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창업허브와 건설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모집 분야는 3차원 기반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258건의 랜섬웨어 피해 신고 중 78%가 중소기업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랜섬웨어 방어 시스템이 등장해 주목받는다.에스원은 최근 초기 도입 비용 없이 렌탈형으로 해킹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사의 안티랜섬웨어가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에스원 안티랜섬웨어는 보안 전담 인력을 대신해 △실시간 파일 모니터링 및 백업 △랜섬웨어 차단 및 삭제 △훼손 파일 자동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등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패키징(반도체 칩을 조립하는 후공정)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은 전년 대비 95%, 클라우드 위협 사례는 200% 증가했다. IT 기술 도입 시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은 인공지능(AI) 비중이 높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발하게 도입하는데, 문제는 사이버 공격(표면) 대부분이 클라우드(80%)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은 사이버 보안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사이버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SK쉴더스는 ‘2024 클라우드 보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담보나 매출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대출 한도나 금리에서 우대를 받는 '기술금융'이 도입 10년을 맞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술금융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304조5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대출 잔액 1041조4000억원의 29%에 달하는 등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하지만 제조업 등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취지가 퇴색될 정도로 허술하게 운용돼 온 부분도 적지 않다. 병·의원 같은 비기술기업에 관대한 평가 등급이 주어지거나, 미용실·철물점 같은 생활밀접 업종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중소기업을 겨냥한 에스원의 PC 보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에스원이 중소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PC 보안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 PC 보안 서비스는 초기 설치비용이 없는 렌탈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개인정보 관리, PC 보안, 업무환경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에스원의 PC 보안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개인정보를 업무용 PC에 보관하다가 법 위반을 하는 경우가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B2B 신규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확대하기 위해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 선택지를 제공한다.SKT는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컨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웰니스 전문관 ‘헬스플러스(헬스+)’를 도입하고 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한다.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플러스를 앱인앱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최근 몇 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외국인 근로자 고객을 위한 한국전통지갑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나서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문화를 위한 안전 금융을 전파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개선했고,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전용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금융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공항서 출국만기보험금 찾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고객 한국전통지갑 증정KB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 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한국전통지갑’을 증정하는 이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우수 중소기업 지원으로 동반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특화 채널인 ‘비즈(Biz) 프라임센터’를 추가로 열었다.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비즈 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비즈 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행장이 취임하면서 ‘기업금융(IB)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경영 컨설팅, 자산관리(WM) 특화 서비스,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등 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를 올해 첫 투자처로 선정했다.효성벤처스는 올해 첫 투자처로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PL(4자물류) 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콜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콜로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의 효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선도 기업 중 하나인 KB금융그룹이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돼 기후 변화 대응력을 인정받았다.KB금융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 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지난해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 6곳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는 중이다.기업은행은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데 적극적이었다. 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기업은행의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이 405억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19개 은행 총액 503억5100만원 중 무려 80.6%를 홀로 차지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기업은행 전체 이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감지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범주에 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투자·키움증권)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423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동기간 자기자본 1조원 수준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감소폭이 더욱 더 크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대형사와 격차가 더욱 더 벌어졌다. SK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 한 달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중대재해는 발생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하게 확대 적용해 현장에는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경영계, 중소기업계 등에서 유예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이후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10건의 중대재해(지난 26일 기준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고물가로 인해 PB상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아이큐가 조사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 매출’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국내 PB상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소비재 시장은 같은 기간 1.9% 성장에 그쳤다.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대표적으론 이마트 노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당당시리즈, CU 헤이루 등이 있다. PB제품은 마케팅 및 유통 비용을 줄이고 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독과점 깨기 모색에 나선 상황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제4인터넷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러 업종이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뱅크, KCD뱅크, 소소뱅크가 컨소시엄으로 인터넷은행 설립 인가 추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구성된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을 비롯해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체 렌딧, 세무·환급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 강화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기업금융 성장 기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자 장사’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계 부채가 급증하며 비판의 수위는 높아졌고, 금융당국 주문에 따라 가계 대출 관리에 나섰다. 은행들이 개인금융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기업 대출에 영업력을 쏟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할 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자재 값 인상, 인력 부족 등 회사 내부 사정도 안 좋은 상황에서 중대재해법 확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대재해법 시행 후 2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대형 건설사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같은 중소 건설사는 사고 한 번에 회사 존폐가 달린 문제다”(대구의 한 중소 건설업계 관계자).건설경기가 혹한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대재해법이 확대 시행되면서 건설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팔을 걷었다.4대 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 등을 보내고, 화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긴급대출, 만기 연장, 보험료·카드 결제대금유예 등 금융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고 23일 일제히 밝혔다.KB금융그룹은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