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셀프 축포 vs 이유 있는 연봉킹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연봉을 두고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이례적인 상승 폭이라며 ‘돈 잔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업황과 성과를 고려했을 때 나름 합당한 액수라며 수긍하는 형국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중 최고경영자(CEO) 보수는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가 26억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금액은 김 대표 급여 7억7900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감지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범주에 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투자·키움증권)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423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동기간 자기자본 1조원 수준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감소폭이 더욱 더 크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대형사와 격차가 더욱 더 벌어졌다. SK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사실상 재연임 성공!’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재신임에 무게가 실리며 회사 안팎에서 조 사장 재연임을 확실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로 편입된 이후인 2020년부터 최고 경영자(CEO)를 맡아 왔고 2022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조좌진 사장 재연임이 유력한 이유로는 시장 상황이 ‘변화’보다는 ‘안정’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카드사들이 변화가 아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지난달 은행권을 시작으로 한 금융 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에 보험, 카드, 캐피탈 등 제2금융권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금융 당국 수장들은 은행권에 이어 곧바로 보험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상생 압박’은 카드사 등에도 예견된 수순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카드사의 경우 지속된 업황 부진 영향이 커 ‘상생금융 시즌2’에 맞춰 추가적인 상생안을 내놓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올해 상반기 금융권 상생금융 시즌1에 이어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계기로 지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올해 유독 카드사 분위기가 조용하다. 유통가 등이 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로 시끌시끌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유는 올해 1분기부터 지속된 카드사 수익 악화 때문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빨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은행업과 다르게 예∙적금 등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로서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 관계로 위기 상황 속에서 대출 심사 강화, 카드론 금리 인상, 알짜카드 단종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1인 가구 수 증가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지난해 602만 가구로, 10년 전 364만 가구와 비교해 65%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9일 반려동물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발판 삼아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중 펫헬스케어 분야에선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필수·다빈도 진료항목 100개를 시작으로 부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행위 표준화와 진료비 게시 항목을 확대해 진료비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올 2분기 소비자가 이용한 카드 사용액은 증가했지만, 카드사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조달금리가 높아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건전성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서다.3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9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와 해외여행 증가 등이 주효했다. 그런데도 카드사들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자금조달비용과 건전성 관리 등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 때문이다.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카드 등 주요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1분기 실적을 받아든 카드사들이 울상 짓고 있다. 일각에서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들의 돌파구는 무엇인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중 1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KB국민·삼성·신한·우리·하나카드 당기순이익은 총 46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55억원 대비 22.7%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적 악화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하나카드로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546억원 대비 63.0% 감소한 20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가성비부터 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되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정식 출시가 임박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사전개통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성수·홍대·연남 일대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갤럭시 S23 시리즈 울트라 모델은 스마트폰 역대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일반 모델은 애플과 다르게 울트라 모델과 급 차이를 최소화해 누리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S22 시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고유가·고금리 등 격동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돈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들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심각한 경제위기로 대부분 경제 주체들이 크고 작은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정유업계와 금융기관의 성과급 지급이 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최근 정유업계와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며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 난방비 폭등과 대중교통비 등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국내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환경에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정점을 찍고 유의미한 하락세를 보이는 국채 금리와 달리 카드사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채권(여전채) 금리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19일 기준 AA+ 등급 3년물 여전채 발행금리는 5.57%로, 1년 전 수준(2.35%)보다 2.4배 치솟은 상황이다. 수개월째 5%대에 머물러 있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잡고, 역전된 한미 금리 차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고자 한국은행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더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초래된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현대카드는 상반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카드사다. 지난 5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상반기 현대카드 순이익은 떨어지며 업계 4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직원 생산성도 업계에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민원율도 전년 대비 54% 증가하면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카드사 7곳(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중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직원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카드업계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여신전문금융채 AA+ 등급의 3년물 금리는 14일 기준 4.290%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2.372%) 대비 1.918%포인트(p), 1년 전(1.765%) 대비 2.525%포인트 오른 값이다. 지난달 4.5%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뒤 4%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4%를 넘어선 건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심신을 달래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외식비 가격동향 정보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지역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4477원이다. 다가오는 초복의 외식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이에 NS홈쇼핑에서는 이른 더위와 장마까지 지친 심신을 달래줄 ‘미리 초복 특집전’을 마련하고 ‘하림 삼계탕’ 방송을 편성했다. 하림 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를 도계 후 24시간 이내 조리하고 급속 냉동해 식감이 좋고, 마늘, 천일염, 생강, 찹쌀, 수삼 대추까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 행사에 잰걸음을 딛고 있다.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을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 눈길을 끄는 중이다.전자랜드는 이달 31일까지 ‘쿨 세일 대전’ 행사를 비롯한 여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전자랜드는 소비자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등의 가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에어컨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하고, 에어컨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SK텔레콤이 기존 종이 청구서를 모바일 전자 청구서로 바꾸며 상당한 식재(植栽) 효과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SKT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2.0 경영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SKT는 2012년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 간 약 7만7000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 가로수(약 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빌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카드사들은 저마다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카드상품을 홍보한다. 하지만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주는 부가 혜택을 되레 줄이고 있어 곱지 않은 고객 시선을 받고 있기도 하다.8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연초부터 각종 카드 혜택 축소에 나섰다.카드사들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 상황과 정부 규제, 제휴사 사정 등을 고려해 카드 단종과 혜택 변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카드 업계 얘기처럼 몇몇 카드
[업다운뉴스] ●박원우씨 별세, 박지호·지원·지용(SK하이닉스 D&P Cleaning 팀장)씨 부친상, 윤한주(삼성카드 파트너마케팅담당 상무)씨 빙부상=18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1일. ☎ 02-2030-79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 바람이 불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은 대부분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었고, 실적도 좋은 편이었기에 기존 인사 기조대로라면 유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룹의 핵심인 전자계열사 사업부문장이 전원 교체되는 쇄신이 단행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분위기였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는 세대교체와 전문성을 고려한 파격적 교체가 이뤄졌고,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성과에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2일 LG생활건강은 뷰티 유튜버와 협업으로 ‘글린트 스틱 하이라이터’를 출시한다. NS홈쇼핑은 ‘기적의 12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위닉스 및 주요기업들이 후원하는 2021 어린이환경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전자랜드는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 IT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 LG생활건강, 뷰티 유튜버와 협업 ‘글린트 스틱 하이라이터’ 출시LG생활건강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와 뷰티 유튜버 재유가 함께 협업한 글린트 스틱 하이라이터를 출시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가 신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