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에 또 하나 주의해야 할 대상이 마른익사다. 마른익사는 말 그대로 물 속이 아닌,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익사 사고다. 물 속에서 밖으로 나왔지만 폐에 물이 차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익사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게 마른익사다. 마른익사가 발생한다는 것은 곧 '익사'라는 말이 가리키듯 물 밖으로 나온 뒤에도 '물속에 빠져죽는'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망에 이르는 원리 역시 물속에서의 익사나 마른익사나 매 한가지다. 폐에 물이 차들어가 폐기능이 손상되고
정준영 제주도 집은 시청자들에게 여러 모로 크나 큰 즐거움을 주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란 말이 실감이 갈 정도로 쿨하고 멋진 생각을 가진 정준영의 부모님은 아들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자신들만의 집에 살고 있었다.정준영은 예능인으로 살아가느라 서울에 살기 때문에 제주도 집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 정준영 제주도 집이 어디에 있는지도 데프콘, 김준호 등 1박2일 식구들은 몰랐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사진 한 장의 단서만 갖고 제작진이 기별 받은 동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노랫말에 담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자이언티가 부른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그의 아버지가 18일 MBC '무한도전'에 등장한 것이 또 한번 인기에 불을 댕기는 불씨가 됐다. 그 덕분에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19일 '엠넷'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질주했다. 자이언티가 직접 만든 '양화대교'는 그 노랫말에 담긴 진솔한 사연으로 인해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노랫말의
올해도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전선 북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특별히 장마철이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장맛비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매년 반복되다시피 하는 마른장마는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안오거나 비가 거의 없는 경우를 가리킨다. 장마전선 북상이 이뤄지지 않거나 장마전선의 활동이 약할 때 나타나는 기상 현상이 마른장마다. 마른장마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이나 중위도 고압대에 완전히 뒤덮여 있을 때 나타나곤 한다. 통상 우리나라의 장마철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한달여간 이어진다.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마을 주민 중 한명인 ㄱ 할머니(83)를 용의자로 지목한 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리고 20일 오후 농약 사이다 용의자 할머니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영장이 떨어지면 ㄱ 할머니는 80이 넘은 고령에 곧바로 구속된다. 하지만 고령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할머니를 농약 사이다 용의자로 특정할 결정적 증가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농약 사이다 용의자로 몰린 당사자 역시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그로 인해 ㄱ 할머니의 구속 여부에 대해 법원
복면가왕 그리고 정수라, 추억을 부르는 그 이름이여!복면가왕 정수라가 복면을 벗는 순간 대다수 관객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누가 진부한 리액션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복면가왕 정수라의 무대를 감상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떡 벌리지 않을 수 없었을 터다.복면가왕 정수라의 노래는 ‘베테랑 가수 정수라’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해줬다. 초등학생이던 꼬꼬마 시절 처음 목소리를 공개했던 정수라다. 이제 세월은 흐르고 흘러 복면가왕 정수라에게 완연한 성숙미를 덧입게 했다. 시간을 더한다는 것, 즉 ‘늙는다
복면가왕 그리고 퉁키,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복면가왕의 절대권력으로 여겨지던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퉁키 앞에 무릎을 꿇었다.역시 영원한 권력은 없었다.복면가왕 퉁키가 클레오파트라에게 그랬듯 나는 새도 떨어뜨릴 것 같았던 진시황 또한 50세의 젊은 나이로 붕어했다.막강한 파워를 꿈꾸며 영생까지 바랐던 진시황이다. 복면가왕 퉁키의 등장은 클레오파트라의 그것과도 똑 닮았다. 코끝 하나로 천하를 호령했던 클레오파트라, 그녀 또한 여인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무려 석달 가까이 이어졌던 복면가왕 클레오파
김연우 복면가왕 그리고 음악을 진정 즐기는 법이란?음악은 듣는 것인가 보는 것인가?이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을 김연우가 일깨워준 듯하다.지난 일요일 오후, 누리꾼들의 예측 대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였다.김연우의 복면가왕 연속 도전 기록은 '4회'에서 멈췄지만 그가 지난 2개월여 동안 선사했던 감동의 여운은 쉽게 가라않지 않았다. 김연우는 '복면가왕'에서 가왕이 되기전 치른 예선과 가왕 방어전을 포함해 모두 7곡을 불렀다. 김연우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마다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불렀다는 점이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가 민간인 사찰 의혹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국정원에서 사이버 보안 업무를 담당해온 임모씨(45)가 인터넷과 휴대전화 해킹 의혹과 관련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씨는 19일 낮 경기도 용인의 한 야산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간 뒤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임씨는 차 안에 국정원장 앞으로 작성한 유서를 남겼다. 이로 인해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는 국정원이 유족들을 설득해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요~하던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19일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젠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했던 15년 전 살인사건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재조명하면서 비롯된 일이다. 이날 방송은 익산경찰서가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시내의 도로상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피살 사건을 수사하면서 16세 소년을 용의자로 지목해 10년형을 선고받게 했으나, 실제 범인이 따로 있다는 제보자의 진술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칭찬합시다' 코너
is 이라크 테러가 또 다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지켰다. 최근의 is 이라크 테러는 지난 17일 is가 이슬람 국가의 전통 행사인 라마단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제(이드 알피트르)일에 맞춰 발생했다. 이 날의 is 이라크 테러는 이라크 디얄라주의 한 시장에서 발생했다. 애당초 축제 준비를 위해 북적거리던 시장을 겨냥해 is 테러가 자행됐음을 의심케 할 만했다. 이날의 is 이라크 테러로 110명 이상이 숨지고 170여명이 다치는 등 30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이번 is 이라크 테러 역시 시아파 주
강도가 상당히 세다. 이재명 트위터에 적힌 문장과 문구들은 적나라한 용어와 표현으로 국정원을 직격하고 있다.한동안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일부 인사들과 고위 권력자들의 실정 혹은 비리 의혹을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이번 이재명 트위터 내용처럼 단도직입적이지는 않았다.이재명 트위터 내용은 에둘러 가지 않고 국정원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국정원에 다니던 45세 임 아무개씨의 죽음이 석연찮다고 직설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19일 이재명 트위터에 나타난 핵심 내용은 유서 내용을 못
주말에도 아름다운 멜로는 있었다. '여자를 울려'가 김정은, 송창의의 가슴이 아픈 멜로 연기가 주말 안방에 감동을 몰아넣고 있다.18일 '여자를 울려'에서는 덕인과 진우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가슴이 아픈 상처를 앉고 있는 각각의 사연이 그려졌다.여자를 울려 극중 내용에서 알려졌듯이 정덕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인 강진우의 아들에게 자기 아들이 죽음으로 내몰렸다는 사실을 알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은 졸지에 사랑하는 남자와 원수지간이 돼버렸다.
꼬박 15년전 8월 익산경찰서 관할인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피살 사건이 공소시효를 코앞에 두고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다시 세간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로 되돌린 것은 18일 전파를 탄 SBS의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였다. 제보자 증언을 바탕으로 구성된 방송 프로그램의 요지는 15년 전 당시 익산경찰서 수사관들이 강압 수사에 의해 무고한 16세 소년이던 최모씨(현재 31세)를 범인으로 몰아 10년의 옥살이를 하게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데 모아졌다. 익산경찰서의 당시 수사가 잘못됐을 가
일본 아베 신조 "나 어떡해"아베 내각 지지율이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처리의 영향을 받아 30%대로 급락했다.18일 중국 중신왕은 일본 연립여당이 집단 자위권 법안을 중의원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이후인 16, 17일 교도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37.7%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47.4%에서 약 10%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조사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달 43%에서 51.6%로 늘었다.집단 자위권 법안을 오는 9월27일까지인 현 정기국회 회기 안에 통
이라크에서 IS 테러로 200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CNN은 이라크 경찰과 보건 당국을 인용, 이날 이라크 디얄라주 칸바니사드의 시아파 거주지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6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고 확인했다.IS는 테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한편 디얄라주는 IS가 일부를 장악했다가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이 탈환했으나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8월 무장괴한들이 이 지역의 수니파 사원을 공격해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바 있다.아울러 이라크 북서부 대
스페인 정부가 자국리그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선 이케르 카시야스(34·FC포르투)와 사비 에르난데스(35·알 사드)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스페인 국왕 훈장인 '로얄 오더 오브 스포츠 메리트'(Royal Order of Sports Merit)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스페인은 두 선수가 자국리그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카시야스)와 FC바르셀로나(사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데다 대표팀을 이끌고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린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러시아 FC우파 팀에서 뛰고 있는 엠마누엘 프림퐁(23)이 관중의 인종차별에 흥분했다가 퇴장을 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프림퐁은 18일 오전 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우파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31분 모스크바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치켜세워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프림퐁은 모스크바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사랑하는 경기에서 인종차별이 일어났다"며 "우리는 이같은 나라에서 월드컵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동원(24)이 프리시즌 첫번째 연습 경기에서 득점을 했다. 지동원은 18일 독일 아인들링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BFV-슈바벤과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지동원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1분 상대 골망을 가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후반 4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료에게 양보했지만 키커로 나선 사샤
미국 무대에 진출한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가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제라드는 18일 정오 미 캘리포니아주 스터법 센터에서 열린 SJ어스퀘이크와의 미국프로축구(MLS)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출장해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정규리그 첫 출전에서 위력을 보인 제라드 덕분에 LA갤럭시는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5-2 역전승을 제압했다.제라드는 지난 12일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 나섰지만 데뷔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본 무대인 정규리그 데뷔전에서는 2골차로 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