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제안공모제를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는 '동반 성장을 위해 여러분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기술을 발굴해 상생 협력을 이끌고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 협력 강화와 지속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중구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이달 내 분양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이달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서울 서대문구 인근과 중구 약수역 인근 등에서 고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관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4500호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4곳 후보지를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는 그간 위클리브리핑을 통해 5차례에 걸쳐 52곳, 약 7만1000호 공급이 가능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해왔으며, 이번 발표를 포함하면 후보지는 총 56곳, 약 7만5700호 규모가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발표 후보지들에서는 주민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공공재개발에 희망을 걸었던 창신뉴타운을 비롯한 서울시 도시재생지역들이 민간재개발로 급선회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공공재개발이 당초 의도와 구상과는 달리 토지 원소유자들과 조합원에게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업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서울시가 보존에서 더 나아가 개발을 연계하겠다며 내놓은 2세대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창신동재개발추진위원회는 최근 공공기획 재개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청년 창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문화·일자리지원까지 책임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후보지로 서울 용산, 경기도 화성, 안성, 부산 초량 등 총 7곳 1192가구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 전국 7곳 1192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초 사명에서 건설을 떼고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SK에코플랜트가 두 달 새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인수합병(M&A)하는 폭풍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 폐기물처리업체인 KG ETS(에코테크놀로지서비스)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어 이 분야 1위를 굳히면서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도약하는 의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도시환경, 이메디원, 그린환경기술 등 3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이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자이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AI 기반의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통해 GS건설이 시공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 분양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GS건설에 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에서 152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이달에 분양할 계획이다.대우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8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롯트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총 1522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모든 호실이 중소형 아파트 가구(25평형) 구조인 전용면적 83㎡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권위있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상을 휩쓸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2021’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시상식에서 △WSH 퍼포먼스 어워드 부문 은상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풍골 스포츠센터 등 3개 현장은 WSH 샤프 어워드를 받았다.이 가운데 WSH 퍼포먼스 어워드는 싱가포르 전 산업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건설사들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5대 상장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주택사업 등에서 호조를 보인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약진했고, 일회성비용 리스크 등의 악재를 떠안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시공평가능력 빅3 건설사들은 실적 악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들 건설사들은 공통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양호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L이앤씨·대우건설, 주택부문 선전에 영업이익도 증가DL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니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상계뉴타운의 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나선다. 당초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랜 공을 들여온 곳으로 지난달 1차 입찰도 단독입찰로 유찰되면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10개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의 독주에 제동을 걸 대형 건설사가 나와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상계1구역 재개발사업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HDC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양강체제가 굳건하게 유지됐다. 반면 4~8위에 해당하는 상위권은 DL이앤씨의 사명변경과 사업부문 분할에 따라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 5640억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대건설(11조4000억원)이 차지한 가운데, 3위는 한 계단 올라선 GS건설)이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면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2분기에 연간 목표를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 성장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DL이앤씨가 2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23억원과 영업이익 2290억원이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율이 11.9%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는데, 실제 2분기 매출은 목표(1조90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 또한 목표(1900억원) 대비 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503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둬들였다. 수익성 프로젝트 관리와 EPC 수행혁신에 따른 성과라는 평가다.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6958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 순이익 93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 순이익도 각각 84.2%, 46.0% 증가했다. 매출 3조2266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 순이익 1953억원으로 2021년 상반기 실적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상반기 대우건설이 지난해에 비해 국내 분양사업과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확대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1464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당기순이익 286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은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42.3%에 달한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 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연결종속 27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페루 친체로공항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 신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페루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것으로, 올해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로 약 4930억원(4억2800만달러) 규모다.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조인트벤처(JV)의 리더사로 참여해 35%의 지분(1725억원 규모)을 차지한다.친체로 신공항은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관문 공항인 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 시장 불안 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패닉바잉(공황구매)'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하반기에는 실수요와 무관한 부동산대출을 억제하는 등 수요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담화 내용을 두고 또 다시 규제 일변도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합동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4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전세 가격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에 1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자체사업 실적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하반기에는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8092억원, 영업이익 1040억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집계됐다.회사 측은 2분기에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의 자체 사업이 순조로웠고,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상반기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견조한 이익기조를 유지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경영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매출은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 세전이익 3260억원, 신규 수주 4조7980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은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전년동기대비 14.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1%가 줄었다. 반면 매출총이익,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터키에서 진행하고 있는 3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일부인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착공 후 약 3년 3개월 만의 작업으로,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이다. 현수교 상판은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주케이블에 수직으로 매달리는 형태로 설치된다.DL이앤씨에 따르면, 차나칼레대교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