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한화생명이 고령화 시대 진입을 맞아 간병과 치매를 중점으로 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 도약에 나선다.한화생명은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상품은 ‘밸류 플러스 보장보험’과 ‘The H 간병보험’, ‘건강 플러스 종신보험’ 등이다. 밸류 플러스 보장보험과 The H 간병보험은 만 15~80세, 건강 플러스 종신보험은 만 15~70세가 가입할 수 있다.한화생명 밸류 플러스 보장보험은 주계약이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으로 가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예상외로 금융당국이 보험사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대신 자율 시정에 맡겼다. 여전히 과당 경쟁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업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 업계 과당 경쟁 방지를 위해 업계 자율 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용협동조합이 높은 환급률의 단기납 종신공제를 판매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와 견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협은 상품을 오는 20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이 지난 17일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험 상품에서 과당 경쟁이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각 생보사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단기납 종신보험은 무·저해지환급형 구조로 납입 기간에는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인구절벽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 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 등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24만9000명으로 전년도 대비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25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올해 2분기 기준 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금융지주(KB금융)가 리딩뱅크 자리를 지키기 위해 비은행 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KB금융은 신한금융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계열사 중 아쉬운 실적을 내고 있는 KB생명과 KB손해보험 등 보험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확대하는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신한금융은 신한라이프 통합을 이뤄냈고, 손보업계 5위 메리츠화재는 무서운 기세로 KB손보를 추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손보에 그룹 재무통 김기환 사장을 앉혔고, KB생명과 푸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금을 덜 지급하면서 임원의 격려금은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과 함께 제재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금감원 지적사항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교보생명에 24억2200만원 과징금과 함께 임원 견책·주의 등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01년 6월~2002년 12월 연금 전환 특약을 넣고 판매한 3개 종신보험 상품의 이자를 최저보증이율 3.0%에 적용하지 않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신상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한화생명보험(한화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을 출시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도 하나의 상품으로 패시브‧액티브 펀드, 상장지수펀드(ETF)‧ETF 매니지드 포트폴리오(EMP) 투자를 같이 할 수 있는 차세대 ETF변액보험 상품 라인업 'ETF변액보험 2.0'을 내놓았다. 한화생명은 2일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암·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종신보험이 관심을 받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들은 종신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 문제 때문에 부담스럽고, 중도해지 시 환급율이 너무 낮으며 상품구조가 복잡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업계에서는 보험료 부담을 낮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지만 금융전문가들은 종신보험 가입 전에 신중하게 생각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KB생명보험(KB생명)은 16일 전국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12월에 진행한 종신보험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KB생명은 전국 25~59세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생명보험이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KB생명보험이 25일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에 대해 이 상품은 사업비를 낮추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달랐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을 동일하게 했다.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가입 당시 상품구조를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 성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선호와 1인 가구 증가 등에 맞춰 온라인에 기반을 둔 미니보험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생보사들이 출시하는 상품들은 저렴한 보험료를 내도 소비자들과 연관도가 높은 질환‧상해 등을 보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생보업계 인사들은 최근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이 도입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17일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는 인슈어테크 발전에 따라 온라인 보험 가입이 늘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10~2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이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종신보험은 본인(피보험자)이 사망했을때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보장성보험이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8일 종신보험은 사회 초년생의 목돈 마련에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놓고 종신보험 가입 관련 '소비자 경보'를 냈다. 금감원은 종신보험에 대해 저축성보험과 비교했을때 위험보험료(사망보험금 등)와 사업비(모집인 수수료 등)를 많이 공제된 다음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저축 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의를 앞둔 카카오페이를 바라보는 보험업계는 경각심을 가지는 분위기다. 업계 일각에서는 20~30대 젊은층을 베이스로 디지털 보험의 경우 '카카오손보'가 초강세를 보이고, 기존 손보사들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종신, 장기, 연금보험 등에서 힘을 발휘하며, 양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보사들은 카카오페이가 최종 본허가 심사를 취득할 것으로 보고 디지털 강화와 보험개발 등에 힘쓰며 대처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이달 9일 정례회의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예비허가 심의안건을 상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고령자, 유병력자를 위한 간편가입 종신보험 2종을 내놓고 유병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교보생명은 7일 이에 따라 기존 4개 상품을 더해 6종에 이르는 유병자보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가입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간편하게 가족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건강보장을 결합한 간편심사 종신보험이다.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소화된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하나생명이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정기보험은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면 생길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며 보장금액 대비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적다. 하나생명은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모바일을 통해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시,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주는 상품이다.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면 발생할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흥국생명은 사망보험금 보장 기능을 강화한 종신보험인 ‘(무)흥국생명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6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체증형 종신보험이다. 체증기준일(납입기간 종료 5년전 계약해당일)기점으로 최대 10년 동안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설정하고 10년납 상품을 가입한 경우, 가입 5년 이후부터 보험금이 50만원씩 체증된다. 최대 15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보장된다. 또 장기간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면채널을 통한 영업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생업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다른 일자리에 비해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보험설계사 일에 많이 뛰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2일 생명보험협회 금융통계월보(생명보험편)에 따르면 대면 영업을 위한 설계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속설계사 수는 총 9만4620명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DGB생명의 변액연금 상품 판매금액이 출범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가 각각 12억원, 28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초회 보험료가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DGB생명은 '하이파이브 그랑에이지변액연금보험' 등 차별화된 상품과 보험판매전문회사(GA)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자사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사 상품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소비자들이 전년에 비해 6만건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은 고객 이탈 감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예정이율 하락을 이유로 보험료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시국에 건강안전망으로 생보 계약을 지키던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4개 생보사들이 지난해 1~11월까지 지급한 해지환급금 건수는 총 508만6413건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오는 8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기존 보험사들과 신규 진입 빅테크 기업들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대면 위주 영업을 해 오던 기존 보험사들은 비대면 확대와 디지털 분석을 무기로 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승부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시장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발표한 보험산업 신뢰와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에 따르면 모집행위를 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법적인 모집자격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리점 진입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처브라이프생명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5%씩 30년간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 기간이 경과할수록 든든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처브라이프는 '(무)처브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5%씩 최대 30년 간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높은 해지 환급금도 강점이다. 종신보험의 경우 중도 해지하면 납입한 보험료에 비해 낮은 환급금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 해지 환급금이 100% 내외가 되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