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너편에는 우리 역사의 어두운 단면과 아픔,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물이 자리하고 있다. 이름하여 위안부 소녀상이다. 원래 '소녀상'이라는 이름을 선점한 예술 작품이 있었으나 지금은 위안부 소녀상이 그냥 '소녀상'으로 통칭되고 있다.이 위안부 소녀상은 13세 소녀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소녀가 살았던 시대 배경은 1920~1940년대다. 복식이나 얼굴 윤곽 등이 당시 시대를 살았던 13살 소녀의 일반적인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다. 그런데 위안부 소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안부 협상 전면 무효화 선언으로 정국이 또 한번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역사교과서 문제가 잠복기에 들어가면서 잠시 조용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엔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한 논란으로 사회가 다시 분열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문재인 대표가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전면 무효화를 선언했다. 이번 한일 정부간 위안부 협상 타결이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내용의 조약이나 협약에 해당하는 만큼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그같은 절차가 없었으므로 무효라는 식의 논리다. 문재인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당명으로 확정됐다. 새정치련은 5개의 후보 당명을 공개된지 하루만인 28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했다. 새정치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사실을 전격 공지했다.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의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새정치련은 당초 당명 공모작업을 벌이면서 공모된 후보 명단 중 몇 개를 추려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당명을 확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