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도 했다. 과연 유승준은 어떨까. 십수년의 두드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으로 통하는 문은 쉽사리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합법적 입국을 허락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유승준 항소심, 한국행을 간절히 어필한 유승준의 바람이 다시금 무색해질 것인지 여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자연스레 유승준의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그의 미국 시민권 취득은 병역
여성 MMA 파이터 송가연이 그간의 논란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송가연과의 법정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로드FC 정문홍 대표 측은 보도 자료를 배포하거나 직접 인터뷰에 응하는 등 적극적인 언론 대응을 해왔다. 반면 송가연은 지난 2년여간 한 차례도 공식입장을 내보인 적이 없다. 줄곧 침묵했던 송가연이 드디어 말문을 열고 속내를 털어놨다.송가연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015년 처음 물꼬를 텄다. 당시 송가연은 소속사 수박이엔엠(수박 E&M:로드 FC 자회사)이 매니지먼트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
법이 김창렬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짧지 않은 시간 이어져온 법정공방이 김창렬 패소로 일단락됐다.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김창렬이 도시락 업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사가 부실한 상품을 제조 및 판매하여 김창렬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갈등은 지난 2015년 5월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김창렬은 A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업체가 출시한 도시락의 얼굴이 됐다. 하지만 야심찬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혹평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자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유지해온 교도관에게 강등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교정직 공무원으로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유부남의 몸으로 유부녀와 내연 관계를 맺은 일로 인한 교도관강등 처분은 마땅하다는게 법원의 판단이었다.30일 서울행정법원은 교정직 공무원 O씨가 자신에게 내려진 교도관강등 처분이 과도하다며 취소해줄 것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을 심리한 결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공개했다. O씨가 서울지방교정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합당하지 않다고 결정한 것이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설 특집 ‘토크 드림팀 특집 1탄’으로 꾸며지며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재석을 포함해 일명 '조동아리(아침이 될 때까지 수다를 떠는 모임)'의 멤버로도 친분을 다지고 있는 이들답게 이날의 토크는 시종 화끈하게 이어지며 명불허전 입담을 확인시켰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MC가 아닌 '조동아리'의 멤버로 토크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함께 자리한 김용만에
“삼성 이재용의 구속수사 기각을 보며, 어제 24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의 해고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오버랩된다.” “430억 뇌물 기각? vs 2400원 횡령한 해고 정당? 430억 뇌물보다 2400원 횡령이 더 큰 죄인 이상한 나라.“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일가에 430억 원대 뇌물을 건네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의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되자 누리꾼들이 내놓은 힐난들이다. 전날 논란이 됐던 ‘
이번에도 대한민국 법은 유승준에게 등을 돌릴까. 22일, 서울고등법원 제9행정부에서는 유승준이 제기한 항소심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앞서 유승준은 한창 승승장구하던 시절인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얻으며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국방의 의무를 질 것을 어필했던 유승준이었기에 난데없는 국적 포기 선언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결국 법무부와 병무청은 유승준의 결정에 병역 기피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에 유승준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으며 입국이 거부된
이연걸(53)이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최근 중화권 매체와 인터뷰에 응한 이연걸은 “내 생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해당 매체는 이연걸의 발언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다가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남은 생’을 운운했던 이연걸의 발언은 최근 급노화된 그의 비주얼과 맞물리며 팬들의 근심을 깊게 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연걸은 투병의 후유증으로 꽤 노화된 듯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연걸은 지난해 1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고 투병에 들어갔다고 밝힌
지난 8월, 개그맨 조원석이 종편 채널과 소속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앞서 조원석은 지난해 8월,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하고 또 다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조원석은 다시 종편 채널과 소속 기자를 고소했다. 자신이 경찰에 체포되는 영상을 무단으로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 조원석 고소의 이유였다. 하지만 법은 조원석의 편이 아니었다. 당시 법원은 “조원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는 유명 연예인이다. 따라서 조원석이 일반
'우남찬가'가 자유경제원과의 민사소송 다툼에서도 승리했다. 앞서 형사적으로 무죄를 입증받은데 이어 또 한번 승리를 거둔 것이다. '우남찬가'는 지난 3월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시 공모전에서 '입선'작으로 선정됐던 작품이다. 대학생인 '우남찬가' 작가는 수상과 함께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그 이후 '우남찬가' 작가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작품을 올림으로써 해당 시가 화제를 뿌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뒤늦게 '우남찬가'의 숨은 메시지를 알게
이부진 임우재 두 사람의 세기의(?) 송사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부진 사장의 승리로 결론지어진 1심 재판이 없었던 일이 된 것이다. 이는 항소심 재판부에 의해 1심이 파기되면서 재판 관할권도 다른 곳으로 바뀐데 따라 생긴 일이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상성전기 상임고문(46)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관련 소송이 시작된 때는 2014년이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올해 1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 2단독 판사 심리로 1심 재판이 열렸다. 결과는 원고인 이부진 사장의 승리였다.
보수 논객 변희재(42)씨가 자신을 '또라이'로 칭한 사람을 작심하고 대법원까지 끌고간 사건에서 결국 패소했다. 변희재씨가 주장한 모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게 법원의 최종 판단이었다. 이유는 변희재씨가 공인이니 어느 정도의 비난이나 경멸적 표현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일정 부분 유명세를 치러야 하는게 공인의 운명이라는 점을 법원이 재확인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유명한 사람이 유명해진 대가로 치러야 하는 대가(세금)이라는 뜻을 지닌 유명세(有名稅)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재판 결과였던 셈이다
한국땅을 밟겠다는 유승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유승준의 추후 대응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오후 2시, 서울행정법원 행정법원 제1부 주관으로 유승준의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의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주LA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3월 첫 번째 변론기일을 가진 유승준은 이후 연이어 네 차례 재판을 치렀다. 재판 제기 약 1년여 만에 받게 된 선고, 과연 한국 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을까
자신을 향한 댓글이 ‘악플’이라며 법에 호소한 강용석 변호사(47), 하지만 법은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5단독 박강민 판사는 강용석이 누리꾼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앞서 강용석은 A씨를 비롯한 누리꾼 수명이 자신의 기사에 악플을 달아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누리꾼 1인당 15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의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A씨 등 누리꾼들이 행한 것은 강용석 변호사와 관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전쟁은 언제쯤 막을 내리게 될까.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두 사람의 ‘이혼 전쟁’이 다시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냈다.발단은 6일 제공됐다. 이날 한 매체는 “임우재 고문이 이부진 사장에게 1조원 규모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지난달 29일, 임우재 고문은 “결혼생활 중 재산을 유지하고 증식하는데 나의 역할도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이부진 사장에게 1조2000억 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과거 강용석은 JTB
지만원씨는 무슨 근거로 5.18민주화운동 참가자들을 하나하나 북한 특수군 '광수'로 지칭한 것일까? 지만원씨의 그같은 주장은 정부 기관에 의해, 그리고 5.18 당시 신군부 주역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등의 발언으로 인해 이미 '근거 없음' 판단이 내려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만원씨는 여전히 그같은 신념을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골수까지 보수인 그가 현재 진행중인 형사 소송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그는 근래 들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확신범 중 한명으로 남게 된다.
또 한숨 돌리겠네?법이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장윤정의 승소 소식에 팬들도 한시름 놓은 눈치다.가히 전쟁과 같은 나날을 보내왔을 장윤정이다. 장윤정을 둘러싼 거듭되는 폭로전, 그것의 주동자가 다름아닌 장윤정의 친엄마란 사실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을 것이 틀림없다.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장윤정의 승소가 그녀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어줄 듯하다. 벌써 두 번째 승소다. 친엄마와의 소송에서도 승소했고 남동생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했다.지난 2014년, 이제는 웃을 일만 남았다 여겼다. 친엄마와 관련한 소송에서 장윤정의 승소
불난 집에 부채질?박진영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최근 불거진 쯔위 사태에 박진영이 연신 울상이다.여기에 임경신이 기름을 끼얹었다.철저히 박진영과 쯔위의 반대편에 서며 일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린 임경신이다.국가와 국가가 얽힌 사안인지라 꽤나 파장이 큰 쯔위 사태, 중국인들을 등돌리게 한 쯔위의 행위가 임경신조차 뿔나게 했던 걸까. 조롱과 비아냥이 절반 이상이었던 임경신의 SNS 게시물, 여러모로 궁지에 몰린 듯한 박진영의 근황이 몇 년 전 그를 울게 했던 또 하나의 사건을 상기시켰다.지난 20
그러게 왜 그랬어!에이미가 근황을 전해왔다. SNS 속 에이미의 모습은 다소간 안정돼 보였다. 이제 좀 마음을 추스른 걸까.마치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것만 같았던 에이미의 지난날이었다. SNS를 통해 전해진 에이미의 고요한 일상이 과거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은연중에 상기하게 했다.지난해 까지만 해도 에이미의 근황은 우울하기 그지없었다. 꽤 오래 전 악플로 인한 우울증을 고백했던 에이미다. 지금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악플, 시련이 일상이었던 에이미의 하루하루를 보며 그녀의 정신 상태에 덩달아 관심을 돌렸던 누리꾼들이다.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른 전직 선원과 가족들에게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서울고법 민사8부(부장판사 여미숙)는 송모씨 등 1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1억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긴급조치 9호가 당시 위헌·무효임이 선언되지 않았던 이상 이에 근거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개별 공무원의 고의, 과실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