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가 최근들어 새로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모델인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후보지 공모를 마친데 이어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용적률 기준도 현실적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3096곳, 세대수 증가 단지는 898곳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5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을 인수를 통해 해외사업과 국내 주택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중흥건설그룹이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수주 릴레이를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달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부천시 원종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외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향후 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건설사들이 국내주택사업 가운데서도 사업성이 큰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집중하면서 사업조합들의 힘도 더욱 커져 왔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등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일방적으로 시공사 지위해지를 당하는 건설사들이 늘었다. 하지만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건설사들이 조합의 계약해지에 법적 소송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등 이같은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태영건설이 경북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해지와 관련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 주말 현대가(현대자동차그룹) 형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각각 3조원과 2조원을 넘기며 합계 5조원 규모로 커졌다. 아울러 포스코건설도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리모델링만으로 1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1위를 굳혔다.이들 대형 건설사들은 올 들어 기존 대형 사업인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를 넘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등 틈새시장마저도 석권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수주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달 3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쌍용건설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소규모랄 수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잇따라 따냈다. 부산과 안양에 이어 서울까지 진출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홍은동 3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495억원 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3분기에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사업 등 대형사업 본격화로 선전한 곳이 있는 반면, 삼성물산과 GS건설처럼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해 고전한 곳도 나타났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건설사들도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복합개발사업 추진 등이 점차 늘어나고, 신사업 추진과 국내외 대형 현장도 많아 4분기에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건설·대우건설, 국내·외 대형 현장사업 본격화에 '웃음'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도시정비사업의 큰 틀을 다시 짜고 성과를 내기 위한 폭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강남권의 개포우성7차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1200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강북권에서는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3541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안을 통과시키는 등 크고 작은 정비계획을 속도전으로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오 시장의 민간 재개발 공약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도 신청지역이 쇄도하면서 정비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3분기까지 687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연간 목표치의 8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부문과 플랜트 부문의 선전으로 연말까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DL이앤씨가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68억원과 영업이익 25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율은 14.3%다. 이번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6877억원으로 연간 목표(8300억원)의 83%에 해당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2조7000억원 규모의 호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GS건설 컨소시엄은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EL) 민관합작투자사업(PPP)사업 입찰에 참여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PPP사업은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으로, 민간은 도로 등의 공공 인프라 투자와 건설, 유지, 보수 등을 맡되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 지원을 해주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GS건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장비 위험 제거 장치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삼성물산은 정보통신·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 장비의 위험제거장치 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장치는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위험 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도 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 장비조달(SOC)사업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의 성과로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늘렸다. 디벨로퍼와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 등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이번 3분기에 부산신항 2-4 SOC와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액 92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올들어 3분기까지 5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달성했다.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2465억원, 영업이익 5340억원, 당기순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실적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화공플랜트와 산업환경 플랜트의 안정적 수익 구조가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7466억원, 순이익은 979억원으로 각각 7.3%, 42.6% 늘었다.3분기 수주는 1조2500억원, 올해 누적으로는 4조3770억원에 달했다. 수주 잔고는 16조4000억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3분기에 1400억원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에는 신사업과 해외수주 등이 이어져 반등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GS건설은 3분기 매출 2조172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 세전이익 1940억원, 신규수주 2조6300억원의 잠정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라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
[업다운뉴스] ●이용우씨 별세, 이상화·상민(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기태·영숙·영란씨 부친상=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9일. ☎ 02-2227-75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 자동화를 통해 첫 철골 생산에 성공했다. 플랜트 핵심자재인 철골과 배관 등의 생산을 자동화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경남 사천시 스마트 철골 제작 공장에서 스마트로봇 자동화를 통한 철골생산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철골은 기계, 장치, 배관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로 철판(Plate)과 형강(Beam) 등의 부재를 조립해 완성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4분기 수도권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막차분양과 분양가 산정제도 개편 등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역대급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은 상대적으로 분양일정이 연말을 넘기는 대단지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공급가뭄이 해갈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4분기 수도권에서 92개 단지, 9만341가구(임대분양 제외·10월 기분양 완료분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인 2015년 4분기 9만568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 인근의 남대문 쪽방촌을 새롭게 정비한다. 선(先)이주 선(善)순환을 주창한 민간재개발을 통해 쪽방촌 대신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21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결정안은 민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쪽방촌 일대(3565.9㎡)에 △공공임대주택 182세대 △사회복지시설 △지상 22층 규모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향후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겠다는 비전도 밝혔다.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2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3519억원, 1484억원으로 7.7%, 77.1% 늘었다.이는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총 사업비 최대 1조원대 규모로 대전지역 최대 도시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작업이 본격화된다. 정비업계에서는 조합 측이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기존 시공사였던 GS건설과 결별한 이후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는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이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 예상대로 두 메이저 건설사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 변수는 조합의 신뢰를 얻는 것과 기존 시공사 GS건설과의 법적 소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