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향후 10년을 좌우할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규주택 50만호 공급을 통해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요체로 한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앞으로 펼쳐나갈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종합적으로 망라한 것으로, 2030년까지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이다. 행정기관, 정책전문가 그리고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을 수립했다고 소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도심 주거수요를 반영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도심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피스텔의 바닥난방을 전용면적 120㎡까지 확대하고 도시형생활주택을 좀 더 넓게 지을 수 있도록 건축기준을 완화한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선과 분양가상한제 심의 기준 개선도 시도한다.아파트 공급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인허가 통합심의도 의무화하면서 인허가 기간을 평균 9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와 조기 공급을 위해 민간 건설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민간 건설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비아파트 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전·월세 가격 안정 방안은 연말까지 준비하고,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호도 강구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회의 안건인 '주택공급 확대 및 조기공급을 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동부건설이 동남아에서 잇단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한진중공업 인수 과정을 마무리지으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40여년 만에 해외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동부건설은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연이어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14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2차 종합관리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비엔티안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하고, 호안을 정비한 뒤 강변에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518억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빅5 건설사들이 하반기에 3만8000여가구 분양에 나선다. 올 상반기 해외수주 부진 타개를 위해 주택사업에 집중해 온 빅5는 중소형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적 상품성을 내세워 수요층 공략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5개 메이저 건설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 46곳, 3만8000여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1~8월 물량(3만8522가구)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정비사업 수주순위가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현대엔지니어링도 하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반기에 접어들어 굵직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면서 수주순위 판도도 동시에 출렁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12일 개최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이 최대 관심 정비사업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이곳은 서울 서남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신림뉴타운의 한 구역이면서 1조원 규모의 공사비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은 곳이지만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가 최근에서야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들어가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몰렸다.아울러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기획 재개발 1호 후보지' 선정되면서 사업 속도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단독이 아닌 컨소시엄을 이뤄 조합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널뛰는 집값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정부가 고분양가 관리제도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등 분양가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간 정부가 실시한 과도한 부동산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층을 위한 주택공급을 가로막고 있다는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분양가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취임 이후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둔촌주공 등 공급이 막혀 있던 수만 가구가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건설업계 등 시장의 기대감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하반기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공모채(회사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고스란히 경기 악화로 이어져 주가가 하향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주택사업 호실적을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안정되고 건설사의 신용등급도 상향되거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호실적'과 '고신용'을 키워드로 포스코건설, DL건설, 롯데건설 등이 모두 수요예측을 통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향후 자금조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건설 현장 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분위기다.코오롱글로벌은 8일 인천광역시 송도 본사에서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무스마 △메이사 △오픈웍스 △우리기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이편한자동화기술 등 총 6개사가 참가했다.코오롱글로벌 측은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기술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제뉴얼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를 확대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고객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를 국내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적용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IC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하고, 고객 요청 없이도 사후관리(A/S)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 476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LH는 지난 4월 공공전세주택 117호를 공급한데 이어 9일 공공전세주택 476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19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한 전세형 주택이다.LH가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은 총 476호다. 서울, 인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두 번이나 단독 입찰한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의 핵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또 다시 쓴잔을 마셨다.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80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에 들인 공이 만만치 않아 조합도 수의계약 가능성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이 경우 도시정비사업 수주1조클럽에 안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향후 사내 벤처 발굴을 통해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대우건설은 7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전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건설분야 스타트업의 육성·투자,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 사내 스타트업 혁신 DNA 내재화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벤처 육성사업부터 시작한다.대우건설 측은 수년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오는 11월부터 민간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추첨제가 도입된다. 그동안 청약 기회가 제한됐던 신혼부부와 청년층 및 1인가구를 위한 제도 개선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개최됐던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 후속 조치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요체로 한다.국토부는 "그간 특별공급 비중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연말까지 남아있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분양의 6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력해졌음에도 수도권의 실수요층이 전세난을 피해 내집 마련에 나서면서 청약 수요가 더 몰리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사 성수기인 올가을은 분양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일반 분양 예정인 사업장은 총 72곳, 4만1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공공주도 고밀개발 사업에 민간 및 지방자치단체 70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사업지가 81%를 차지했다.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대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서울 인접 지역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공모 결과 경기,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총 70곳, 8만7000호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접수는 지난 7월 23일부터 지난달 31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화건설이 비대면 걷기를 통해 도서 기부를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앞두고 '포레나 100 함께 걷기' 챌린지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참여한 사람들의 걸음 수를 합산해 일정 기간 내 목표 수치를 달성하면 도서를 기부하는 비대면 걷기 사회공헌 활동이다.한화건설은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워크온 앱을 내려 받은 후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기부 챌린지' 배너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전국에서 분양과 임대주택을 포함 4949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인천검단, 고양지축, 창원가포 지역에서는 2680호가 공공분양된다. LH는 이달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급 주택은 △공공분양 2680가구 △국민임대 1627가구 △영구임대 642가구이며, 인천광역시·경기도·경상남도에서 공급된다.LH에 따르면,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면서 1조2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 2조클럽을 정조준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진출과 MZ(밀레니얼세대+Z세대)세대 공략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롯데건설 상장을 근시일내에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2조클럽 눈앞롯데건설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