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한국브랜드패션협회가 공식 설립되며 국내 중소·신진 패션 브랜드들의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지키기에 나선다.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제조사, 유통사 등 50여개 기업은 13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에 모여 ‘사단법인 한국브랜드패션협회’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한국브랜드패션협회는 중소·신진 패션 브랜드들이 디자인 카피·도용 등의 문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한국브랜드패션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으로는 조만호 무신사 의장, 김훈도 GBGH 대표, 오경석 팬코 대표, 윤형석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그룹 출범 이후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주력 사업 위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 사업의 싹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지난해 실적에 대해 구자은 회장이 밝힌 소감이다. LS가 지난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구자은 회장 체제에 첫 단추를 멋지게 채웠다는 평가다. LS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최신형 플래그십 휴대폰 ‘갤럭시 S23’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제품 품질은 물론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부품 활용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재활용 부품 사용 확대에 자연히 따라오는 원가 상승 문제를 사회적 책임으로 여기고 가격 인상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13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지난해 전체 차량 판매량 중 전기차 판매량이 10%를 돌파하며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했음을 알렸다. 전기차가 각광받는 이유는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탄소배출량도 적으며, 배터리로 인한 무게중심이 바닥에 깔려있어 태생적으로 달리기에도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테슬라는 자동차업계에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전기차 선두주자다. 지난해 전체 전기차 판매량 780만대 중 17%가량을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절대강자가 없다고 평가되며 글로벌 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8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지난 12월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자경위와 이사회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이번 자경위를 통해 신임 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폭넓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SK텔레콤이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앞세워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참여한다.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SK텔레콤과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 등 4개 회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Net Zero)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LG가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제목에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수요 산업 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1년 사이 반 토막 가까운 수치로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으로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로 감소했다. 동기간 순이익도 50% 줄어든 3조6000억원이다.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 부분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부분의 매출액과 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GS·HD현대·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 16일(현지시간) 4박 5일의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한다.올해로 53회째인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심화한 보건과 안보, 경제 위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000개 이상의 상장기업 중 재무성과,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온실가스 감축,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다양성 확대 등 총 25개 ESG 핵심 지표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선정된다.KB금융은 ESG 채권 발행, ESG 대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다보스포럼 참석한 기업 총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할 수 있을까?스위스로 날아간 재계 총수들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 3년만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18일 대한상공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을 따내며 새해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GTX-B 노선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라는 초대형 인프라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토목사업의 최강자로 자리를 잡겠다"며 "두 사업의 빠른 진행과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서울·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국내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 중 최초로 ‘비혼 지원금’을 만들어 세간의 눈길을 끈 LG유플러스가 또 한번 MZ세대의 가치관을 잘 이해하는 요금제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 전용 ESG 요금제 '탄소 중립 실천 요금제'가 출시 한달여 만에 가입자 1000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실생활에서 가볍게 시행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지난해 승용차 중 수입차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상징으로 여겨지는 벤츠와 BMW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벤츠 판매량은 6.2%, BMW는 19.6% 상승했지만,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량은 3.5% 하락,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외제차에 밀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자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인지도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왔지만, 차종과 인지도가 수입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한 번 수입 고급차를 구매하면 국산 모델로 이동하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종합 외식 기업 bhc그룹이 매출 1조 클럽 입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다음 목표인 2030년 3조 클럽 입성과 글로벌 종합 외식 기업 도약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bhc그룹은 지난해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 1조11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독자 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와 비교하면 약 13배나 성장했다.bhc그룹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bh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SK그룹의 친환경 전시관 ‘탄소감축 행동’이 8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CES 2023’를 통해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SK는 지난 5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000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인 에스에스차저의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전기차 연관 사업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스에스차저에 대한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함께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연관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 위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에스에스차저는 에스트래픽의 사업부로 있다가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새 법인으로 출범했다. 앵커에퀴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2023년도 LS그룹 신년하례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8년간 그룹이 달성해야 할 목표이자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서 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미래 성장 계획과 주요 경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 구 회장은 “전세계 향후 30년 공통 과제는 ‘넷 제로’라는 한 단어로 요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새해에는 무엇보다 구성원 곁에 다가가 함께 행복을 키우는 기회를 늘리고 구성원 목소리가 경영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계속 만들 것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구성원들의 행복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 인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먼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1년간은 QR코드 주문으로 가게 운영을 안정시키고, 지금은 앱 설치를 유도해 얍오더와 함께 윈-윈 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얍오더를 사용하면서 이동 동선 감소 등으로 체력 소모가 덜해 퇴근 후에 취미를 만들었다.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스마트 오더가 익숙하지 않아 도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젊은 층에서 호응이 좋다. 2030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외식시장 디지털화에 얍오더 활약을 기대한다.”서울시 대학로에서 ‘오레노카츠’를 운영하는 박재민 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