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GS건설이 서울대 공과대학 내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을 완공했다.GS건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내 AI 기술 연구시설인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동첨단공학관은 연면적 1만㎡, 지상 7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함께 중정부분은 친환경 건축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한 중목구조가 적용됐다.중목 구조는 기둥이나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으로,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며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보다 산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토스가 ‘앱테크(앱+재테크)’ 정책을 변경한다. 변경 후 소비자 혜택 축소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스 측은 리워드성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토스는 최근 앱 공지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포인트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토스 앱을 켠 사용자 근처에 토스 앱을 켠 또 다른 사용자가 있을 때 서로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토스 포인트를 받는 서비스다. 지하철이나 극장 등 사용자가 많이 모인 장소에서 포인트 사냥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 공방으로 ‘세계의 화약고’ 중동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하자 이란이 13일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보복 공습을 단행한 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확대됐다. 이스라엘이 19일 이란 이스파한을 핀셋 공격하는 것으로 ‘보복의 악순환’ 수위를 조절하면서 5차 중동전쟁 확전 우려는 잦아들고 있지만, 중동에 퍼진 위기감은 이스라엘발 포성이 멎지 않고서는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미분양, 공사비 급등 등 국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크기 셀과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한 '1Tb(테라비트) TLC 9세대 V낸드’를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놓으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게 됐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하는 구조를,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을 뜻한다. 더블 스택은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두 번으로 나눠 제작한 후 한 개의 칩으로 결합하는 방법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4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로는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도 올해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3%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상방압력을 높이는 흐름이다.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 선행지표가 3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인 터라 당분간 전체 물가의 상방 리스크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 위기감 고조로 동반 상승한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추가로 생산자물가·수입물가에 반영되고 변동성을 더 키울 경우 비용 측면의 물가 압력은 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두 달 연속 감소하던 자동차 수출이 2분기 시작부터 다시 늘어났다. 고금리에도 탄탄한 미국 내수에 힘입어 승용차 중심의 대(對)미국 수출이 호조세를 회복하면서 미국이 우리나라 1위 수출시장 지위를 굳히는 모양새다.관세청이 22일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통계(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35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5억7000만달러) 늘었다. 수입액은 385억달러로 6.1%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6억47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발 금리인하는 멀어지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최근 국내에선 환율과 유가가 동반 상승하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전망에도 혼란과 불확실성을 키우는 겹악재다.글로벌 통화긴축을 주도해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금리인하는커녕 인상론까지 등장하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보복의 악순환’에 빠지면서 대외요인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의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한은 수장도 연준 등 주요국 피벗보다는 국내 물가에 큰 영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상 네 번째로 1400원을 돌파하며 공포를 불러일으켰던 원화값 추락이 진정세로 돌아섰다. 미국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따른 중동발 리스크까지 더해져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지난 16일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원화·엔화가치 급락에 한·일 외환당국 수장이 사상 처음으로 외환시장 급변동에 대한 공동 경고장을 던지는 등 외환·통화정책 포스트가 해외에서 연일 구두개입에 나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환율 급등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 핵심 원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 국제 유가 급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올랐다가 0.71달러(0.8%) 오른 90.4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 물가 목표치에 대한 추가 진전(further progress)은 부족하고, 목표 수렴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래 걸릴 것 같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본색이 되살아났다. 최근까지만 해도 경기 침체 없이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왔던 그가 1분기 내내 지속된 고물가 앞에서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적) 스탠스를 접고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업다운뉴스 조형민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부신호르몬 관리 관련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GC녹십자웰빙은 지난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신호르몬’이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호르몬 수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된다.이날 좌담회에서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최세환 서울성모 신경외과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부신호르몬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음료 등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LG생활건강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LG생활건강샵, 닥터그루트, CNP 등 네이버쇼핑 내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열린 엘지럭키페스타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LG생활건강은 원래 레드위크였던 행사명을 올해 LG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엘지럭키페스타로 변경했다. LG의 역사가 시작된 상호인 ‘럭키’ 즉 행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환율과 유가의 '심리적 방어선'이 잇따라 무너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의 동반상승으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미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로 미국발 피벗(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점점 밀려나면서 강달러 현상이 재현되고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고조돼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치솟는 겹악재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5일 5개월 만에 1차 저항선인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심리적인 마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 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요즘 주위를 보면 대여행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외여행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반도체의 봄‘이 완연해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이 올해 첫 분기 내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며 지난해 1분기보다 24% 신장했다.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반도체 수출이 1년 9개월 만에 최대 실적까지 기록하면서 1분기 ICT 산업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4% 불어났다.최대수출 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ICT 수출 주도의 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0회 연속 동결로 통화긴축 모드가 유지됐다. 올해 들어 다시 들썩이는 물가와 내수 부진 사이에서 관망세가 15개월째 이어졌다. 물가·금융 안정, 경제성장 부문에 상충적 요소들이 불안하게 맞물려 있어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반기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3%대에 머물러 있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스탠스로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동결 결정으로 풀이된다.다만 통화긴축 유지 기간에서 적어도 6개월을 뜻하는 ‘장기간’이란 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미분양, 공사비 급등 등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심각함을 느낀 정부가 건설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지만, 중소 건설사들의 자진 폐업 신고 건수가 1000건에 달하면서 건설 시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모양새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3조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2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반려동물 1000만, 반려가구 300만 시대를 열어가는 가운데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높은 관심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평가 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용성과 제도에 한계가 있어 시장 성장이 예상만큼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공존한다.올해 들어 펫보험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형국이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빠른 시장 성장을 예상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앞다퉈 반려동물 관련 보험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금값이 한 달새 10% 가까이 폭등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찍었다. 통상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대표적인 안전투자자산인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미국의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가 커지면서도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시사한 미국 통화정책 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이 나오면서 뉴욕거래소에서 '골드랠리'가 최고조에 달했다.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위기상황에 대비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예상외로 금융당국이 보험사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대신 자율 시정에 맡겼다. 여전히 과당 경쟁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업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 업계 과당 경쟁 방지를 위해 업계 자율 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