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와 연금특위가 격일로 진행된다. 이로써 공무원연금 개혁 과제가 두 기구에서 매일 번갈아 논의될 수 있게 됐다. 여야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주호영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위원장과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 등은 9일 특위 및 실무기구 운영 일정에 대해 논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여야 양측에 따르면 실무기구는 월 수 금요일에, 특위는 화 목요일마다 회의를 열게 된다. 이처럼 논의 기구를 매일 가동함으로써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필적 고의? 기아 윤완주가 언어표현을 잘못해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야구선수 윤완주가 바람직하지 않은 용어를 왜 썼을까? 언어는 도자기와 같아서 빚을수록 고운데 우리 사회에서 일베로 대변되는 일부 집단의 극악한 언어표현은 도를 넘어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국민정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터에 기아 윤완주가 그들의 행동에 부합하는 듯한 SNS 글을 장난기 섞어 띄워 된통 호되게 팬들의 질타를 당하는 모습이다. 기아 윤완주는 말만 예쁘게 해도 자다가 떡이 생긴다는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
이완구 국무총리가 일본 정부 차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역사 왜곡을 "용납하기 아낳겠다."며 강력히 비판했다.이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일 두 나라가 군사적 경제적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역사왜곡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은 역사왜곡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민족혼을 부정하는 것은 안된다."고 공언했다.이 총리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덮을 수는 없다."면서 일본이 언젠가는 준엄한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사건이 터졌다. 그것도 어린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가 머리채를 휘어잡히고 뺨을 맞는 등 모욕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충격적인 교사 폭행사건이었다. 교사 폭행사건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도가 심해진다는 점이 문제다. 교육현장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교사 폭행사건은 우선은 교사 개인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근절돼야 할 사회악이다. 나아가 교권 보호 차원에서 교사 폭행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권과 교권 보호
이재훈, 숨은 엄친아 찾기? “어쩐지 있는 집 자제라는 말이 소문이 아니었구나!” 쿨 이재훈 아버지 이야기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보니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물음에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쿨 이재훈 아버지에게로 시선이 쏠렸다. 좋은 집안과 높은 학벌 그리고 뛰어난 외모 등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엄친아 스타들에게 대중은 동경과 부러움의 시선을 보낸다. 여기에 쿨 이재훈도 포함됐다. 사실 연예계에 쿨 이재훈 못지않은 엄친아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강동원, 최시원, 이서진, 윤태영, 차인표, 한재석,
충암고 교감 해명이 참으로 구차한 변명으로 몰릴 상황에 처했다. 학생들이 증인으로 나서 교감 해명의 진실성을 뒤엎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SBS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자기야 백년 손님의 남서방의 표현법을 빌리자면 ‘고뤠요?’라는 말이 충암고 교감 해명에 나올 법하다. 남재현 서방은 장모 이춘자 여사나 장인이 뭐라고 어떤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면, 속으로는 수긍을 하지 않으면서도 겉으로는 ‘고뤠요?’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하곤 한다. 충암고 교감 해명이 마치 법정 앞의 위증으로 판명나는 분위기다.
노홍철, 호감연예인은 뭐가 달라도 달라? ‘사고 친’ 연예인의 행보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노홍철 근황도 여기서 열외는 아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기의 대열에서 이탈한 연예인은 대중의 거센 비난 여론 속에 자숙에 들어간다. 이후 각종 매체들은 잊을만하면 그의 근황을 전해오며 존재감을 각성시킨다. 노홍철 근황도 변함없이 이 패턴에 따르고 있다. 불법 도박파문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이수근도, 제대로 미운털이 박혀 도무지 재기의 가능성을 점칠 수 없게 하는 신정환도, 두 번의 마약파문으로 다시금 철창신세를 지게 된 김성민도, 노홍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인 추미애-동교동계 간 갈등이 동교동계의 관악을 선거 지원 유세 유보로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4.29재보선 새정치련 후보를 지원키로 했던 동교동계가 자신들에 대한 쓴소리로 일관한 추미애 발언을 빌미로 관악을 선거 지원을 유보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재보선 지역중 관악을이 추미애 최고위원 담당이라는게 그 배경인 듯하다. 추미애 동교동계 갈등으로 인해 새정치련의 분열상이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이번 재보선 결과는 물론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에도 적지 않은 손상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동
한예슬 그리고 테디 그렇게나 좋을까! 벌써 3년차 커플이다. 한예슬 테디를 두고 하는 말이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한예슬 테디의 농익은 애정전선은 유독 팬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그렇게나 좋은지 잊을만하면 SNS와 방송 매체 등을 통해 테디를 향한 사랑을 고백해온 한예슬이다. 한예슬의 테디를 향한 당당한 행보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았더라면?’하는 가정조차 불가능하게 한다. 많은 스타 커플들이 탄생과 동시에 결혼 시기를 질문 받아왔다. 사람들 참 성급한 게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는 ‘커플 선언문’에도 불구하고
노홍철을 ‘추억’하다? 사람의 기억력이란 건 때론 잔인하기까지 하다. 노홍철 근황은 망각의 비정함을 새삼 절감하게 한다. 노홍철 없는 ‘무한도전’을 상상할 수 없던 때가 있었다. 노홍철의 엉뚱한 사고와 특유의 긍정 마인드는 ‘돌+아이’라는 신 캐릭터를 창조하며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노홍철 근황은 한층 데시벨이 낮아진 최근의 ‘무한도전’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지난해 연말, 술 마시 운전하는 불미스런 사건을 일으키며 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린 노홍철이다. 이어진 연말 시상식에서는 유재석이 노홍철을 ‘그 녀석’이라 칭하며 안타까움을 내비
유승민 노무현은 원래 코드가 맞았었다? 상극일 것 같았던 유승민 노무현 조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행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뜻하지 않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은게 발단이었다. 유승민 노무현 두 사람이 이념적 대척점에 있었던 인물들이었음을 감안하면 의외라 할 만했다. 유승민 노무현 두 사람간에 진한 교감이라도 이뤄진 듯한 인상을 남겨준 발언은 교섭단체대표 연설이 양극화에 대한 이야기로 접어들면서 나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
방은희, 제주도는 ‘힐링의 성지?’ ‘아름다운 남쪽 나라’ 제주도에 마음을 빼앗긴 이가 적지 않다. 방은희 제주도집 스토리도 스타들의 제주도 사랑을 짐작케 하는 좋은 예가 된다. 역시 제주도는 ‘힐링의 성지’답다. 전통적인 휴양 관광지의 이미지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며 힐링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다. 방은희 제주도집을 포함해 일찍이 많은 스타들이 그곳에 제 2의 보금자리를 틀어왔다. 그 숫자를 모두 헤아리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방은희 등 제주도에서 자연과 함께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는 이들은 과연 누굴까?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는 최근의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정동영 지지율 등에 대해 연일 불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의 정동영 지지율 등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숨은표가 있다는게 정동영 후보의 주장이다. 정동영 후보는 기존의 여론조사들이 유선전화로 이뤄진 점도 문제라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유선전화의 다수를 차지하는 집전화로 여론조사가 이뤄지다 보면 노령층들의 응답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정동영 지지율은 실제보다 낮게 나타난다는게 그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인 듯하다. 결국 정동
신 열녀전? 김성민 아내의 절절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눈길을 잡는다. 김성민 아내가 마치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남편 김성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내 탓이오, 내 큰 탓이오!”를 외치고 있는 듯하다. 풍양 조씨 가문의 한 여인은 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생혈이 행여나 목숨을 늘리는 힘이 있을까 싶어 왼쪽 팔목을 찌른 그녀는 주위 어른들의 만류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했다. 김성민 아내의 통렬한 자기반성과 절묘하게 연결되는 대목이다. 먼저 죽은 남편을 따라 죽으면 열녀라 칭해졌던 조선시대 여인들, 이들의 지
채림 남매, 호사다마라더니? 여전히 곤욕을 치르고 있다. 채림 남매 고소 관련 이야기다. 중국 당나라 때 방랑시인 우무릉은 ‘권주(勸酒)’라는 시를 통해 “꽃이 필 때는 바람과 비가 많은 법/ 사람들 살아가는 데에는 이별도 많다네”라고 읊었다. 채림 남매 고소 상황과 묘하게 연결되는 대목이다. 무릇 화사하게 피어오른 꽃은 비바람을 겪은 결과다. 채림 남매에게 우무릉의 시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세상사 어떤 일이든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좋은 일 뒤에는 나쁜 일이 수반된다는 암시다. 채림 남매 고소로 인한 악재는 세상사 호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여파가 수치로 나타난걸까? 홍준표 경남지사가 월례 여론조사 꼴찌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국에 있는 17명의 광역 시도지사 중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역시 한번 실시된 복지는 없애기 어렵다는 주장, 특히 쪽박은 함부로 깨는게 아니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인 듯하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월례 조사(3월)에서 홍준표 지사는 부정평가 '톱' 순위를 차지했다. 부정률이 과반(52.2
이래도 헤어졌다고? 마치 이렇게 항변하는 듯하다. 한예슬 테디 커플 이야기다. 여전히 달달한 기류를 뿜어대고 있는 한예슬 테디 커플, 하지만 그들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그것은 한예슬 테디보다는 팬들의 입방정이 문제였다. 한때 한예슬과 테디가 갈라섰다는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한예슬 테디 커플은 당당한 애정표현은 애정전선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사실 ‘카더라 통신’을 피해갈 수 없는 게 연예인이다. 과거 불거진 한예슬 테디 커플 결별설도 예외는 아니다. “카더라”로 시작된 소문은
급식비 납부 독촉 파문과 관련한 충암고 교감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자칫 학생과 스승이 한가지 사안을 놓고 진실게임을 벌이는 볼썽 사나운 모습이 연출될 기미마저 엿보이기 시작했다. 강압적인 방법을 쓴 적이 없다는 충암고 교감 해명과 달리 학생들 사이에서 "교감 선생님이 위압적인 말을 한 것은 맞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학생들은 교감이 급식비 미납 학생에게 "네가 얘들 밥을 뺏어먹는거야."라는 등의 말을 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 앞서 공개된 충암고 교감 해명 글은 급식비 납부 독촉은 있
강예원, 입에 발린 말이 아냐? 이렇게 훈훈할 수가! 강예원 하주희 둘의 모습이 그랬다. 서로에게 극찬을 건네는 강예원과 하주희 실로 진심일까? 대한민국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이 있다. 강예원 하주희의 케이스는 예외로 치더라도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뻔한 거짓말이 수두룩하다. 노인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빨리 죽어야지”를 시작으로 상인들의 “밑지고 파는 거야”, 직장인들의 “내가 오늘 당장 사표 쓴다”, 남자들의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까지, 결코 진실일 수 없는 거짓말들이 습관처럼 내뱉어진다. ‘
추미애 동교동계가 아주 서먹서먹해졌다. 그 동안 조용히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다들 추미애 최고위원 때문에 신경이 다소 날카로워졌다. 선거 지원에 미적지근한 동교동계에게 날카롭게 한 방 내쏘는 일갈을 한 것 때문이다. 추미애 동교동계 관계가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추미애 의원은 2000년대 초 정동영 전 의원이 천정배 전 의원과 힘을 합해 정치풍토 쇄신을 위한 운동을 일으키며 동교동계의 맏형 격인 권노갑 고문을 2선으로 퇴진시켰다. 추미애 동교동계 사이가 돈독하기는커녕 껄끄러울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