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삼성·현대차·SK·LG·포스코·롯데·한화·GS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성금과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그룹이 30억원, SK‧LG‧포스코그룹이 20억원, 롯데·한화·GS그룹이 10억원씩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는다. 이들 대기업은 성금 외에도 계열사 등을 동원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 손길을 넓히고 있다.삼성은 충청‧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로 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5대 은행 과점 깰 ‘메기’ vs 아직 덜 자란 ‘피라미’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 사실이 퍼지자 금융권 안팎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켠에선 금융 시장에서 메기로 자리 잡으며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보는 반면, 다른 켠에선 파급력을 미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금융사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고, 인터넷 전문 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도 추진하는 등 은행 산업을 ‘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회장 및 최고경영자 연봉이 최대 30억원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으로 드러났다.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29억4300만원을 회사로부터 수령했다. 이중 상여금은 20억3800만원이다. 현대해상은 성과보상체계 규정에 따라 변동보수를 산정하고, 그중 40%를 당기에 현금 지급, 60%는 주가에 따라 3년간 이연 지급한다. 따라서 올해 상여금에는 2021년 변동보수 당기 지급액과 2018년 이후 변동보수 이연지급액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이 국내 1위 생명보험사 삼성생명과 대규모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코리안리는 지난달 28일 삼성생명보험과 5000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거래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년여 동안 거래에 따른 효익 분석을 통해 이번에 공동재보험 거래 방안에 합의했으며, 개시일은 이달 1일이다.공동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으로, 원보험사가 위험보험료, 저축보험료 등 영업보험료 전체를 재보험사에 출재함으로써 보험위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유통 및 식품업체들이 전용 서체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새 서체 ‘글림체’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림체는 글자의 ‘글’과 그림의 ‘림’을 따서 지었다.멀리서 보면 글자 같지만, 자음과 모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배민 마스코트인 ‘배달이친구들’이 몸으로 한글을 표현하고 있다. 브랜드 캐릭터에 대한 활용 방법을 확장하고, 동시에 그림 글자라는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 것이다.우아한형제들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2012년부터 서체를 제작, 공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역에 100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계가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표된 기업별 성금 기탁 규모는 △삼성 30억원 △SK그룹 20억원 △현대차그룹 20억원 △LG그룹 20억원 등이다.이들 기업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금액을 기부하고, 구호품 지원 및 기업별 특색을 살린 피해지역 주민 지원에 나선다.삼성의 경우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 포춘 글로벌 500’ 기업올림픽 결과를 알리며 “한국은 은메달 1개에 그치는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2021년 업종분류와 대표 기업의 매출액 합계를 올림픽 종목·메달로 치환해 국가 간 경쟁력 수준을 해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이 총 20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금메달 6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금융당국이 암 입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에 '기관경고'와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과 자회사는 1년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6일 제2차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를 심의해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하라고 의결했다고 밝혔다.다만 삼성SDS에 대해 계약 이행 지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아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보험업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은 어떻게 달라졌을까.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상품 개발과 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체계 등 내부통제체계 운영실태를 중점 평가하는 제도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다.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5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유도한다.2020년 평가까지는 행정지도 형식으로 실시돼오다 금소법 시행에 따라 처음 진행된 ‘2021년도 금융소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이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그는 용문고와 연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대학원을 나왔다. 이어 사법시험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격려금 지급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사들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기초금)의 최대 200%를 오는 24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삼성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해 악화된 경영 환경에서도 소임을 다해 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로·격려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 격려금"이라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화재가 배성완 GA1사업부장을 부사장에 선임하며 함께 상무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양사는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13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임 배 부사장과 상무 8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배 신임 부사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삼성화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 보상 등 주요 현장 부문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 바람이 불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은 대부분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었고, 실적도 좋은 편이었기에 기존 인사 기조대로라면 유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룹의 핵심인 전자계열사 사업부문장이 전원 교체되는 쇄신이 단행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분위기였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는 세대교체와 전문성을 고려한 파격적 교체가 이뤄졌고,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성과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보험사들이 디지털 전용상품 및 타사와 협업 등 각사의 방식대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이 일상화 됐고, 빅테크 기업들이 보험업 진출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디지털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보험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가치 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구상이다.한화생명이 카카오톡으로 편의성을 증대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 디지털 관리 서비스를 6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빅테크의 본격적인 보험업 진출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자회사 소유가 허용된다. 각종 규제 등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다.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생명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보험사들의 자산 운용과 헬스케어 활성화 등이 가능하도록 자회사 소유와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 원장은 “자산 운용과 헬스케어 활성화 등을 위해 보험사의 자회사 소유와 부수 업무 영위를 폭넓게 허용할 것”이라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삼성의 금융계열사들이 우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우주 배경 유튜브 동영상 광고를, 삼성증권은 우주산업을 주제로 상장사 경영진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금융권에선 삼성생명 우주 광고에 대해 재미를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에게 관심을 끄는 것과 동시에 항상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우주를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우주 배경 유튜브 동영상 광고인 '우주시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생명보험(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646억원이다. 전년 동기(6785억원)에 비해 71.6% 늘었다. 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장래 이익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상반기 816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380억원)에 비해 28%늘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 동기(1조3162억원)에 비해 10.2% 늘어난 1조4511억원이었다. 신계약 가치는 보험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나올 수 있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상장(IPO)을 앞둔 크래프톤(게임 업체)이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새달 2∼3일에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크래프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10일이다.크래프톤은 지난 27일 마감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29일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이다.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에 이어 2위다.예상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이다. 현재 게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림픽 시즌을 맞아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삼성생명보험(삼성생명)은 자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인 '탁쳐'와 '콕쳐'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겼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22일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3월 운영 2주년을 맞은 탁쳐는 2019년 3월 삼성생명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교보생명도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어, 보험업계에선 생명보험사들이 결국 소송에서 완전히 패할 경우 1조원대 연금 차액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 번에 보험료로 납부하고 보험료 운용수익 가운데 일부를 매달 생활연금으로 받다가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만기를 맞으면 보험료 원금을 되돌려주는 상품이다.생명보험사들이 거액의 차액을 지급하게 되면 저출산 고령화와 2023년부터 적용될 국제회계기준(IFR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