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래에셋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해외 반도체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 Editor. 박지영 기자
  • 입력 2025.11.20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박지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179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 반도체 ETF 중 압도적 1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최근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급등 이후 차익 실현과 금리·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다. AI 버블 논란으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에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AI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꾸준히 매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TSMC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 비중을 강화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추종하며 AI 인프라 핵심 수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핵심 구성 종목인 엔비디아는 20일 새벽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았다. 특히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50억 달러로 제시하며 AI 서버용 GPU가 사실상 완판되고 차세대 블랙웰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한다고 밝혔다. AI 버블 논란과 수요 피크아웃 우려를 사실상 일축했다는 시각이다.

이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를 핵심으로 AI 특화 반도체 전반에 투자하면서 국내 상장 해외 반도체 ETF 중 AI 인프라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던 국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실제로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이정표”라며 “데이터센터 확장, 생성형 AI 고도화,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인프라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성장 스토리에 직관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5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