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지난해 한풀 꺾였던 녹색채권 시장이 다시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KRX) 사회책임투자(ESG)채권 공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규모는 5조137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행액(5조8510억원)에 육박한다.2021년 한해만 11조5550억원 규모였던 녹색채권 발행액은 지난해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5조851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지난 4월과 5월 7000억, 8000억 규모로 발행됐던 녹색채권이 지난 6월 2조42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다시 떠오르는 분위기다. 금리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 대표의 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 지주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 있다.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주력사업을 친환경으로 전환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양새다.석유화학을 담당하는 DL케미칼은 글로벌 기업 인수와 혁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건설을 담당하는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설비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 발전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 계열사인 DL에너지와 DL모터스도 각각 친환경 신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하반기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공모채(회사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고스란히 경기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하향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주택사업 호실적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안정되고 건설사의 신용등급도 상향되거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호실적'과 '고신용'을 키워드로 포스코건설, DL건설, 롯데건설 등이 모두 수요예측을 통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롯데카드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등을 통해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특히 ESG채권 발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는 자금조달은 물론 이미지 제고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이러한 움직임은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ESG채권을 지속 발행해 왔고 자금 조달 방법과 형태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을 품고 있는 이유다.롯데카드는 유동성 확보와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 기업의 사회적 책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DB산업은행(산업은행)은 공공·금융 및 계열 대기업 위주로 형성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9일자로 산업은행 거래 중견기업 5개사의 ESG인증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28일 이번 지원에 대해 대상기업의 ESG경영인식과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의 ESG 지원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석산업, 디섹, 서진산업 및 모트렉스 4개사는 첫 ESG 채권 발행이다. SGC에너지는 6월에 이어 한달여만에 ESG 채권을 추가 발행한다.조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NH투자증권은 공사 최초 발행된 ESG채권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녹색채권 단독 발행 주관을 맡았다. 채권 발행 예정 규모는 당초 1200억원 수준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투자자가 몰리면서 1600억원으로 늘어났다.NH투자증권은 13일 지역난방공사의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고 밝혔다. 모집금액은 2년물 600억원, 3년물 1000억원 등 모두 1600억원이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이자 단독 인수사로 참여했다. 당초 모집금액은 1200억원이었으나 수요예측에 57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흥행 성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은행들이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전기차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강조되고 있어 국내 은행들은 앞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 지원이나 ESG채권 발행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기업은행은 9일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자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수은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수은 ESG 경영 로드맵'을 확정 및 발표했다.수은의 ESG 경영 로드맵은 '위 익스포트 서스테이너블 그로스(We Export Sustainable Growth)'라는 비전 아래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 지원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의 정량목표로 △ESG 여신 180조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에너지의 제7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약 17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DL에너지는 29일 제7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약 17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할 회사채는 2년물 ESG채권 150억원과 3년물 일반 회사채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ESG채권은 370억원의 청약금이 접수되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SG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DL에너지는 이 채권 발행에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 녹색채권 인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녹색채권’과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하나은행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로 구성됐다.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유진자산운용은 외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의 리서치 역량을 결집해 ESG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우량 ESG채권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펀드 듀레이션을 1년 5개월 내외로 유지하고 국고채, 특수채 등 고유동성 자산을 일정 비중 투자하는 등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유진자산운용이 채권 운용에 ESG 기준을 도입한 ‘유진 챔피언 착한 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유진챔피언ESG중기채모펀드에 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ESG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것이라고 10일 설명했다.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 공모 채권 발행 이후 약 2년6개월만에 나오는 미국 달러화 공모 채권이다.발행 채권은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 채권이다. 만기는 5.5년이고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55%를 더한 1.25%이다.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MUFG,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관했다. 국제 신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드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잇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나섰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을 뜻한다. 카드사들은 기업 이미지 개선과 국내 및 해외 ESG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어 앞으로 그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신한카드는 3억달러(3330여억원) 규모의 소셜 포모사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소셜 포모사 본드는 대만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 통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캐피탈이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시설 투자, 중소기업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하나캐피탈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4일 3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3000억원 규모의 발행이다.해당 채권은 1년 6개월물 600억원, 2년물 500억원, 2년 3개월물 600억원, 2년 6개월물 600억원, 3년물 500억원, 3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 14일 4억5000만달러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로 발행했다. 소셜 본드는 ESG채권 중 하나로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은 지난해 11월 영세/중소 가맹점주 지원 목적의 ESG채권에 이은 두 번째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금융서비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17일 설명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며, 투자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총 9개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친환경 기술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상장사 3개사(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와 비상장 2개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내 5개사가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도 각각 이날오후와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5개월 만기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연초 대비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발행됐다. ESG 형태의 조달 시도를 통해 관련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신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캐피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인 ESG채권을 발행하며 투자 확대에 나섰다. 신한캐피탈은 8일 ESG채권(지속가능채권)을 35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신한캐피탈은 그룹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그간 신한캐피탈의 ESG채권 누적발행액은 7500억원으로 캐피탈 업권 최대규모다. 이번 채권은 신한금융의 'ESG 원칙'의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ESG채권발행을 위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ESG채권 관리체계 사전인증을 받으며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신한금융투자가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은 만기 3년, 금리 1.5%의 원화 채권으로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가지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에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