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누구나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그런데 아예 콤플렉스가 뭔지 모르겠단다. 이 발언을 한 주인공은 카라의 막내 멤버 강지영. 남의 시기와 질시를 받을 만한 망언(?) 발언을 한 카라의 다른 멤버들에게 쐐기를 박으며 ‘망언의 최고수’로 떠올랐다.
사연을 이렇다. 걸그룹 카라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 각자 독특한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먼저 박규리다. 그녀는 자신의 콤플렉스로 민낯을 들었다. 화장한 얼굴보다 민낯이 더 예쁘다는 것. 은근히 자신의 미모를 과시했다.
이에 질세라 이번에는 한승연이 나섰다. 그녀는 "남들보다 머리가 작아 시중에 파는 일반 모자가 잘 맞지 않는 게 콤플렉스다"고 고백했다. 머리가 작다는 것은 결국 얼굴이 작다는 것, 이 또한 모든 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 기름을 부은 것은 구하라였다. 그녀는 살 안찌는 게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 구하라의 이 말에 MC 신봉선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신봉선은 그래 "나는 공기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응수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래도 여기까진 봐줄만 했다. 그 다음 마지막 주자로 나선 막내 강지영의 한마디는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솔직히 콤플렉스가 뭔지 모르겠다." 이 말은 출연진들 사이에서 최고의 망언이라며 거센 야유를 받았다.
한편 카라와 출연한 2AM 임슬옹은 "콤플렉스인 큰 가슴이다"라고 말하며 그와 관련된 굴욕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5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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