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의 뒤를 이어 2년 동안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정세균 의장의 임기 만료를 채 2주도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의원이 제1당의 후보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6선에 빛나는 신뢰의 정치인 문희상 의원은 막중한 책무를 짊어진 국회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국회법에 따라 정세균 의장의 임기만료 5일 전인 24일까지 선출이 이뤄지지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여야의 극한대립으로 개점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세비 반납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던 상황에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가 안 될 경우 4월 세비 반납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던 14일 여야 원내대표들이 손을 꼭 잡았다. 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다룰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합의와 함께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인의 사직 안건 처리도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달 2일 방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현역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사직해야 한다. 지금까지 총 4명의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한 상태. 문제는 14일인 이날까지 의원 사직서 처리가 해결되지 못하면 재·보궐 선거를 내년 6월로 미뤄야 한다는 점이다. 4곳의 지역주민들 참정권이 박탈되는 것이다.하지만 국회는 아직도 멈춰있다.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과 의원 사직서 처리 문제가 얽히면서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드루킹’ 특검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먼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6·13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한 곳이 더 추가됐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직 상실의 대법원 판결 확정으로 충남 제천단양 지역구 보궐선거가 실시되면서다.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궐 선거는 8곳이며 추가적으로 4곳이 추가될 수 있다.대법원 3부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석창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권석창 의원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 대비해 입당원서를 받고 선거구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드루킹 일당이 댓글 2만여개 조작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혀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드루킹 특검’과 연계된 여야 4당 원내대표간의 국회 정상화 협상이 결렬됐다.서울경찰청은 7일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모두 2290개의 아이디를 사용해 지난 1월 17~18일 모두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자동화 프로그램)를 통해 210만회에 걸쳐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초로 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치에서 단식 투쟁은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종종 쓰인다. ‘드루킹 특검’에 대한 여당의 조건없는 수용을 위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 카드를 꺼내들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성태 원내대표 단식은 3일부터 시작됐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단식 투쟁 이틀째인 이날 “민주당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드루킹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투쟁이 녹녹치만 않다. 최근 높은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공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매력적인 외모와 시원스런 몸매는 물론 넘치는 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즐기는 비혼 라이프가 23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를 통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직접 모델로 나서 촬영에 임하는 초보 쇼핑몰 CEO부터 치어리더로서 치어리딩 연습까지 바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기량은 치어리더의 현실에 대해 "환경이 좋아지고 있으나 사실 크게 달라졌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6일 ‘노란리본’ 추모물결 속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가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불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추도식과 영결식을 끝으로 정부합동분향소가 문들 닫는 가운데 문 대통령과 한국당이 동시에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날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나란히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맞선 촛불광장의 민심을 헌법적으로 구현하는 일이다.”“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 개헌은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국민 세금을 아끼는 길.”“지방선거 때 개헌하면 다음부터 대선과 지방선거 시기를 일치시킬 수 있다.”“대통령을 위한 개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개헌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 대목이다. 정부개헌안은 26일 국무회의 의결됐다. 이제 개헌에 대한 공은 온전히 국회로 넘어간 것이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기사에 대해 즉각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겠다.”정세균 국회의장이 과거 포스코 송도사옥 매각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밝힌 입장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정치권 안팎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사 중 박모씨는 제 지역구인 종로구민으로 같은 교회에 다니는 분”이라며 “박씨는 포스코 사옥을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겠다는데도 포스코가 낮은 가격에 매각하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회의장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가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에 이르러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개헌과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만큼 강대강 국회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등 3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향에 공감대를 이뤘다.우원식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아랍에메리트(UAE)는 현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아부다비 왕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이 2014년 뇌졸중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다. 왕세제 최측근인 칼둔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에 UAE 의혹이 해소될지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칼둔 처장은 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당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배석을 요구했지만 의장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개최에 극적으로 합의해 민생법안과 감사원장·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등의 연내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최대 쟁점이었던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도 내년 6월까지 활동을 연장하기로 결정됐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9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를 개최해 전기안전법, 시간강사법 등 36개 민생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경찰의 제지를 무릅쓰고 제천화재 현장에 들어가면서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논란이 수면위로 올랐다. 최근 국회의원이 불체포특권을 무기로 검찰 소환조사를 미루고 구속수사에서 자유로운 상황을 빗대 ‘방탄국회’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가운데 권석창 의원이 국회의원 특권을 내세우면서다. 권석창 의원이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한 것은 24일이었다. 충북 제천을 지역구로 하는 권석창 의원은 경찰 통제구역으로 들어가려다 출입을 제지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2018년 정부 예산안이 6일 새벽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합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끝내 표결에 불참해 반쪽통과라는 오명을 떠안게 됐다.당초 여야3당은 5일 오전 11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이유로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밤 9시에 다시 속개되기로 한 본회의는 결국 1시간 늦은 밤 10시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은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2018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5일 국회 예산안 처리 본회의가 밤 10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열린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해 국회의장에게 거세게 반발했다.한국당 의원들은 10시 15분경,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와 "제1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시작하는가, 의원총회 중인데 시작하는 것은 의회 독재"라며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의장은 "오늘 아침 11시부터 개의했는데 여러분들 안 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여야 3당이 잠정 합의한 예산안이 한국당의 반대로 반쪽짜리 예산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4일 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무원 증원 및 최저임금 지원 예산 등 핵심 쟁점 예산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각 당의 추인을 받으러 간 후 야당에서 3당 잠정 합의 내용 전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예산안 처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거셌다. 한국당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5일 아침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검찰 출석이 예정돼 취재진이 몰리면서다.김태효 전 비서관은 예정시간대로 출석한 반면, 최경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태효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효 전 비서관은 ‘댓글공작에 관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실에 들어가서 말 할 것이고, (취재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간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안 도출이 난항을 겪고 있어 과연 기한 내 통과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2+2+2`회동을 통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한 핵심쟁점은 모두 8가지다.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을 위한 5322억원 ▲최저임금 인상분에 따른 보조를 위한 일자리 지원금 3조원 지원방식 ▲아동수당 1조1000억원 ▲기초연금 인상분 1조7000억원 ▲건강보험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참사법)' 통과에 대해 국회가 대답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이를 반대하고 있어 그 속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12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회적참사법은 제2기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출범의 법적 근거를 담은 법안이다.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 법안은 신속처리 안건으로 가결됐으며 같은 해 12월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그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