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양이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양은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부지에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내년 2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약금액은 약 1089억원이다. '에코시티 주상복합'은 전북 내에서도 친환경 신도시를 표방하는 '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형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그리고 DL이앤씨 등 3개 대형 건설사가 세밑 수도권에서 총 1만여가구 공급에 나선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들 3개 건설사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를 선점한 데다 현대가 건설사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집중 분양하고, DL이앤씨 역시 자사 브랜드 ‘e편한세상’을 내세워 수요층을 끄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일반분양 기준으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동아건설이 320억원 규모의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 4일 열린 ‘단대동 53-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5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10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320억원이다. 신동아건설은 저층부 석재 마감, 경관조명 계획, 무인택배 시스템 등 단지특화와 단지내 LED조명, 친환경 마감자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세수급지수도 26개월 만에 처음 10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에 이어 전세 시장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진 것이다. 지난해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재계약이 증가한 데다 전셋값 급등과 강력한 대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분위기다.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9.1로 2019년 10월 21일(99.9) 이후 약 2년 2개월여 만에 기준선(100) 이하로 내려갔다. 전세수급 지수(0∼200)가 100
[업다운뉴스] ●이종수(전 현대건설 사장·전 SH공사 사장)씨 본인상,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11일. ☎ 02-3010-2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면서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 다시 한 번 먹구름이 끼었다. 내년 2월 분양을 목표로 하며 궤도에 오를 것으로 여겨지던 이 사업이 틀어질 위기에 처한 건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면서다.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 시 약속했던 공사비에 비해 5000억원 이상 오른 공사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입장이고, 사업단은 이미 조합과의 합의가 이뤄졌던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건설사를 세운 지 38년 만에 대우건설 인수에 성공했다. 지방 건설사의 한계를 딛고 대한민국 건설사 3위, 재계 20위권 리더로 발돋움한 정 회장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온 중견건설사의 토양에 해외사업과 플랜트에 정통한 대형 건설사의 지붕을 씌워 제2의 창업을 이루겠다는 비전 실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중견 건설사로 편입됐다는 상대적 불안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기존 중흥그룹 임직원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의 품에 안긴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에 대한 정밀 실사를 마치고 인수합병(M&A)를 마무리하면서 양사의 독립경영과 독립브랜드 원칙을 고수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못박았다.중흥그룹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계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대우건설 최대 주주인 KDB 인베스트먼트의 이대현 대표만 참석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5구에 속하는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4조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현대건설은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이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200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7번지 일대 2만9715㎡ 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최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 매매와 전세가 안정화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이달 중 첫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2만6000호 내외를 선정할 채비를 갖췄다. 아울러 통합공공임대로 매년 7만호 수준의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실거래가 등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추진현황 및 후보지 추가 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야 하는 비과세 기준이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돼 8일부터 시행된다. 이로 인해 1주택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7일 열린 제53차 국무회의에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소득세법 및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소득세법 및 부가가치세법 개정법률안은 8일에 공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기준 개정규정은 8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적용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소재한 중견 건설사 영동건설이 하도급업체에 환경법규 위반 벌금과 추가 공사비용 등을 떠넘기는 갑질을 한 것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영동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토공사 등을 건설위탁하면서 추가・변경 공사한 내용이 반영된 서면을 교부하지 아니한 행위, 기실시한 공사 내역을 계약서에 반영하지 아니한 행위, 부당한 내용이 담긴 특약을 설정한 행위,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영동건설은 2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두고 한국무역협회와 한화그룹이 각각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면승부를 벌인다.당초 서울시에 잠실 마이스 사업을 제안한 바 있는 한국무역협회가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과 코엑스, 롯데호텔 등 초호화군단을 형성하면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최근 한화그룹도 HDC그룹과 금융권을 품고 메타버스까지 키워드로 넣으면서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GS건설은 한국무역협회가 주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유례없는 대격전을 펼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의 핵심 사업장이랄 수 있는 흑석9구역과 백사마을, 이촌동 한강맨션 등 세 곳에서 왕좌를 가리기 위한 세밑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이미 수주 3조원 클럽을 달성한 상황이라 총 1조9000억원대의 세 사업지 중 어느 곳을 어느 시기에 수주할 수 있을 것이냐에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 드라이브에 따라 내년에도 서울의 주요 사업장들에서 활발한 수주전이 벌어질 것이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강화되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잇따르면서 주택 매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의 매매량은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미분양, 매매·전월세거래량 및 건설실적)’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총 7만52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2769건)에 비해 18.8% 줄었다. 지난 9월(8만1631건)보다는 7.8% 감소했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3만1982건에 그쳐 지난해 10월(4만1884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표 도시정비사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인 신반포 16차가 한강변 35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이밖에도 종로구 창신1동 정비구역 지정 등 정비계획안과 주택공급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과 종로구 창신1동 정비구역 지정 등 7건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위원회 측은 "주변 아파트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한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화건설이 영종도에 짓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본계약과 자금조달을 마치면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한화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한화건설은 2019년 사전계약을 통해 1단계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1월 중순 인스파이어가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고,
[업다운뉴스]●전복희씨 별세, 김태진(GS건설 재무본부장(CFO)부사장)·김성진·김순옥씨 모친상 =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02-2227-75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동아건설이 현장통으로 불리는 진현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가져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신동아건설이 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9명의 임원급을 승진시키는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차기년도 경영전략을 조기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위해 총 9명의 임원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진 신임 사장은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1982년 신동아건설 입사 이후 30여년 간 줄곧 현장에서만 근무한 ‘현장통’이다. 기술본부 상무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차그룹 형제 건설사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프로젝트에서 잇단 수주에 성공했다. 세 건설사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수주 가능성과 계약 내용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연말을 맞아 이 프로젝트에서 순조로운 수주 및 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업계에서는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의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위축됐던 해외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