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국내주택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이달 내 중흥건설과의 인수합병(M&A) 실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소식까지 더해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전망이 나온다.대우건설이 지난 2일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5783억원이다.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313-3번지 일원에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주택 공급량이 정부가 목표한 46만호에 못 미치는 39만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전망이 매년 어긋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어 주택공급 정책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올해 1~8월 주택 준공 실적과 향후 공급 예측치(아파트는 9~12월 입주 예정단지, 아파트 외 주택은 1~8월 공급량 평균치 적용)를 분석한 결과, 연간 주택 공급량이 39만1195호에 머물 것이라고 5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제시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치열해져가는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이 대구 노원2동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번졌다. 정비사업 수주 3조클럽 달성을 눈앞에 둔 포스코건설과 대표 브랜드를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바꾼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2동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양사의 경쟁이 성립되면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요건이 갖춰진 것이다.노원2동 재개발사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8월 주택시장도 7월과 마찬가지로 인허가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도권과 지방을 가릴 것 없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분양과 준공 실적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즐어들어 서울 등 수도권은 사실상 '거래절벽'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8월 주택 통계(미분양, 매매·전월세거래량 및 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8월 주택 매매량은 총 8만90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8만8272건)보다 4.4% 증가했다. 전월(8만8937건)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이 가운데 최근 집값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은 해운대구와 북구, 동래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대형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입주 물량도 활황세다. 반면 분양시장은 3분기까지 올해 계획 물량의 14%만 소화하는데 그쳐 공급가뭄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의 지형적 특성과 경제여건, 그리고 입주물량과 분양물량의 차이 등을 두고 4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까지 부산에서는 총 15개 단지, 2463가구(일반분양 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대구 동구와 부천 고강동 일대 등 총 39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1조5000억원을 들여 쇠퇴해가는 주거환경과 상권을 재생하고 7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대구 동구, 광주 동구 등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484만㎡)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조5000억원(국비 3000억원, 지방비 2000억원, 부처연계 6600억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4300억원 규모의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돌입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한 대우건설과 과천주공아파트 일대를 '자이 타운'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GS건설이 승부를 겨루게 됐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이 전날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과천5단지는 1983년 경기 과천시 별양로 111 일대에 전용 103㎡·124㎡ 총 800가구로 준공된 아파트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2·4대책(3080+ 대책) 예정지구 지정을 다음달부터 추진하고, 본지구 지정도 연내 착수한다. 아울러 20대 이하 편법증여 의심자를 세무조사하고, 3기 신도시 등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탈루세액 추징에 나서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및 관리방향과 관련해 "지난달말 이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2025년 서울 도심에 도심항공교통(UAM) 전용 하늘길이 생긴다. 정부가 민‧관이 협력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차세대 모빌리티 도입과 생활화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국토교통부는 국내 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을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운용개념서는 K-UAM 상용화에 대한 단계별 운용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 정상 및 비정상상황에서의 운용시나리오 등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투자전략 및 인수합병에 최적화된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했다. 이는 곧 전통적인 건설과 플랜트에서 친환경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의지로 보인다.SK에코플랜트는 28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올해 1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 지주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 있다.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 주력사업을 친환경으로 전환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양새다.석유화학을 담당하는 DL케미칼은 글로벌 기업 인수와 혁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건설을 담당하는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설비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 발전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 계열사인 DL에너지와 DL모터스도 각각 친환경 신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인 10월에도 아파트 분양은 광역급행철도(KTX) 역세권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한 곳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는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이어지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대우건설은 GTX-A 운정역이 개통될 예정인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하고, 현대건설도 서울과 교통망이 연결돼 있는 경기도 용인에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에서 우미건설이 우미린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는데 KTX진주역과 통해 있어 아파트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경북 포항에 1144가구 규모의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서 ‘포항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4베이, 4룸 구조로 와이드 주방 및 더블팬트리 적용된다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단지는 29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용산지구 입지에 조성될 계획으로 인접해 있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형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반기 들어 잇단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목표 달성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현대가 두 건설사의 선전으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순위 경쟁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혼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건축된 지 40년이 넘어 노후화된 서울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 이후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무지개아파트는 금천구에서 10년 만에 재개되는 정비사업의 신호탄이다. 향후 주변 일대 재개발·재건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벌써부터 집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건설사간 과열 수주경쟁과 조합내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금천구청이 공정경쟁을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안건설 수급사업자에게 토공사를 위탁하면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건설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부당 특약 설정행위 및 원사업자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급사업자로부터 금전을 요구해 제공받은 행위 등의 불공정 '하도급 갑질'에 메스를 댄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세종시 소재의 지안건설에 시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지안건설은 수급사업자에게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서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유가 상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나맛 프로젝트 재개 등의 호재를 맞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중동 플랜트 수주를 비롯한 해외사업의 활로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건설사를 비롯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아람코와 EPC(설계·조달·시공)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노들로변에 청년 주거와 여가, 취업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84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노량진동 역세권청년주택은 이번 통합심의위원회 결과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 착공한다. 2025년 3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5년 9월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역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제2의 강남'이라고 불릴 만큼 주목받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의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5구역)에도 하이엔드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서 이곳은 당초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사업장이라는 평가에 따라 일찌감치 시공사가 결정될 것이라 여겨졌지만, 중견건설사 가운데 강자로 꼽히는 쌍용건설이 복병으로 등장해 양자 대결구도가 갖춰졌다. 이에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하겠다는 제안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하이엔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정비사업 지도의 큰 틀을 바꾼다. 규제 장벽을 허물고 스피드를 높이면서 역세권 살리기까지 시도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정비구역 지정의 대표적 규제로 꼽히던 '주거정비지수제'를 없애고, 주민 동의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민간 주도 정비사업을 공공이 지원하는 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대폭 단축시키는 신속통합기획(옛 공공기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