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997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농협금융이 농협중앙회에 내는 농업지원사업비 2068억원을 제한 것이다. 작년 상반기(8295억원)보다 20.2% 증가했다. 올해 2분기는 전분기(4327억원) 대비 30.4% 증가한 56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99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5669억원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상반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KB금융지주를 누르며 '리딩뱅크'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9년 상반기 순이익이 1조 914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 7956억원) 대비 6.6% 증가한 실적이며, 2분기 손익(9961억원) 역시 전분기(9184억원) 대비 8.5% 증가한 실적이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One Shinhan’ 협업체계 기반으로 신한만의 균형, 혁신 성장이 지속되고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처음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대표 지주사인 NH농협은행의 경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연체율이 0.46%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3%포인트 증가했다. NH생보·손보의 흑자전환도 눈에 띈다.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3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01억원) 대비 11.0% 증가한 실적이다.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이 늘어났고, 대손비용이 감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구체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분기 당기순이익 55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수치로, 특별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1260억원이 반영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6686억원)보다 16.8% 줄어든 규모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하나은행에서 임금피크제 적용에 따른 특별퇴직으로 241명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퇴직비용 1260억원을 쓴 것이 당기순이익 감소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원화가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외국은행 국내지점(이하 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최근 2년 연속 순손실을 냈던 유가증권 등 트레이닝 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이자 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18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38개 외은지점 모두 흑자를 냈다. 구체적으로 이들 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7.4%(186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부분별 실적을 살펴보면 이자이익(1조735억원)이 전년보다 1.1%(116억원) 늘었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신탁보수 실적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KB금융그룹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의 신탁보수는 2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060억원) 대비 6.1%(187억원) 감소한 액수로, 시중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신탁보수 실적 비율이 떨어졌다.일반적으로 이자수익 기반 영업비중이 높은 은행권은 신탁업을 비이자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수단으로 활용한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신탁보수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부분 전년보다 나은 성과를 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이 10억 달러(1조1335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에 따른 결과다. 해외점포의 수는 189개로 1년 새 4개가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았다. 이는 두터운 젊은 층으로 인한 경제 성장 모멘텀에 대한 큰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1억7900만 달러) 늘었다. 국내은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에 빼앗겼던 '리딩뱅크' 타이틀을 1년만에 재탈환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신한지주는 12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1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237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142.9% 증가했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시장 전망치인 3조1495억원보다 다소 높았고, 사상 최대이기도 하다. 당기순이익 3조원 돌파는 2011년 3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이다. '리딩뱅크' 타이틀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기록하며 경상기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2017년) 말 대비 33.5% 증가한 수준이다.이처럼 좋은 실적은 2018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결과로 전 부문 고른 실적 향상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예대금리 차가 커짐에 따른 효과도 크게 작용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 연간 당기순이익이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이자이익은 우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그룹 인사제도통합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지난해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 내부서 통합 시너지 효과가 지속해서 발휘돼 관계사 간 협업 시너지도 증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4분기 3481억원을 포함한 2018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2조2402억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0%(2034억원) 증가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고금리 이자 장사로 주머니를 채우는 저축은행은 어디일까?한국투자·OK·예가람·웰컴저축은행이 여전히 고금리 이자장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저축은행별로 금리를 따져보면 한국투자저축은행(21.25%), OK저축은행(21.24%)의 금리가 가장 높았다. 이어 예가람저축은행(20.46%), 웰컴저축은행(20.12%)이 그 뒤를 이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 고금리 빅4로 꼽혔다는 얘기다. 대출금리가 연 20%를 넘으면 고금리 대출로 본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지난해 9월 취임식 때 이같이 말하며 자신의 경영철학을 드러냈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해 은행장 직속으로 경영혁신 TFT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한 빈대인 행장은 부산상고-동아대 출신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은행 내부에서 학연과 지연 없이 행장까지 올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사내정치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오로지 업무능력으로 임원을 달았기에 구설에 오른 경우가 다른 경영진에 비해 적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시중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실적이 양호하다. 비이자이익이 줄었지만,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대손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2018년 상반기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8조1000억원 보다 4%(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특히 이자이익이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9.5%)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2104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나이스(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100%를 넘는 채무자는 118만명에 달했다. DSR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1년간 갚아야할 원금과 이자가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많다는 의미다. 상환능력을 넘어선 과잉대출이다. 과잉대출은 금융회사 입장에선 늘상 노출돼 있는 유혹이란 점에서 구조적인 문제다. 제조업체가 물건을 많이 팔아야 하는 것처럼 금융회사는 대출을 많이 해야 수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약탈
저축은행 79곳 순이익 1조674억 전년 대비 24% 증가, 이자이익은 3조7463억원...자산건전성 개선[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작년에 저축은행의 대출금이 늘면서 벌어들인 이자이익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의 순이익은 1조674억원으로 전년(8605억원)보다 24.0%(2068억원) 늘었다. 저축은행 순이익은 2015년 6404억원에서 2016년 8605억원으로 꾸준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은행들이 여전히 손쉬운 이자 수익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들이 대규모 성과급과 배당금을 지급한 반면 희망퇴직을 통해 고용 규모는 줄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4개 은행에서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약 2400명이 희망퇴직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들어서도 은행 대출금리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은 12일부터 적용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5년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를 연 3.8
지역경기 악화·대손충당금 확대, 부산은행 부진 경남은행 선방[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역경기 악화와 그룹의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40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5016억원) 대비 19.6%(985억원) 감소한 규모다.BNK금융그룹은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지배지분) 40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5016억원) 대비 985억원 감소한 실
외환분야·자산관리상품 판매 호조 비이자이익 전년대비 44% 상회, 대손비용 감소[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우리은행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어나고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1조2613억원) 대비 20% 늘어난 1조5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대로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와 외환 및 자산관리 부문 영업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의 높은 성장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우리은행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5121억원을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2018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 공개[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올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경기 개선 속에 수출 호조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이상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올 상반기 중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이대훈 신임 NH농협은행장은 29일 취임사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NH농협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제4대 이대훈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대훈 신임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농협 본연의 가치구현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금융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