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도로와 저류배수(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과천대로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오리온이 핫한 매운맛 스낵 트렌드를 잡는 고래밥 신제품을 출시한다.오리온이 신제품 ‘핫고래밥 매콤양념맛’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핫고래밥 매콤양념맛은 왕고래밥에 고추장의 깔끔한 매운맛과 어묵의 감칠맛을 더한 매콤달콤한 양념을 입힌 제품으로, 여러 겹의 얇은 반죽을 오븐에 구워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제품명도 자꾸 끌리는 매콤한 맛과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담아 핫고래밥으로 이름 붙였다.오리온은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매운맛 스낵 트렌드와 더불어 진한 시즈닝이 특징인 왕고래밥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14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 오창 1공장에서 WSK와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WSK는 독자적인 고분자 필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확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LS그룹은 서울 광화문에서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LS 그룹의 사우디 내 신규 사업기회 발굴에 공동 협업 '원팀'을 구성해 사업기회 발굴 및 구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부 장관과 술탄 알 사우드 산업개발기금 CEO(최고경영자) 등과 만나, 사우디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제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영상의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세가더)’를 주제로 한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그룹이 지난 7월 새롭게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미래를 이끌어 갈 2030 세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소한 일상속에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영상에 담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에 이랜드 폴더에서 판매하는 양털 및 패딩 부츠가 전 연령층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이랜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는 지난해보다 추워진 날씨 속 양털 및 패딩 부츠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특히 폴더에서 취급하는 매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직접 제조해서 전개하는 폴더라벨과 오찌에서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양털 부츠의 반응이 뜨겁다는 설명이다.폴더라벨 시어링 부츠 미니는 전 연령대 여성 고객에 고르게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정유사업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정유업계가 ‘액침냉각유’과 ‘바이오 항공유(SAF)’ 등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는 불안정한 글로벌 유가와 정제마진에 따라 수익성이 변하는 석유사업 부문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정유사들은 성장하는 미래 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미래 먹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자고 제안했다.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혁신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해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했으며, 회원사들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픈 이래 2030 세대는 물론, 전국구 고객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배경에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문관을 가득 채운 실험이 통한 것으로 평가된다.신세계백화점은 한 층의 절반을 신규 브랜드로 채워 새로 단장했던 신세계 센텀시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전국의 2030 고객을 부산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오픈 100일을 맞은 센텀시티 4층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8월 25일~11월 30일 기준)이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예년보다 일찍 삼성전자가 연말인사를 단행해 12월이 채 되기도 전에 삼성전자와 LG그룹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 지어졌다. 올해 인사 주요 키워드는 ‘기술인재’와 ‘성과주의’로 수렴한다. 연공서열 문화가 사라지면서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술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임원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통상 12월 초 진행했던 인사를 올해는 지난달 29일로 앞당겨 시행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지속해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유통 대목인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식품업계에 캐릭터와 손잡고 소비자를 찾아가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제품 경험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캐릭터 IP는 구매를 좌우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상품 구매 시 캐릭터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소비자는 65.2%에 달했다. 상품에 품질 차이가 없을 경우 캐릭터 IP 활용 상품에 추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6.5%로 나타났다. 이처럼 식품과 캐릭터의 만남은 오늘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LG유플러스는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력시장은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입찰 시장이 형성돼 있다. 발전 사업자가 거래 전날 발전 가능 용량을 입찰하고 전력거래소는 예측된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전력 가격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이다.정부는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발표했다. 계절, 시간 등 기상상황에 따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LS는 가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나이다. 두려움 없는 스무살의 기세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가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에 출연해 임직원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구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며 “올해 초 발표한 ‘CFE(탄소 배출이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는 동시에,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04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붙이는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서두르고 있다.대웅제약은 비만치료신약으로 주목받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지름의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패치 형태로 피부에 붙이면 피부를 뚫고 들어가 녹으면서 약물을 주입해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린다. 주사·경구 등 기존 비만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021년 2월부터 투자 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MSCI)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동종 산업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3년 연속 받고,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KT&G가 또 다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KT&G는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분야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발전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30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 사업 태스크포스(TFT)를 신설해 풍력발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장 방파제인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디야커피가 겨울철 대표 메뉴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동절기 간식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고촌에프앤비는 이주 배경 청소년과 함께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교촌 1991 스쿨’을 성료했고, 도미노피자는 다음달부터 스탬프를 찍을 때마다 혜택을 제공하는 ‘가을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릴레이 후원 소식을 전했다.■ 이디야커피,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동절기 간식 2종 출시이디야커피는 동절기 간식 콘치즈 계란빵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육·해·공·우주에 이르는 방산 수직계열화를 이룬 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을 필두로 글로벌 방산 사업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의 독주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비(非) 한화 연대를 구축하는 등 합종연횡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한화그룹은 방산, 친환경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로봇 등 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해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기술 개발과 동시에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12조원의 세계 10위권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앞세운 ‘2030 신약 매출 1조’ 비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발표했다.대웅제약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 2023)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