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 등으로 금융그룹 내 계열 은행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각 금융그룹은 높은 실적에 걸맞게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8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5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그룹별로 보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6319억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4대 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등을 보내고, 화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긴급대출, 만기 연장, 보험료·카드 결제대금유예 등 금융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고 23일 일제히 밝혔다.KB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8개 계열사 중 하나생명보험을 제외한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연임시키로 했다. 조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나금융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 회사 최고 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그룹임추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 관리에 기초한 영업력 강화와 기초 체력을 다져 지속가능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각각 1조원 안팎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0일 은행권과 각사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4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5948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 순이익은 후퇴했지만 4대 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3조6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데 그쳤다.4대 금융그룹 이자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30조2433억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몇 년 간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보험업계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올 하반기엔 각 금융그룹 회장들까지 비은행 사업 강화를 천명하며 금융그룹이 보험사 인수에 더욱 더 군침을 흘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매물이 하나둘씩 나오는 가운데, 몇몇 금융그룹이 복잡한 셈법에 빠지며 다시 침을 닦는 형국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M&A 시장에 등장한 보험사의 유력한 매수자로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M&A 시장에 등장하거나 잠재적 매물로 거론되는 보험사는 ABL생명, KDB생명, MG손해보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은행이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규모 콘퍼런스를 진행해 개원을 앞둔 병원장, 의사들을 응원했다.하나은행은 3일 개원(예정) 의사를 위한 ‘2023 더 오프닝 개원 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하나은행과 아라메디컬그룹의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됐다. 아라메디컬그룹은 병원 개원 컨설팅 기업으로 연간 500개 병원 컨설팅, 약 6000명의 의사가 이용하는 플랫폼 ‘더 오프닝’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병원 입지, 세무기장, 인테리어 등 개원에 필요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번 역은 OO은행 역입니다.”금융권이 역명 병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카드사 등도 이름을 노출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주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화에 주목하는 모양새다.역명 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서울교통공사 4호선의 ‘한성대입구역(삼선교)’, ‘회현역(남대문시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런데 지역 교통공사들이 재정난 해결을 위해 기업에 역명을 파는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시행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KDB생명 매각전에 참전하며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실익이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몇 가지 변수와 우려점이 남아 있어 아직 계산기를 더 두드려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해 향방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KDB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그룹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파운틴헤드 프라이빗에쿼티(PE), WWG자산운용, 캑터스 PE 등이 인수에 관심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4대 금융이 신속한 복구를 돕고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KB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다양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 시설 복구와 농업인 지원, 이재민 생필품, 취약 계층 주거 안전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피해 지역엔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최근 발생한 충남·강릉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억원,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금융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 급식 차량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한다. 더불어 이번 산불로 실질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에 금융권이 긴급금융지원에 나서는 모양새다.신한금융그룹은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이들과 거래 중인 협력기업, 그리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구체적으로는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4대 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KB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키트 900세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활동을 실시한다.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기업 대출의 경우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강원·경북 산불 피해 수습이 한창인 지금, 금융권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및 금융지원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일 재난지역 농림어업인과 중소기업 등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 기업과 개인이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4대 금융지주사도 산불피해 성금 등 선제적 지원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3조클럽'에 입성한 하나금융그룹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CEO를 내정했다.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비중이 2020년 34.3%에서 지난해 35.7%로 늘어난 가운데 순이익이 2505억원으로 62.2% 급증한 하나카드의 권길주 사장은 연임한다.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수장은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들이 맡는다.하나금융그룹은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계열사의 대표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주거용 오피스텔을 새달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42층으로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해 총 1020실로 조성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주거용 오피스텔을 12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인접해 있으며 최근 7호선 연장으로 청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9287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5771억원) 대비 27.4% 급증했다. 이자이익(4조994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지난해 동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하나생명이 오래 유지할수록 보너스를 더 적립해 주는 (무)손안에 연금보험을 출시하고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하나생명은 이번에 출시한 (무)손안에 연금보험은 연금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유지 보너스를 추가 적립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7일 설명했다. 10년 납 이상 가입 시, 유지 보너스는 보험 계약일 이후 3년 경과하고 보험료 납입 36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0.5%, 60회차에는 2.5%, 120회차에는 3%를 추가 적립한다. 더불어 10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하나생명이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정기보험은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면 생길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며 보장금액 대비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적다. 하나생명은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모바일을 통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시,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주는 상품이다.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면 발생할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산의 성장과 비은행의 약진에 따른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83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1774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자이익(1조5741억원)과 수수료이익(6176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2조1917억원으로 12.1%(2373억원) 늘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순이익 증가는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증시 활황과 더불어 사업비를 줄인 효과를 봤고,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는 덕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다만, 이는 코로나19의 반사이익이자 불황형 흑자로 볼 수 있어 올해는 실적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보험업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생명보험에서는 업계 1위 삼성생명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707억원으로 전년보다 30.3%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