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2차 추경안 심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당정 간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과정에서 공약했듯이 지급 대상을 현재의 70%에서 100%로 확대하자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3월부터 전면 중단된 국내 스포츠 일정이 오는 5월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정부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근간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일부 제한을 완화한다며 야외 스포츠의 무관중 경기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다.이로써 지난달 10일부터 사라진 국내 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고소득자에 대한 것(지원금)을 환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보편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100%로 확대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현재 정부 입장은 당정협의 등을 통해 확정한, 70%에게 주자는 것으로, 기확정된 상태가 정부의 정책"이라고 확인하면서도 "그럼에도 내 생각이 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강력한 외국인 입국 통제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온 정부가 강력한 입국제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 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철저한 준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중 무단이탈 사례가 하루 3∼4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정 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관련해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라며 "정당한 사유없이 자가격리를 위반했다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0조원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하자고 제안했다. 여권 일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선 “위기를 틈 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대했다.황교안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중요한 것은 재난기본소득이 아니라 재난긴급구호 자금"이라며 "위기를 틈탄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이 사태를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이같이 밝혔다.통합당이 제안한 '재난긴급구호자금'은 지원 대상의 피해 정도와 소득 수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15일간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같은 감염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면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침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되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으로 15일간 강화된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으로 신속히 여야의 합의로 처리된 것이다.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225명 중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코로나19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을 위한 추경안 당시 18일 만에 처리된 역대 최단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정부안과 비교해 총 규모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역할을 분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국면에서 경제와 방역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한 범국가적인 총력전에 나선다.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선 경제위기 대응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상황인식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경제를 총지휘하고, 총리가 방역을 맡아 비상국면 돌파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문 대통령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신이 직접 챙기는 '비상경제회의 가동' 방침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상 최초다.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피해 복구비의 50%를 국비 지원하고,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청와대와 정부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5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거점이 되면서 확진자가 6만7000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 폭증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유럽의 각 정부는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이에 우리 정부는 16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베를린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빌트와 쥐트도이체차이퉁, AFP 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와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날 국회를 찾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경북지역 코로나19의 확진자의 40%가 경산시 주민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대구·청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런 가운데 47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격리해제돼 완치 사례 증가로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경산시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정부의 마스크 공급이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실상 사과의 뜻을 밝혔다. 마스크 문제를 두고 국민에게 직접 “송구하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에 상주하며 진두지휘를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세종청사에 있는 각 부처 장관, 15개 시도지사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4원 중계' 형태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 요구에 대해 청와대가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지 않는 것은 방역의 실효적 측면과 국민의 이익을 냉정하게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눈치보기' 주장에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누차 정부의 입장을 밝혀왔으나,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아 자세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장기화를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를 찾아 지역사회으 고통을 경청하고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한 정부의 ‘전례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대구에 상주하면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청와대와 정부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해결하는 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처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시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위해 일시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양측은 모두 코로나19 총력 대응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경 편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또한 미래통합당 의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입국 금지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 1호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달여 만이다. 교육사상 '첫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도 단행된다.‘심각’ 단계 발령으로 범정부 차원의 최고수위 대응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설치되는 데 국민의 일상생활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감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청도·대구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병상과 인력, 장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