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한 정치인이 '이부망천'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 장본인은 정태옥 자유한국당 당 대변인으로 그가 방송에서 쏟아낸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이 줄여서 '이부망천'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정태옥 대변인은 대변인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이같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인천·부천 비하 발언 논란이 일자 정태옥 대변인은 8일 당 대변인 자리에서 사퇴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현역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사직해야 한다. 지금까지 총 4명의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한 상태. 문제는 14일인 이날까지 의원 사직서 처리가 해결되지 못하면 재·보궐 선거를 내년 6월로 미뤄야 한다는 점이다. 4곳의 지역주민들 참정권이 박탈되는 것이다.하지만 국회는 아직도 멈춰있다.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과 의원 사직서 처리 문제가 얽히면서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드루킹’ 특검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먼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한 곳이 더 추가됐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직 상실의 대법원 판결 확정으로 충남 제천단양 지역구 보궐선거가 실시되면서다.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궐 선거는 8곳이며 추가적으로 4곳이 추가될 수 있다.대법원 3부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석창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권석창 의원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 대비해 입당원서를 받고 선거구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당원과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쇼.”(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두 사퇴 철회 결정에 대해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와 세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병두 의원은 4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당과 유권자들의 뜻에 따라 사직을 철회하고 의정활동에 헌신하겠다”며 “두 달치 세비는 전액 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 표명의사를 밝힌 지 두 달여 만의 철회다. 민병두 의원은 사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투 ‘쓰나미’ 속에 서울시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8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의 거취 표명이 잇따랐는데 여권인사들의 연쇄 출마 선언에 비해 야권에서는 유력 후보의 불출마와 불투명한 입장 견지로 답보 상태다. 성추행 논란에 휘말려 소송전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첫 여성시장 포부를 담은 선서를 했다.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영입에 공을 들였던 이석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대표가 이석연 전 처장을 전략 공천할 뜻을 내비치면서다.홍준표 대표는 15일 전략공청 가능성을 시사하며 “누구보다 박 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이석연”이라며 “아마 빅 매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석연 처장은 제1호 헌법연구관으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 처장을 역임했다. 한국당은 당초 홍정욱 전 의원을 서울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공직생활 동안 숱한 의혹에 시달리는 것은 정치인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에는 더욱 그 빈도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수긍할 것이다.오는 6월 전국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두 정치인이 의혹을 놓고 사퇴라는 같은 결정을 내렸지만 시점이 사뭇 달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다름 아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민병두 의원 얘기다.박수현 전 대변인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미투 운동’ 폭로에 연루된 3명의 범여권 정치인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여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민병두 의원은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또한 정봉주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프레시안에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박수현 예비후보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예비후보 자진사퇴 권고 및 각종 의혹에 대해 “오늘부터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미투 운동’이 정치권까지 확산돼 향후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3선의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미투 폭로’에 연관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민주당에서 민병두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는 기류가 퍼지는 가운데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도전을 시사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
- '의원직 사퇴' 민병두 부인 목혜정 "일회성 실수라도 사과해야, 남편 보듬겠다"- 정치인 아내 '공인의 짐' 내려놓아 "날아갈 것 같은 기분"- 안희정 부인 민주원, 목혜정 고백을 보면 어떤 심경?[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지은 정무비서의 ‘미투 폭로’로 충남지사 재직 당시 성폭행, 성추행 의혹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 김지은 비서 폭로가 나온 뒤 짧막한 SNS 사과만을 밝힌 뒤 잠적했다가 9일 돌연 검찰에 자진 출석하면서 국민, 도민, 부인과 가족에게 “죄송하고 미안하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미투 운동의 강진으로 여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다. 10일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현역 의원이 성 추문 의혹으로 전격 의원직 사퇴를 선언해 그 충격이 크다.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는 전면 부인하면서도 이날 뉴스타파에 성추행 의혹 보도 이후 1시간 30여분 만에 입장문을 내고 "의원직을 내려놓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법원 판결을 놓고 자유한국당 소속 두 의원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찬우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반면, 염동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6·13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7군데에 이르러 여야의 ‘미니총선’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대법원 3부는 13일 20대 총선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찬우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선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무효가 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박찬우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국민의당 출신 박준영, 송기석 의원이 나란히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각각 박준영, 송기석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구갑에서는 오는 6.13 지방선거일에 맞춰 재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평화당 박준영 의원은 실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 상실은 물론 수감 절차를 밟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준영 의원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3억1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이른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문 기술, 설계자 및 그 배후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980년 중앙정보부가 당시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근무 중이던 석달윤 씨를 잔혹하게 고문해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을 다뤘다. 당시 안기부에서 행해진 고문 내용은 참으로 충격적이고 끔찍했다. 석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친박(친박근혜)’의 희비가 엇갈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반면 홍문종 한국당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하면서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진태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진태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둔 3월 12일 춘천시 선거구민 9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됐다.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이 4일 새벽 나란히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2014년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빼내 조성한 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최경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이날 새벽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세밑에 원인도 모르는 유독가스의 고통 속에 ‘살려달라’는 외침도 두꺼운 유리벽에 막혀 끝내 돌아오지 못한 길로 떠난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29명에 대한 장례식이 시작된 크리스마스 이브.여야 원내대표들이 제천 화재 참사 현장과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넋을 기린 ‘잿빛 성탄’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의 행적이 논란 속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25일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마가 휩쓸고 간 충북 제천을 지역구로 하는 권석창 의원이 2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법원 판결에 정치인들 희비가 엇갈렸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됐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무죄’가 확정된 반면 민중당 윤종오 의원과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은 대법원 판결로 각각 의원직과 시장직을 내놓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은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종오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윤종오 전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울산 북구 신청동에 마을주민 공동체 사무소를 만들어 유사 선거사무소로 사용한 혐의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대법원서 동반으로 ‘무죄’가 확정돼 정치적으로 완전 해금됐다. 반면 진경준(50) 전 검사장, ‘정운호 게이트’ 최유정(47) 변호사 2심 판결은 파기환송돼 재판을 이어가게 됐다. 민중당 윤종오 의원은 벌금 300만원이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은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대표에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철우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스스로 사퇴하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반면, 류여해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에서 탈락한 뒤 서울시장 출마에 중차대한 차질이 생기면서다.이철우 류여해 최고위원이 지난 7월 새 지도부 일원으로 입성한 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정치적 행보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홍준표 대표와 정치적 협력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