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국에 노란리본이 물결치는 가운데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시민들은 5년 전 봄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리본으로 세월호 5주기를 맞는 먹먹한 마음을 공유했다.단원고 학생 희생자 유가족 24명은 16일 서망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사고해역을 찾아 세월호가 가라앉아버린 오전 10시 30분에 맞춰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워했다.기다림의 장소였던 진도체육관에서는 이날 오전 4·16 세월호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세월호 5주기다. 늘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