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BNK금융지주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빈대인 후보자(전 부산은행 은행장)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BNK금융지주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임추위를 5회 추가로 개최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왔다. 여기에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빈대인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조기 사임하면서 ‘포스트 김지완’ 찾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조기 사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7년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하며 5년간 그룹 경영을 이끌어왔다.재임 시절 자산의 양적·질적 개선을 통한 양호한 경영 실적 달성은 물론이고,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BNK벤처투자를 그룹 9번째 자회사로 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이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581억원(지배지분 누적 7632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904억원,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매신용 취급감소 및 상각채권 회수 등의 영향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을 자신만의 왕국으로 구축하려 하고, 자신의 아들이 근무 중인 회사에 계열사 발행 채권을 몰아줬다는 의심을 받으며 BNK금융지주가 또 다시 최고 경영자(CEO) 리스크 홍역을 치르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BNK금융지주 최고 경영자 경영 승계 계획’ 자료에 따르면 지주 CEO 후보군은 상임감사위원을 제외한 지주 사내이사와 지주 업무집행책임자, 자회사 CEO로 제한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소상공인, 취약계층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부산은행은 부산시, 시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금리 대출 금리 감면과 연체 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연 7%를 초과하는 개인 대출 및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 중인 거래 고객에게 최대 1%포인트 금리를 감면(연 최저 7% 적용)해 주기로 했다.대상자는 지난달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은행권에서 꾸준히 ‘이자 장사’ 논란을 빚었던 예대금리차가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됐다. 예대금리차는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의 차이를 일컫는 말로, 이러한 예대금리차 공시는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해 금리 상승기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은행의 사정이 반영되지 않을뿐더러 중·저신용자 대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 중 가계예대금리차가 가장 많은 곳은 전북은행(6.33%포인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오전 6시 기준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2590세대 5279명에 이른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는데 서울이 654명, 경기 317명이다. 주택·상가 침수는 3755동으로 서울(3453동)이 대부분이며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에서도 피해가 있었다.금융권에서는 이렇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새마을금고는 긴급자금대출을 실시한다. 이는 긴급자금이 필요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피해 규모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이 핵심 이익 증가와 비용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상반기 5000억원이 넘는 순익을 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NK금융그룹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505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371억원(7.92%) 늘어난 규모다.주요 계열사 대부분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가운데 은행 부문은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오는 16일로 예정된 초복을 맞아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키트 3천여개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했으며, 이번에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08개 지역아동센터 측에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증기금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 팩토링' 서비스에 속도를 내게 됐다.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신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기업팩토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중소기업팩토링은 신보가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는 조건으로 매입해 자금을 제공하고 만기일에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상환받는 단기 금융서비스다. 물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기업이 중소기업팩토링을 이용할 경우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처음 세워지는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적극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 자문과 주선 업무, 자금조달 컨설팅까지 지원해 기업들의 순조로운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신한은행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클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VTK HUNG YEN IP CO., LTD와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TK HUNG YEN IP CO., LTD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건설사 TDH에코랜드가 이번 사업을 위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 6개 계열사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모두 정해졌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개 사에서 교체를 예고해 새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BNK금융은 17일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3월 임기가 도래하는 비은행 계열사 6곳의 CEO 후보자를 확정하고 오는 24일 계열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6개 계열사 중 성명환 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성동화 신용정보 대표이사, 김석규 시스템 대표이사 3명은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후배에게 기회를 제공하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 부산은행은 청소년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교육기부사업 분야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고,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부산은행이 3일 진행한 ‘내일(My future/My job) 행복드림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과 ‘함께 걷는 등굣길’ 전달식도 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시 교육청에서 부산지역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내일 행복드림 바우처 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행진을 이어간 4대 금융그룹에 이어 지방금융지주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금리 인상과 대출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이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JB금융그룹은 11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5066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39.4% 증가한 규모로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주요 경영지표를 보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6%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3년 연속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올린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5대 시중은행 모두 예·적금 이자를 인상했다.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한 수신금리 인상이 이뤄졌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가세하면서 KB·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 모두 인상된 예·적금 금리 적용을 완료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 배달앱 ‘동백통’이 19일 본격 운영된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배달업계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연제구에서 시범운영 해온 동백통을 시내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 한다. 이 서비스는 가입비, 중개수수료, 광고비 제로(3無)정책을 기본 운영 방침으로 하는데,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시스템과 연계해 다른 민간 배달앱과의 차별성을 높였다.동백통 앱에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통 출시 기념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올해 연말에도 금융권 희망퇴직이 심상치 않다. 은행을 넘어 보험, 카드사 등 2금융권의 희망퇴직도 두드러지고 있다. 눈여겨 볼 상황은 1980년대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이 가속화된다는 점이다.업계 일각에서는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에 존속되는 문화가 아닌 개인의 워라벨이 중요시 되는 분위기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봤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내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가맹점 수수료 인하 이슈 등 악재가 예고된 만큼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희망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MG새마을금고재단에 출연금 105억원 지원을 마무리했고, KB국민은행‧KB증권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통합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의 경우 대출을 신청하기 전 간편하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할 수 있는 DSR 계산기 디슐랭을 신한 쏠에서 오픈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숭실대학교에서 그룹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인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식을 실시했고, BNK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교육기부 시상식인 '교육메세나탑 시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BNK금융그룹이 주요 자회사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은행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나타냈다.BNK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754억원(누적 7434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자본투자의 성과로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 순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은행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창립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에 큰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부산광역시는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물류와 공공안전, 금융 등 6개 분야의 블록체인 실증사업 테스트베드를 더 늘리고 필요하면 특구 적용 분야를 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이같은 부산광역시의 움직임에 신한은행 등 금융사들이 미래 금융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 중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창립 이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