반면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같은 혐의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10일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9명 선고 공판 중 윤전추 전 행정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잘 알고 있음에도 별다른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구속 영장실질심사 담당판사가 각각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판사와 오민석 판사로 배정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오민석 판사는 불과 6일 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구속영장을 기각해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경환 이우현 의원은 3일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최경환 의원은 2014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이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해 이쯤 되면 모르는 이가 없을 듯하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뿐만 아니라 이찬오 셰프까지 국민적 관심이 쏠린 인물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시키면서다. 향간에서는 오민석 판사를 놓고 ‘기각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실정이다. 오민석 판사는 28일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아아아악!”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검찰의 징역 25년 구형에 충격을 받은 최순실(61)씨 울부짖음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라고 불린 최순실 씨 오열은 재판 내내 이어졌다.그로부터 몇 시간 뒤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구속됐다. 박근혜 정부 ‘2인자’라고 불렸던 핵심실세 우병우 전 수석은 구치소로 몸을 실었다.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과 우병우 구속 등 전임 정권의 권력자들은 이렇게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 차례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하 전 수석)은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지시하고, 비선 보고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끝내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인 권순호 판사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불법사찰 등 직권남용으로 인한 권리행사방해혐의를 적용, 증거인멸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권 부장판사가 우 전 수석의 세 번째 영장 심사를 맡게 되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법원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의 세 차례 구속영장 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혐의사실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하여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김태효 전 이명박 정부 대통령 대외전략비서관과 전병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12일 모두 기각됐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병헌 전 수석의 구속영장에 대해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되지만, 이미 드러난 보좌관의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인식 정도나 범행관여 범위 등 죄책에 관해 상당부분 논쟁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태효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피의자의 역할 및 관여 정도에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영장청구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지난 2월 22일)"혐의 내용에 관해 범죄 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에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지난 4월 12일)앞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두 번이나 겨눈 검찰의 '창' 을 법원이 부러뜨리며 밝힌 사유들이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이제 ‘오민석 판사’가 다들 익숙하지 아니한가?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민석 판사’가 보이면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지 않을까? 이번에도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 구속영장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오민석 판사는 2일 “수사진행경과,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관계, 소명되는 피의자의 범행가담 경위와 정도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