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HDC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올 겨울 쇼핑몰을 기차역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을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초대한다.
HDC아이파크몰은 연말을 맞아 ‘기프트 러시, 도파민 익스프레스’를 테마로 한 공간 연출과 함께 겨울 축제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는 미래 도시 느낌의 ‘기차역’과 ‘여행지’로 이어지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단순히 공간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형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 가든 해피니스 스테이션 전경 [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https://cdn.updownnews.co.kr/news/photo/202511/315161_218379_2513.jpg)
여정의 시작점인 3층 연결 통로는 기차역 플랫폼을 모티프로 한 ‘도파민 스테이션’으로 변했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는 행복을 싣고 달리는 열차 영상이 상영돼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몰입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종착지이자 메인 공간인 4층 더 가든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부스와 화려한 조명으로 채워진 ‘해피니스 스테이션’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새로운 테마를 적용한 릴레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시각적 즐거움과 쇼핑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로는 기차역 플랫폼 콘셉트의 메시지 월에 새해 소망을 적는 ‘도파민 메모리 월’, 테마 프레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파민 포토부스’, 몰 곳곳에 구현된 스탬프 존을 찾아 인증하는 ‘도파민 스탬프 투어’ 등을 마련했다.
또한 HDC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한 ‘그룹사 시너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더 가든내 해피니스 스테이션의 주차별 릴레이 마켓과 연계해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안다즈 강남, 오크밸리, 파크로쉬 등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과 대규모 포인트를 경품으로 증정해 연말 풍성함을 더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이번 도파민 익스프레스 테마는 연말을 위한 단순 크리스마스 장식 연출을 넘어, 쇼핑몰의 공간적 특색과 재미 요소가 가미된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릴레이 크리스마스 마켓과 다양한 포토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