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한혜진을 향해 은근슬쩍 사심을 어필했다. 전현무와 한혜진 사이의 미묘한 기류는 "지난주에 우리 전현무 회원님과 한혜진 회원님이 스캔들이 났다. 혹시 두 분 기사 보셨냐"라는 박나래의 말을 계기로 포착됐다.이에 전현무는 “우린 그저 등산을 함께 다녀왔을 뿐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러한 전현무의 미묘한 반응은 "혹시 스캔들이 심각한 거냐", “축하드린다”라는 헨리와 이시언의 장단으로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무지개 회원들의 너스레
18일 새벽 오전 1시35분쯤 인천 소래포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래포구는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어시장이다. 소래포구 화재는 발생 2시간 30분만인 새벽 4시께 모두 진압됐다. 하지만 소래포구 어시장 내의 점포와 좌판이 밀접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터라 200여개의 좌판과 20여곳의 점포가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모두 4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비닐 천막으로 이루어진 가건물 형태의 좌판 332개가 설치된 상태였다. 이번 소래포구 화재로 300여개의 좌판 가운
오는 2020년 개최될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일부 경기가 후쿠시마(福島)에서 열리게 됐다. 후쿠시마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1년 3월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며 심각한 원진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이와 같은 결정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려졌다. 이날 토마스 바흐(독일) IOC 위원장은 "집행위 회의를 거듭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의 아즈마 스타디움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일부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즈마 구
꽃샘추위도 잦아들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나른해지는 오후, 혼곤한 잠이 스르륵 찾아오는 계절이다. 시도 때도 없이 눈꺼풀을 감기게 하는 봄날의 불청객인 춘곤증.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보다 활동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인체 내 혈류량과 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겨우내 떨어졌던 면역력을 다시 찾고 춘곤증을 떨치는 데는 제철음식인 봄나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물, 두릅
한종연의 하차 결정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프로듀스 100’로 출발하게 됐다.결국 하차까지 불러온 한종연의 논란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 하나가 발단이 됐다. 자신을 한종연의 초등학교 동창이라 밝힌 누리꾼은 과거 한종연의 괴롭힘으로 인해 초등학생이란 어린 나이에 생과 사를 오가야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된 폭로 글은 “아직도 난 한종연 네가 꿈에 나오면 울면서 잠에서 깬다. 그런데 너는 TV에 나온다더라. 난 아직도 한종연 네 이름, 얼굴
이런 값내림 마케팅이라면 서민들도 반길 일이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또봉이통닭'이 17일 가격인하를 선언했다.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평균 5%가량 내린다고 밝힌 것이다.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닭고기 가격 인상에 이어 서민의 대표적인 간식 먹거리인 치킨 가격 인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인하 조치여서 눈길을 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선두업체인 비비큐(BBQ)가 지난 10일 원재료와 인건비 등의 인상 요인을 반영해 치킨 메뉴가를 평균 10%까지 올리겠
이영훈 판사에서 김진동 판사로....서울중앙지법이 결국 최순실씨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를 교체했다. 당초 형사합의 33부로 배당됐던 사건을 27부로 재배당한 것이다. 이는 최순실씨 사건이 처음 배당됐던 형사 33부 부장판사가 최씨 일가와 인연이 있는 임모씨의 사위라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공연히 오해와 논란의 소지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게 법원의 판단이었다.사건이 재배당됨에 따라 최순실씨는 김진동 판사가 재판장으로 참여하는 형사 27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김진동 판사로서는 뜻하지 않게 세간
17일, 덴마크 검찰이 최순실 딸 정유라에 대해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하기에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 정유라가 한국 검찰에서 처벌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송환돼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정유라는 덴마크 검찰이 송환여부를 결정한 것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유라는 한국 송환에 대해 덴마크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송환거부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정유라의 송환이 이뤄지기까지는 다시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자신의 선거법위반 혐의 기소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재차 표명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행한 최후진술에서 자신이 대통령 탄핵 직전의 정치적 역풍 속에서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기소됐다고 주장했다.이 날의 추미애 선거법위반 사건 재판은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이미 구형한 가운데 진행했다. 검찰은 추미애 대표가 벌금 80만원형을 선고받은 1심에서도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추미애 선거법위
[업다운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고 부상자가 나오는 악전고투 끝에 로스토프를 힘겹게 꺾고 난 뒤 이렇게 한 시즌이 혹독할 줄을 몰랐을 것이다. 명가 부활을 향해 맨유가 혈전을 이어가고 있다. 27년 동안 38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맨유의 전성시대를 연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봉을 놓은 지 4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더욱 큰 좌절감만 안긴 채 잇따라 퇴장한 뒤 올 시즌 승부사로 맨유에 입성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옥의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
이번에는 블락비 지코다. 설리가 연일 실검을 장식 중이다. 최자와의 결별에 이어 지드래곤과의 열애설 그리고 지코와의 황당 해프닝에 이르기까지, 웃고 넘기기엔 설레발의 강도가 꽤 세다.지코와 설리의 열애설에 불씨가 지펴진 건 지난 16일이다. 이날 각종 SNS를 통해 지코와 설리의 일명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목격담’이 솔솔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발단은 설리가 익명의 남성과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한 장의 사진이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리의 옆에 있는 남성의 생김새가 지코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코와 설리의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전격적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남재준 전 원장은 17일 자신이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기 위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남재준 전 원장이 밝힌 출마의 변은 종북좌파를 이 땅에서 척결하고,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통일한국의 틀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남재준 전 원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서 참여정부 시절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원장에 임명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남재준 전 원장은 취임 15개월만인 2014년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민족대표 33인과 관련한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의 말을 남겼다. 논란은 최근 불거졌다.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설민석이 강의 시간에 민족대표 33인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실제로 설민석은 강의를 통해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장소는 태화관이다. 태화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 할 수 있는 장소다. 거기서 민족대표 33인이 대낮부터 모여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설민석은 “민족대표 33인이 다른 곳이
블랙리스트 및 사법부 사찰 관련 의혹에 휩싸인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공표했다. 남재준 전 원장이 선택한 통로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 정당 경선이 아닌 무소속이었다.남재준 전 원장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19대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남재준 전 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남재준 전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종북좌파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한국 완성
17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요한슨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첫 내한이다.스칼렛요한슨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홍보차 내한했다. 이번 스칼렛요한슨의 내한에는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도 함께 했다.스칼렛요한슨의 내한 일정은 당일 오후 3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을 전망이다. 이어 스칼렛요한슨은 오후 7시 30분부터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다.
"안전 없이는 번영도 있을 수 없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미국의 미래를 모욕하는 것이다."(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살림살이 구상이 드러났다. 행정부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 예산을 '미국 우선주의'를 위해 국방력 강화에만 맞춰 공개하자 민주당은 외교와 민생을 외면한 예산안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17일(한국시간) 오는 10월 시작되는 2018 회계연도 재량지출 예산안 제안서를 의회에 제출하면서 공개했다. '아메
경북 울진 해역에서 범고래 두 마리가 발견돼 국립수산과학원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고래류의 해양생태를 연구해온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인 수산과학원은 지난 15일 울진 앞바다에서 유영중인 모녀 범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범고래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00마리가 채 안남은 것으로 추정될 만큼 희귀한 돌고래 종류다.우리나라 해역에서 범고래가 발견된 것이 울진 범고래가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도 울진 앞바다에서 암수 한쌍의 범고래가 포착된 바 있다. 그 이전인 2001년엔 전남 홍도 해역에서 이번 울진 범고래처럼 모자가 함께 있
17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무대에 오른 홍진영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뱅크’에 총출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이 데뷔 초의 연기력 논란을 입에 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한채영은 지난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데뷔하며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한채영은 뒤바뀐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송혜교를 괴롭히는 악역 ‘신애’ 역을 맡으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중
내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한국의 백호를 상징하는 '수호랑'이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돗개를 고집하는 바람에 마스코트 선정이 늦어져 마케팅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해 비선실세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김종덕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선정하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 전 장관이 조양호 당시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과 함께 열일 제쳐놓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설득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을 찾아갔지만 '개고기를 먹는 나라에서
[업다운뷰] 보수 대변 스트롱 맨을 자처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친박 그룹을 향해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우기를 역설하던 그가 느닷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자유한국당 내 골수 친박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16일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 친박 핵심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박 전 대통령 모시기에 나선 일을 거론하면서 "아름다운 모습 아니냐?"라고 되물었다.현재 정치권에서는 친박 핵심들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근거지 삼아 '사저정치'에 나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