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11월부터는 국회에서 법안과 예산을 본격 다루는 만큼 ‘박용진 3법’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법안 통과에 힘쓰겠다.”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서 무상 유아보육 도입, 사립유치원 합동감사 등의 정책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박용진 3법’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관심이 쏠린다.유치원 비리를 처음으로 폭로하고 개혁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대안마련 정책 토론회'을 열고 ‘박용진 3법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29일로 마무리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부실·맹탕 국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민생현안에 집중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8명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으로부터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30일 경실련의 ‘올해 국정감사 평가 및 우수 의원 선정’ 자료에 따르면 각 상임위별 우수 의원 8명이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위에선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한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법제사법위에선 박근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지원금 비리’ 사립유치원 논란의 불을 지핀 동탄 환희유치원 전 원장 A씨가 지난 17일 유치원 강당에 모인 200여 학부모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교비로 7억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학부모들이 항의방문하자 구급차를 타고 도주했고, 사흘 만에 사과하는 자리였다.A씨의 사과에도 성난 학부모들의 탄식이 터졌고 일부는 분을 이기지 못해 왈칵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A씨가 울면서 짧은 사과를 한 뒤 현장을 떠날 때까지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도교육청 감사결과 비리 혐의가 있는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MBC가 비리 근절을 위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하면서 파장이 확산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은 비리 혐의가 있는 유치원 리스트 전면 공개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7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pl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환희유치원이 7억원에 해당하는 교비로 원장의 ‘명품백’과 ‘성인용품’을 부적절하게 구입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학부모와 세인의 공분을 사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했다.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2013~2017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1878개 사립유치원(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고 금액은 269억원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동탄 환희 유치원 비리가 압도적으로 눈에 띄었다. 루이비통 명품가방 등 백화점 쇼핑과 노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더케이손해보험이 아이돌사관학교라 불리는 서울 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술자리 모임에 동원하며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낳고 있다. 15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측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교장과 행정실장은 실습을 빌미로 지난해와 올해 더케이손해보험 만찬과 동문회 등 총 26건의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시켰다.미성년자인 학생들이 더케이손해보험 만찬회 등 술자리에도 동원된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이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교직원공제회가 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의혹' 사건은 단지 한 삼성그룹 계열사 내부의 회계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 분위기다.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삼바 분식회계 의혹 사건이 결부됐다는 주장들이 제기되면서다. 자칫 그룹총수 이재용 부회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얘기다.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김태한 사장 어깨가 무거운 것은 이 때문이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3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의 거짓 답변 규탄’이라는 논평을 내고 "오류투성이인 제일모직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57주년을 맞았다. 첫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에 성공했고, 올해는 7년 만에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3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 자회사를 뺀 은행 부문 순익은 80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3.7% 뛰었다.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실적만으로 말할 수 없다. 금융 공기관인 기업은행은 공공은행이기 때문이다. 다른 일반 금융기관보다 사회적 책임에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돌고 도는 돈이 제일 많은 곳은 금융권이다.” 정재계 안팎서 널리 퍼진 이야기다. 그리고 돈은 역시 돌아야 한다는 말에는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내의 외국계 금융사들은 사뭇 다르다. 국내에서 번 돈을 바리바리 싸 갖고 가기 바쁜 모습이다. 연평균 1조20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본국에 송금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니 하는 소리다. 이들 금융사는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익금 대부분을 본국에 보내버리고 사회공헌이나 고용 등 한국의 사회적인 이슈에선 지극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재벌과 관료들은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것이다.”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에 대해 전임자인 김기식 전 금감원장과 빗대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평가한 대목이다. 정치권 ‘재벌개혁’ 기수로 불리는 박용진 의원의 신임 금감원장 윤석헌 내정자에 대한 발언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지낸 윤석헌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위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 “삼성증권, 검사 1주일 연기...과징금 부과 조속히 진행”[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실명제 이전에 개설된 이건희 차명계좌 중 27개 계좌에서 자산 61억8000만원이 확인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건희 차명계좌 잔액에 대한 과징금 부과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이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대상 금액을 확인함에 따라 앞으로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징금 부과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건희 삼성그
박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차명계좌 차등과세로 인한 금융회사 피해 방지[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국세청이 직접 차명계좌의 실소유자에게 소득세를 부과·징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는 차명계좌에 대한 차등과세로 인한 은행 등 금융회사가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박용진 의원은 23일 일반 이자나 배당소득 등에 대해 그 소득을 지급하는 원천징수의무자가 비실명자산소득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없이 차등과세를 적용하지 못한 때에는 해당 비실명자산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원천징수 의무를
박 의원 “경찰, ‘봐주기’ 부실 수사...금융위, 이건희 총수일가 내부자거래 혐의 철저히 조사”[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한 경찰의 봐주기, 부실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에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용진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하는 부실 수사는 없어야 한다”며 “MB는 탈탈 털면서, 삼성은 살살 터는, 삼성 앞에서 작아지는 검찰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8일 경찰이 이건희
박 의원,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서 “가상통화거래소 인가제 도입해야” 역설[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가상통화거래소에 대한 인가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6일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주자로 나서 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비판으로 운을 뗐다. 박용진 의원은 “이재용은 나왔고, 정의는 갇혔다. 법 위의 삼성, 상식 밖의 법원을
박용진,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네이버 등 포털‧오픈마켓도 공정위 조사 판매수수료 공개[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오픈마켓 등의 갑질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거래분야의 실태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하고 공표할 수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는 현재 현행법상 법적 근거가 없어 네이버‧다음 등 포털 중개사업자와 옥션‧G마켓‧쿠팡 등 오픈마켓은 공정위의 조사대상에서 제외돼 왔기 때문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본시장법 개정안’ 대표발의[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하 상출집단)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다른 회사를 계열회사로 편입한 기업집단의 경우에는 지분증권을 처분하지 않아도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었다.이에 법의 허점을 이용해 사모집합투자기구(PEF)를 통한 대기업의 계열사 확장을 막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대표발의됐다. 29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PEF가 대기업 확장 수단으로 쓰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 "가상화폐의 부작용은 최대한 줄여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거래소를 폐쇄하는 것이 옳은 조치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처럼 부실 거래소 폐쇄 방침을 정했으나 실제로 적용하긴 쉽지 않다. 거래소를 제재하려면 관련 특별법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는 법정 통화가 아니나 일반 재화로 보기도 어렵다. 성격이 모호한 만큼 관리감독을 맡을 부처도, 제재방안도 확실치 않아 특별법을 통해 합의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4조 4000억 원 규모의 차명계좌에 과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최종구 위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그간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던 종합편람, 업무해석에 대한 일관성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국세청장 또한 “기획재정부 등의 유권해석 문제도 있어서 긴밀히 협의해서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차명계좌는 2007년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08년 삼성특검은 삼성생명
또 하나의 별이 졌다. 포크계 대부 조동진의 별세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곧 있을 공연에 서기 위해 준비해왔기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결국 그가 준비하던 공연은 그를 기리는 후배들의 헌정공연이 됐다.조동진의 소속사 푸른곰팡이는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포크 음악의 대부 조동진(70)이 28일 오전 3시43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로 발인은 30일 오전 7시로 알려졌다. 앞서 조동진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전했다. 조동진의 동생이자 푸른곰팡이 대표인 가수 조동희는 "
[업다운뷰] 최명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의 비노 비문 계열 의원들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간 비문계의 좌장 역할을 해온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윈회 대표의 탈당 이후의 일이다. 김종인 전 대표는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할 일이 없다."며 탈당 선언을 한 뒤 다음 날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로써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김종인 전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했다.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계를 제출한 날 그의 방에는 측근인 이언주 최명길 의원 두 사람의 방문이 있었다.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고 나온 이들은 민주당이 김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