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철근누락' 사태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10년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했던 GS건설이 오너 체제로 전환하며 위기 돌파에 나선다.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GS건설 CEO를 지낸 임병용 부회장은 철근누락 사태의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오너의 책임경영을 통해 떨어진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조직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새롭게 GS건설의 수장이 된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1979년생인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LS그룹이 자사의 미래 인재상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구자은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직접 챙기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인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6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올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하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LS의 인재상으로 ‘LS 퓨처리스트’를 제시했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20조원 이상을 들여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과 배터리·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회적기업가(SE) 인재 양성’ 철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 회장의 제안과 SK의 지원으로 2013년 3월 카이스트에 만들어진 ‘SE MBA(경영전문대학원)'가 지난 10년간 스타급 SE를 잇따라 배출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E MBA’는 세계 최초의 SE 양성 석사과정이다.15일 SK그룹과 카이스트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지난 10년간 ‘SE MBA’ 졸업생은 총 153명이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그룹의 경영승계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일까?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롯데그룹 사장단회의에 첫 등장해 세인의 이목을 잡고 있다. 신 상무가 임원으로 승진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외 활동에 나서자 재계 일각에선 승계 작업을 위한 신 상무의 경영수업이 본격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한편에선 1986년생인 신 상무가 아직 젊은데다 여러 문제가 남아 있어 아직은 승계 작업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저간의 사정은 이렇다.먼저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경영 전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국환 부사장(COO)이 국내 1위 배달앱을 이끌 새 주인공이 됐다.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 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 코리아를 거쳐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 라이더스 사업 실장, 딜리버리 사업 부문장, 배민 사업 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 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2023년 정기 사장 인사에서 남궁홍(57) 부사장 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남궁 신임 대표는 서울 상문고,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거쳐 핀란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밟았다. 1994년 10월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한 이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친 화공 플랜트사업 스페셜리스트다.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기획팀장, 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UAE) 법인장을 역임했다.지난 5년간 대표이사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12년째 메리츠증권을 이끌어온 최희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4년 임기를 채우게 되면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리더십을 쌓게 된다.메리츠증권은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희문 대표이사의 연임을 포함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연임 확정으로 2025년까지 15년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이렇게 되면 증권사 최장수 CEO 기록인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의 13년(2008~2021년)을 넘어선다.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인 최 대표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CFO·기획총괄장)를 추천했다.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2월 중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롯데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를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후보자는 1974년생(47세)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인시아드 MBA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사회 경력을 시작했다. 올리버와이만 상무·AT커니 파트너·PwC컨설팅 파트너로 재직하며 국내외 금융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고 신임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이 고낙천 전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51)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기존 김회언 대표이사와 고낙천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 MBA(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뒤 2009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HR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오랜 소송전과 여러 관련 조사를 받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메디톡스가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를 본격적인 재도약 계기로 삼겠다고 천명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지적재산권(IP)의 권리 회수를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균주와 제조공정 등 IP 보호를 위해 대형 로펌 '퀸 엠마뉴엘'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퀸 엠마뉴엘은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DB산업은행(산업은행)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산업은행에서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경영학석사(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스타트업에 인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3일 설명했다. 이 과정은 MBA 과정에 재학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사업 전분야에 대한 DT(Digital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지난 해 10월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전 사업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선진은 인당 약 천만원 수준의 3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부문별 임직원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MBA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선진의 주력 산업인 축산업과 식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돼 한 분기 만에 한 자릿 수로 둔화됐다. 지난 1분기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에 따른 기저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분기 들어서는 이런 요인이 사라지면서다. 15일 상하이발 연합뉴스와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7.9%를 나타냈다. 1분기 경제성장률 18.3%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이 가장 컸기 때문에 올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토스뱅크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임기 2년)했다. 김인수 사외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자리를 박 전 은행장의 합류로 채워지게 됐다.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를 비롯해 사내이사 4명, 박 전 은행장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9인 이사회 체제를 완성했다.토스뱅크는 9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박 전 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전 은행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미 시카고대 MBA와 런던 정경대(LSE) 경제학 석사(MSc) 학위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홈플러스가 좀 더 세밀한 조직운영을 통해 전문화와 차별화를 꾀한다.홈플러스는 상품 소싱능력 강화를 위한 상품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임원을 영입하는 등 이제훈 사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사업 드라이브를 건다고 8일 밝혔다.이는 이제훈 사장이 지난 5월10일 취임한 후 불과 60일만에 단행한 첫 조직개편으로 그 동안 1인의 부문장이 전체의 상품을 총괄해왔던 ‘상품부문’ 조직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상품1부문’과 ‘상품2부문’으로 재편해 각각의 부문장이 총괄하는 방식으로 세분화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취임 첫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금융지주사들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여성 고객들을 잡으려면 여성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 여성 인재들이 필요하다는 점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을 금융지주사들이 인식하면서 여성 고객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디지털시대를 맞아 금융사들이 디지털화를 위해 애쓰면서도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여성 인재들을 구하려 하고 있다. 여성의 감성을 금융사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다. 또 금융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의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 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가 취임한다. 여기어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정 대표는 오는 21일 임시 주총을 거쳐 선임이 최종 결정된다. 정 대표는 CVC 캐피탈을 마지막으로 투자업계를 떠나 포트폴리오 회사인 여기어때로 자리를 옮긴다.인수 후 2년만의 결정으로 경영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여기어때 인수를 총괄한 정 대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OVAC(소셜 밸류 커넥트)이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와 투자자들을 연결해 관련 사업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출범한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이다.SOVAC 사무국은 오는 5월부터 임팩트 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에 IR(기업설명회) 관련한 현실적 조언을 하고, 실제로 투자까지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는 환경 보호, 취약계층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KT에스테이트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남철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최남철 신임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를 전문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 최 대표이사는 1988년에 삼성물산에 입사해 2011년 주택공사팀장, 2013년 Q-HSE경영실장을 지낸 후 하이테크팀장, 빌딩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물산에서 현장과 경영 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김정수 전 광양제철소 부소장이 포스코O&M 사장으로 취임했다.포스코O&M은 4일 광양제철소 부소장을 역임한 김정수 사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김정수 사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MBA과정을 마쳤으며, 포스코 마케팅실장과 광양제철소 부소장을 역임하는 등 O&M 전문역량과 경영능력을 갖춘 경영자다.김 사장은 신년사에서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기반으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을 통해 노사화합과 행복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