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이번엔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이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이틀 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反航空)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북한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군부 서열 1위 박정천이 국방과학연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월 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이후 50여일 만에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남북 대화 메시지를 교차로 내놓고 있지만 김 위원장은 미국을 향해 트럼프 정부 때와 달라진 게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경색돼있는 현 북남 관계가 하루빨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7월 초 이후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SJ은 IAEA가 최근 보고서에서 "7월 초부터 원자로에서 냉각수 방출 등 여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변 원자로는 2018년 12월부터 가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WSJ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이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개시되자 연이틀 반발하며 "엄청난 안보위기"라는 표현을 사용해가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주한미군 철수까지 요구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의 대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남북 협력영역에서의 단절을 예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철 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반전의 기회를 외면하고 10일부터 전쟁 연습을 또 다시 벌여놓는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에 대해선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간사가 전했다.이어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7월 2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측의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있는지 서면으로 묻자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면서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고 답했다. 김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촉구한 가운데 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 등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해 '민족자주'를 강조하면서 "남북 선언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연락선 재가동을 북한의 경제난과 결부시키는 시각은 ‘자의적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30일 '신뢰회복과 화해를 위한 큰걸음' 제하의 기사에서 "7월 27일 북남(남북)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모든 북남통신련락(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선신보는 "북남 사이 소통 창구가 완전 차단되지 않으면 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로이터통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철거한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앞서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긍정 평가하면서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북한이 통신선 복원으로 대화 의지를 보임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하며 남북 통신선 복구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분명 이것이 긍정적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외교와 대화는 한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남북 정상이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남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판문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대남 ‘삐라(전단)’ 1200만장을 인쇄하고 수백만장의 전단을 추가로 인쇄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남전단을 살포하겠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 보복 열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에서 1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했다”며 “또한 각 도·시·군 인쇄공장들에서도 수백만장의 대적 삐라를 추가 인쇄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3000여개의 각이한 풍선을 비롯해 남조선 깊은 종심까지 살포할 수 있는 여러 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남북 화해의 상징물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협력, 소통의 상징물로 178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문을 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붕괴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통일부는 "북한이 16일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설치된 지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우리 측 전화 연락에 불응한 것을 시작으로 남북간의 모든 연락채널을 닫는다. 북한은 9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노동당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통신선을 포함해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또한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공개하며 남북관계 단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우리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아 예고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