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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오열, 절절한 연기에 '깜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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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오열, 어쩜 저럴 수가!

정말 아역 연기자 전성시대다. 또 한명의 주옥같은 아역 배우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으니, 바로 박민하다. 드라마 단 1회를 통해 보여준 박민하 오열 연기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장시간 랭크되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야말로 닭똥 같은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던 여섯살 박민하 오열에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눈시울을 붉혀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박민하 뿐만이 아니다. 요즘 성인 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하는 것은 물론 연예계 미남미녀 군단 저리가라식의 훈훈한 비주얼로 언니․오빠 부대까지 만들어 내며 한창 인기 몰이 중인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그 가운데 박민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다. 특히 이번 박민하 오열 연기는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많은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박민하 오열 연기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TV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이뤄졌다. 원조 요정 성유리의 오랜만에 컴백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는 극 초반 뒤얽힌 인생을 살게 되는 두 여주인공의 삶이 공개되면서 박민하를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졌다. 극중 박민하가 맡은 역할은 훗날 성유리와 라이벌 구도를 펼치게 될 극중 송연우의 아역이었다. 모두를 주목케 한 박민하 오열 연기 역시 뒤틀린 인생을 살게 되는 어린 송연우가 엄마를 잃고 부르짖는 장면에서 탄생했다.

극중 송연우의 엄마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자로 이미 온몸에 퍼져 있는 암으로 죽을 날만을 기다려야 하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다. 극도로 퍼진 암 덩어리 때문에 정상적인 식사조차 할 수 없게 된 그녀는 어린 딸 송연우를 데리고 마지막 자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마냥 어리기만 한 송연우는 엄마와의 크루즈 여행이 마지막 여행이 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한껏 들떠있는 상태다. 하지만 두 모녀는 배안에서 우연히 훗날 성유리가 연기할 어린 하인주와 그녀의 가족들과 얽히게 되고 우연히 바다에 떨어질 뻔한 하인주를 송연우의 엄마가 구해내면서 본격적으로 갈등의 연결고리가 생겨나게 된다.

게다가 불행히도 송연우의 엄마는 자살 시도 전 어린 하인주를 구하려다 바다에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이때 엄마를 찾아 헤매던 송연우는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뜨리게 되고 그녀를 발견한 성도희 역의 전인화에 의해 양딸로 길러지게 되는 내용이다. 박민하 오열 역시 이러한 드라마상의 흐름에서 한 차례 등장하게 된 것.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극중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아역 송연우는 박민하 오열을 통해 리얼리티 100%의 연기로 재현해 냈다는 평가다. 그렁그렁 맺힌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박민하의 닭똥 같은 눈물은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며 꼬이고 꼬인 극중 인물들의 삶에 더욱 공감하게 만드는 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브라운관을 눈물로 적신 박민하 오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은 “박민하 생각보다 연기 잘해서 놀랐다”, “박민하 오열 연기가 이렇게 오래도록 회자될 줄이야”, “벌써부터 미친 존재감에 등극?”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민하 오열에 극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만찬’에서 보여준 박민하 연기는 단 1회에 그쳤다. 2회부터는 잠시 청소년 연기자로 배턴터치 한 다음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나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민하 오열 연기 덕분일까? 그녀의 연기는 단 1회 등장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심어주며 박민하를 ‘차기 기대주’로 떠오르게 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사실 박민하 오열 연기가 새삼 놀라운 것은 그녀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연기가 이번이 고작 두 번째라는 이유 때문이다. 일찍이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셋째 딸인 박민하는 그와 함께 SBS ‘붕어빵’에 출연하며 마냥 귀엽고 순수한 어린이로서 얼굴을 알려왔다. 그리고 지난해 박민하는 MBC 일일 연속극 ‘불굴의 며느리’에서 유일한 아역배우인 ‘비비아나’로 열연하며 ‘일일 귀요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박민하 연기는 하얀 얼굴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어른들의 사랑을 마냥 독차지하던 귀염둥이 공주님의 캐릭터였다. 하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온 박민하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섭렵했다. 그것도 단 1회에서 보여준 박민하 오열 연기로 말이다.

박민하 오열 연기를 할 때에는 사랑하는 아빠가 곁에 없다고 상상한다는 귀여운 꼬마 아가씨. 뛰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깜찍한 연기자가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 행진에 일등공신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못 기대 된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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