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공방을 벌였던 미래에셋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로 중징계를 면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풍부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그룹의 숙원이었던 단기금융업(발행어음)과 종합금융투자(IMA)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로 총수일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며 미래에셋그룹에 과징금 43억9000만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는 미래에셋그룹의 사익편취, 일감 몰아주기와 박현주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 등을 지적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KB국민은행이 개별자산 2조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중 5개 부문 종합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어 하나은행과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건실경영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평가 2, 3위를 차지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가 현금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 카드를 고심하는 가운데 선불 항공권 판매에 나서고, 제주항공의 경우 포인트 대체 환불 판촉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나섰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등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주관사로 논의되는 가운데 유상증자 규모는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분기에 영업이익 6조원대를 사수하며 선방했다.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2분기에 실적 악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반도체 등 전자와 자동차, 정유·화학, 철강 등 주요 제조업체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어, 올해 전반적인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삼성전자는 실적 안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7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대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은 24일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과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우선 삼성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받은 E&W와 에버그린, 레스텍 등 마스크 제조기업 3개사에 이달 3일부터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게임업계도 휘청이고 있다. 전세계 주식시장이 모두 휘청이면서 게임주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게임업계가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 엠게임, 컴투스, 미스터블루, 드래곤플라이 등의 기업들의 경우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거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엔드림은 자회사 조이시티의 주식 1만주를 사들였다. 조이시티의 신작 ‘블레스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임박했다. 이번 건설사 주총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들의 면면이다. 최근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법무부 상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은 사외이사진을 대폭 교체하게 됐고 이를 통해 기업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삼성물산, 3월 20일 주총 열고 분위기 쇄신...투명경영·주주친화 제고삼성물산은 3월 20일 주총을 열 예정이다. 총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안건에 올렸다. 업계에선 현재 사외이사 5명 가운데 장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대기업 중 연봉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 간 격차가 커지면서 대기업 직원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기업 중 임금 상위 100개 기업이 하위 100개 기업보다 5000만원 이상 연봉이 많고 상·하위 50개 기업으로 범위를 좁히면 그 격차는 7000만원 수준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원 임금을 비교할 수 있는 300개 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2014년 7050만원에서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의 2020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이며, 전자투표에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다.2019년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 (htt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SK,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동참하고 있다.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은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어닝쇼크'를 기록한 롯데쇼핑이 일본 불매 운동에 이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를 직면하며 위기에 빠졌다. 오프라인 유통 업황 부진 속 2019년 공시 또한 대형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은 조직 슬림화 등 효율성 재편을 통해 부진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 이후 조직 효율성 재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개편과 함께 현장 인력을 재배치하고, 기획·전략·재무·인사 등 본부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성공으로 한국 게임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펄어비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8년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업계에서는 올해 예정된 신작 출시 일정이 펄어비스의 주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섀도우 아레나',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4종의 신작 공개를 예고했다. 결과 따라 펄어비스에 대한 평가도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들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철수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프리미엄 라인업의 성공과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현대차의 실적도 개선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약속한 'V자 반등'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2020년이 '정의선 체제'를 완성할 적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보유했던 현대차 지분 2.9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여행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경쟁 심화, 한일 갈등 등 악재가 겹친 국내 항공업계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경자년 새해에도 대외 영업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신규 채용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고용절벽'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 노선에 타격을 입은 국내 항공사들이 4분기 적자전환을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1위이자 지난해 3분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개인자산관리사(PB)가 고객 돈 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증권업계의 '도덕적 해이'와 허술한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이 또다시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 한국투자증권PB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고객 10여명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서 1억여원을 무단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고수익 투자를 유도해 33명의 고객으로부터 투자금 13억여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스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보조금 축소 여파로 지난해 넉 달 연속 역성장했지만, 한국 주요 배터리 업체에게는 올해가 위기 속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사드 사태 이후 중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기술력에서 앞선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가격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11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이 6.3GW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1% 줄었다고 2일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 거래 고객에게 카카오게임즈 주식 총 600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두나무는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거래 고객에게 카카오게임즈 주식 총 600주를 증정한다고 밝혔다.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오늘(20일)부터 2020년 1월 17일(금)까지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매수 또는 매도 거래를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첫 거래’ 이벤트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가 처음인 이용자가 대상이며 추첨으로 250명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 2020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21년 동안 620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29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이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삼성이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삼성은 1999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한은행이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신한은행은 29일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정식 출시한다.두나무는 7일 매물 등록부터 매매 거래까지 지원하는 통합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상장 주식 거래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거래 안정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를 목표로 두나무가 삼성증권, 딥서치와 협업해 선보인다.‘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에서는 현재 통일주권이 발행된 국내 비상장 기업 중 대부분인 4천여 개 종목을 탐색 및 거래할 수 있다. 홈 화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