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안지영 기자] 멜론이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를 뽑는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의 ‘TOP10’ 후보 30팀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다음달 4일까지 투표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투표에는 모든 멜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출석체크는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원하는 아티스트에 투표한 뒤 출석까지 완료하면 매일 MMA 초대권(1명)과 미니 캐리어·가습기·조명 등 즉석경품이 지급된다. 이벤트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일에는 매일 출석을 완료한 회원 85명에게 추가로 MMA 초대권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TOP10’ 후보에는 아이유, 지드래곤, 세븐틴, 임영웅, 블랙핑크, NCT DR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라이즈, 아일릿,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몬스터 등 이 포함됐다.

지드래곤의 ‘TOO BAD’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1위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10CM가 15년 만에 다시 부른 ‘너에게 닿기를’은 발매 두 달 만에 역주행해 TOP100 1위를 기록했다. 제니의 ‘like JENNIE’는 공개 직후 차트에 진입한 뒤 9개월째 롱런하고 있다.

걸그룹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아이브는 ‘REBEL HEART’가 2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ATTITUDE’, ‘XOXZ’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를 굳혔다. 르세라핌의 ‘SPAGHETTI’는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TOP100 3위까지 올랐다.

5세대 아이돌인 아일릿(‘빌려온 고양이’), 보이넥스트도어(‘오늘만 I LOVE YOU’), NCT WISH(‘COLOR’), 라이즈(‘Fly Up’) 등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인들의 돌풍도 강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FAMOUS’는 발매 3일 만에 TOP100 1위에 올랐고, 하츠투하츠(‘The Chase’), 키키(‘I DO ME’) 등도 차트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MA2025는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음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Play The Moment’다. 

본식에는 지드래곤, 제니, 에스파,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NCT WISH, 아일릿 등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